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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않는 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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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시리즈

책소개

목차

제1장 삼성관의 수수께끼
(과연 이것들은 타당한 관찰점에서 비롯됐으며, 더욱이 연속된 존재일까?)

제2장 우주와 수학의 수수께끼
(기원은 망각되고, 전통의 수법만이 남겨진다. 설령 그것이 신의 트릭일지라도.)

제3장 용사와 망자의 수수께끼
(재이용할 가치가 있는 육체적 실재, 재생 혹은 통합되어가는 아름다움 및 불명확한 심상으로.)

제4장 안쪽과 바깥쪽의 수수께끼
(안타까우나 관찰자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정의할 수 없기에 존재하지 않는다.)

제5장 천재 수학자의 수수께끼
(그럼 묻겠다. 비엄밀(非嚴密) 혹은 모순이 항상 어떠한 작용도 하지 않았던 역사가 있었던가?)

제6장 습격자와 시체의 수수께끼
(수영도 변변찮은 주제에 인간이란 녀석은……, 하고 세이우치는 웃었다.)

제7장 멀어져가는 과거의 수수께끼
(미분방정식이라는 융통성 있는 어휘는 한 번에 한 곳밖에 보지 못하는 인간의 눈이 낳은 것이다.)

제8장 천재건축가의 수수께끼
(조형지향의 회귀에 근거한 운동은 일반적으로 그 원천이 희박하나, 참신함만으로는 성립하지 않는다.)

제9장 망각과 각성의 수수께끼
(설마, 감정적 망각과 지적 각성이 단순하게 같은 의미이고, 그것이 동시에 일어난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제10장 재현된 소실의 수수께끼
(현실이 늘 신데렐라의 못된 언니 같다면 공리(公理)의 구두는 아주 비좁아지겠지.)

제11장 유한과 무한의 수수께끼
(십만 자리까지 계산된 파이(π)에 인간성이 없다는 겁니까? 인간 말고 누가 계산했답니까?)

작품 해설(모리 쓰요시)

저자 소개2

모리 히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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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roshi Mori,もり ひろし,森 博嗣

1957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나고야 국립대학 공학부의 조교수로 근무하면서 당시에는 생소했던 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 『모든 것이 F가 된다』로 제1회 메피스토 상을 수상하며 1996년에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데뷔작의 시리즈인 미스터리 소설을 비롯해 현대인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발간하며 누계 판매 1,600만 부를 기록,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집중력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과감히 “집중력은 필요 없다”고 선언한 작가는 집중력에 대한 우리의
1957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나고야 국립대학 공학부의 조교수로 근무하면서 당시에는 생소했던 공학 지식을 바탕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 『모든 것이 F가 된다』로 제1회 메피스토 상을 수상하며 1996년에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데뷔작의 시리즈인 미스터리 소설을 비롯해 현대인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저서를 발간하며 누계 판매 1,600만 부를 기록,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인기 작가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집중력 과잉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과감히 “집중력은 필요 없다”고 선언한 작가는 집중력에 대한 우리의 지나친 신앙이 스스로를 기계처럼 만들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가 20년이 넘게 대학 조교수와 작가의 삶을 병행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집중력에 얽매이지 않은 ‘분산사고’ 덕분이었다. 그는 현재 분산사고의 힘을 통해 1일 1시간의 집필만으로 모든 작품 활동을 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고의 힘이 독자에게도 느긋하지만 생산적인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물해줄 것이다.
저자의 주요 저서로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에 의해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은 『스카이 크롤러』를 비롯해 『작가의 수지』 『웃지 않는 수학자』 『차가운 밀실과 박사들』 『시적 사적 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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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성대학교를 졸업했다. 마음에 깊이 남는 일본 소설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모리 히로시의 『모든 것이 F가 된다』, 『웃지 않는 수학자』, 『환혹 의 죽음과 용도』, 『여름의 레플리카』, 『수기 모형』을 비롯하여 『사쿠라코 씨의 발밑에는 시체가 묻혀 있다』, 『날개 달린 어둠』, 『허구추리 강철인간 나나세』,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 , 『뒷골목 테아트로』 , 『악당』, 『일곱 바다를 비추는 별』, 『법정의 마녀』, 『기룡경찰』, 『거울 속은 일요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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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524g | 140*190*21mm
ISBN13
9788959758722

