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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전어 겨울 방어, 입가심은 필수 해장에는 맥주 ♬
한밤중엔 문자 조심 (자니?) 간단하게 한잔? 그럴 리가 있나요! 생맥 거품 2센티, 껍데기는 미숫가루 찍어줘~ 아드벡 탈리스커, 지금 갑니다! 야근은 없어! 오늘 술을 미루지 마~ ?불행까지 경쟁하나요, 주량 싸움도 노노노~ 술 마시는 이유 있나요, 맛있으니까~ Work later drink now ♪ 즐거워도 슬퍼도 화창해도 흐려도 혼자여도 함께여도~ ?건배! - 『술꾼도시처녀들』 주제곡 〈Work later Drink now〉 뚱이와 김한잔은 삐걱대기 시작하고, 꾸미에게는 분홍분홍 기류가 감지되고, 리우는 자신의 반쪽을 찾아 헤매는데…… 1권의 유일한 러브라인 술꾼 뚱이와 술을 한 잔도 못하는 김한잔 커플의 앞날을 두고는 한때 댓글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물론 오랜 연인인 박우령과 바 사장님도 있지만 이들 관계는 어딘지 미스터리하다. 흑역사 콜렉터 꾸미의 반전 민낯에 독자들은 유쾌한 뒤통수를 맞기도 했고, 자신과 꼭 닮은 반쪽을 찾아 헤매는 리우에게 “소주 여덟 병 마시는 데 어디서 비슷한 사람을 만나느냐”라며 다그치는 절친들의 직설화법에는 고개를 끄덕거리며 함께 낄낄대기도 했다. 여전히 찌질한 술자리 후일담, 그럼에도 끝내 맛있는 술과 안주 그리고 사람에 대한 애정이 퐁퐁 솟아나는 작가의 ‘네 컷 내공’ 이야기에 감탄하게 된다. 종일 여기저기 시달려서 몸이 고단할 때, 기쁜 일에 축배를 들고 싶을 때, 말로 못할 위로가 필요한 순간에 우리 곁엔 늘 술이 있다. 언제나 든든한 술친구 같은 만화를 향해 술꾼들은 오늘도 이렇게 외친다. “불금에 술도녀 없으면 무슨 재미~ 웰컴백!” 뭐 먹을까 고민을 덜어주는 술꾼들의 ‘레어’ 성지 공개 〈30일 추천 안주〉 술꾼 작가가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는 〈불친절한 안주 레시피〉 그리고 전격 드라마화 소식까지! 술도녀, 캐스팅을 점쳐보자! 작가는 1권에서 숨겨두고 싶었던 단골집을 공개한 만큼 가끔 술 먹다 알아보는 독자가 생겨 조마조마했다고 한다. 그 애환은 2권의 에피소드인 「지켜야 한다」에도 재미있게 녹여냈는데, 그럼에도 술꾼 독자들을 위해 ‘레어’ 성지 공개를 감행했다. 어차피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웹툰의 ‘오늘의 추천 안주’만 봐도 술꾼 수사대는 어딘지 대번에 알아채는데다가 진정한 술꾼이라면 마주치더라도 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른 척 센스를 발휘해주는 법, 독자들을 믿고 고르고 고른 성지를 투척했다. 그리고 단행본 독자들을 위한 또 하나의 특전! 예사롭지 않은 벌칙으로 1권에서 화제가 되었던 〈술꾼 주사위 게임〉에 이어 2권에는 〈불친절한 안주 레시피〉를 들고 왔다. 이번에도 역시 빵빵 터지는 본문 에피소드에서 따와 만화에 나오는 안주를 소개해 재미를 더했다. 「영화를 보… 나?」 편의 황태포구이, 「얼레리 꼴레리」 편의 감자명란샐러드, 「나를 믿어줘」 편의 참치 김치찌개 등 맥주, 와인, 소주 어떤 술을 먹든 문제없다. 그런데 너무 쉽고 불친절한 안주 아니냐고? 술꾼이라면 알 것이다, 술 먹다 안주가 끊겼을 때의 공허함을, 그때 누군가 뚝딱 만들어주는 안주의 벅찬 감동을. 게다가 미식 작가의 입맛이니 두말할 나위 없다. 더불어 드라마화 소식도 반갑다. 일본의 인기 만화 『와카코와 술』 또한 드라마로 만들어져 화제가 되면서 이미 한국 독자와 시청자까지 사로잡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술꾼 만화 『술꾼도시처녀들』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가상 캐스팅을 상상해보며, 술도녀와 함께할 ‘요술의 드라마’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