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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1장 ; 동물원,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피신처 -- 동물 보호와 종의 보전에 관한 이야기 마지막 순간에 찾아온 구원 / 모르 가젤의 귀향 / 멸종된 야생 소를 다시 살려 내려던 이야기 원시 야생말 타르판, 다시 살려 낼 수 있을까? / 재규어를 살리자! 동물원의 구조 프로젝트 독화살과 취통, 통증 없이 꿈속으로 이끈다 /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는 헬라브룬 마취 시스템 2장 ; 새는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을까? -- 동물들의 눈부신 능력 날갯짓만으로 하늘을 나는 새들의 비밀 / 비행, 어디에서? / 몸을 따뜻하게 덥혀 주는 연미복을 입은 새 추위를 무서워하지 않는 북극곰 이야기 / 심해 잠수의 명수 장수거북 / 곰돌이의 솜씨 자랑 고혈압 관리에 뛰어난 기린 / 긴팔원숭이의 공중 곡예술 / 서로 다른 뿔 이야기 3장 ; 냄새 신호의 비밀 -- 동물 행동학 연구 냄새로 말해요, 사슴의 냄새 커뮤니케이션 / 알락꼬리여우원숭이의 냄새 이야기 / 치명적인 경고 몸짓으로 말해요, 늑대의 언어 / 왕의 사냥 친구, 치타 / 사자는 사회성 있는 고양이 세로줄 무늬 옷을 입은 정글의 왕 / 거친 사냥꾼 리카온, 먹잇감을 공중분해시키다 / 힘이냐, 머리냐? 4장 ; 동물들은 살아남는다 -- 환경의 변화와 적응 겨울잠도 할부로 잔다? / 강설량이 개치 수를 조절한다 / 층층이 공간을 나누어 사는 삶 / 무엇이든 먹어요, 대식가 엘크 / 인간을 따라다니는 엘크 / 부르는 순서대로 나오세요 캥거루의 신비 / 가문과 함께하는 삶 / 바다 속에서 방향을 탐지하는 동물들 / 턱수염이 멋진 어부, 수달 5장 ; 코끼리는 어떻게 지금의 코를 갖게 되었나 -- 동물의 변화와 발달 아득한 옛날 선사 시대에는…… / 거대한 체구의 조상 동물들 / 코끼리의 조상들, 초원을 주름잡다 자연의 창조력을 보여 주는 코끼리의 긴 코 / 코끼리 이빨 이야기 / 새로운 종은 어떻게 생겨날까? 코끼리 동화 / 코뿔소와 미신 6장 ; 염소는 대체 어떻게 생겨난 걸까? -- 가축의 문화사 야생 동물에서 가축으로, 인간과 가까워지다 / 야생 나귀에서 노새와 버새까지 /무플론에서 집 양, 맛있는 소시지까지 / 가난한 자들의 암소라 불린 염소 / 염소와 환경 이야기 /소들의 조상, 야생 소 이야기 / 원시 야생말과 가축화된 말 / 말의 문화사 7장 ; 인간은 왜 다를까? -- 진화에 대한 생각 인간은 여러 유인원과 왜 다를까? / 1. 우리 모두는 어디에서 왔을까? / 2. 공동 조상 / 3. 직립보행 4. 손의 발달 / 5. 불의 사용 / 6. 뇌의 발달 / 7. 인간의 언어 능력 / 8. 기호에서 언어로 9. 성찰하는 자의식 / 10. 눈의 진화 / 11. 앞으로는 어떻게 발달할까? 부록 ; 동물원은 어떻게 될까? / 벤예 형제의 울타리란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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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신비와 생존의 역사를 매혹적으로 담아 낸 빼어난 그림책
지구의 생명체라는 점에서 인간과 동물은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인간이야말로 모든 동물의 천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간에 의해 수많은 동물이 살 곳을 잃고 멸종되고 말았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반성이 일어나면서 처음에는 희귀한 동물을 가두어 전시하는 곳이었던 동물원이 이제는 동물을 보호하고 다시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하는 곳으로,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가까이서 자연을 체험하며 그것을 왜 사랑하고 지켜야 하는지를 느끼게 하는 곳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이 책『동물과 친구가 되는 책』은 이 노력을 앞서 하고 있는 독일 헬라브룬 동물원이 20여 년 전부터 동물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흥미로운 이야기에 과학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하여 그린 아름다운 그림을 관람객에게 주고자 추진했던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신기하고 놀랍고 매혹적이기까지 한 갖가지 동물들의 생태와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게 되기까지의 역사, 동물을 보호하고 살리고자 했던 모험담 50여 편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한 생명의 진화에 관한 쉽고도 과학적인 설명과 동물원의 역사 이야기까지 더하여 동물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 주고 더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왜 우리가 동물과 함께 살아가고자 노력해야 하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동물들의 생태와 능력, 가축의 문화사와 진화론까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그림책 『동물과 친구가 되는 책』은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서 멸종된 유럽들소와 야생말을 되살려 내려는 이야기들부터 시작한다. 또한 가축을 잡아먹는 재규어를 죽이는 대신 마취시켜 헬리콥터에 실어 사람이 살지 않는 밀림 지대로 이주시키는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생명들이 어우러져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부터 보여 준다. 다음으로는 자연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 주는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각기 다른 캥거루의 새끼들은 어미의 새끼주머니에서 똑같은 엄마 젖을 먹으며 자랄까? 정답은 ‘아니다.’이다. 어미 캥거루는 새끼의 성장 속도에 맞게 각기 다른 젖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새들이 지니고 있는 다양하고 놀라운 비행 능력을 비롯하여 냄새로 어미와 의사소통을 하는 새끼 사슴의 이야기, 기린은 정맥에 특수한 차단장치를 지니고 있어 고혈압이나 빈혈 때문에 고통당하지 않는 다. 동물뿐 아니라 식물의 신비는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아프리카에서 갑자기 3,000마리가 넘는 그레이터쿠두가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조사 결과, 아카시아는 뿌리에 맹독성 타닌을 저장하고 있다가 동물들이 잎을 따 먹으면 타닌을 잎으로 보내 자신을 보호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더 놀라운 것은 기린은 이러한 아카시아의 냄새 언어를 이해한다는 것이다. 한편 코끼리는 어떻게 긴 코를 갖게 되었을까? 코뿔소의 코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어떻게 해석되고 받아들여졌을까? 염소는 어떻게 인간의 가축이 되었을까? 또한 인간은 어떻게 동물과 다르게 진화하여 왔을까? 이 책은 진화생물학적인 차원에서, 또한 문화사적인 차원에서 그 과정을 재미있게 설명하여 현재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들이 얼마나 귀중한지, 그것을 지키고 함께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어린이들이 스스로 찾아내고 생각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