책 속으로

할아버지의 뜰은 온통 콘크리트로 덮여 있다. 그 한가운데에 서 있던 동상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뜰에는 나무도, 식물도, 경사도, 기복도, 아무것도 없다.
저 커다란 동상을 감출 곳은 아무 데도 없다.
‘그렇게 큰 동상이…….’
그렇다. 소녀보다 몇 배는 더 큰 그리스 용사의 동상. 그것은 그녀의 어머니가 만든 것이다. --- p.14

이야기의 내용은 대강 이렇다.
덴노지 박사의 저택 뜰에는 커다란 동상이 있다. 그 동상이 12년 전에 딱 하룻밤 사라졌다고 한다. 원래 동상에게 ‘사라졌다’는 동사를 쓰는 것도 부자연스럽지만, 모에는 의식적으로 그렇게 표현한 모양이다. 어쨌든 동상이 사라진 것을 목격한 사람은 덴노지 박사의 손주들이었다. 그중 한 사람이 현재 N대학 건축학과에서 모에와 같은 학년에 재학 중인 가타야마 가즈키였다. 모에는 가타야마 가즈키에게서 이 괴담을 들었다. --- p.22

입식(立食) 파티인 모양이다. 사이카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풀코스로 나오는 게 아닌가 걱정했던 것이다. 식사 예절이 거추장스럽다기보다 그는 공을 들인 요리가 부담스러웠다. 사이카와와 모에는 가타야마 시호, 가즈키 남매와 같은 탁자의 소파에 앉았다. 스즈키 노보루와 스즈키 기미에 두 사람이 요리와 음료수를 탁자로 나르고 있다. --- p.67

“우선 간단한 산수 문제를 내지. 생각해봐라.”
‘산수?’ 사이카와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10이 두 개, 4가 두 개가 있다. 순서는 어떻든 상관없으니 이걸 모두 써서, 더하거나 빼거나 곱하거나 나눠서 값을 24로 만들어보아라.”
‘뭐라고?’ 난데없는 문제에 사이카와는 놀랐다. --- p.72

“자, 그럼 다른 문제를 더 내겠다. 당구공 다섯 개가 진주 목걸이처럼 고리에 한데 꿰어져 있다고 하자. 공에는 각각 숫자가 적혀 있다. 이 공 다섯 개 중에 몇 개를 꺼내든 상관없으나 나란히 인접한 것만 꺼낼 수가 있다. 한 개든, 두 개든, 다섯 개를 다 꺼내도 좋다. 하지만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은 꺼낼 수가 없다. 이런 조건으로 꺼낸 공의 숫자를 합하여 1부터 21까지의 숫자를 모두 만들고 싶다. 자, 어떤 숫자의 공을 어떤 식으로 배열하여 목걸이를 만들면 될까?”

--- p.75

출판사 리뷰

일본 이공계 미스터리의 전설 ‘S & M’ 시리즈
누계 발행부수 390만 부에 빛나는 미스터리의 금자탑!


1980년대 중반 아야츠지 유키토의 『십각관의 살인』으로부터 시작된 일본 미스터리계의 ‘신본격 운동’은 20세기 초반 추리문학 황금기의 본격 추리물을 읽고 자란 세대가 당시 일본 미스터리계의 주류였던 사회파 리얼리즘 스타일의 변격 추리물에 염증을 느끼고, 본격 추리물로 돌아가고자 하는 열망을 드러낸 사건이었다. ‘신본격 미스터리’란 명탐정이 등장하여 미궁에 빠진 불가능한 사건을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본격 스타일로 회귀하면서, 독자와의 지적 심리 게임이라는 추리소설의 대전제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사건이 벌어진 동기나 외적 원인보다는 독자를 속이는 ‘트릭’의 설정에 더욱 집중한 일련의 작품들을 말한다. 『점성술 살인사건』의 시마다 소지가 추천하여 등장한 아야츠지 유키토, 노리즈키 린타로, 아리스가와 아리스 등의 신본격 작가군은 정체된 일본 미스터리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게 된다.

1990년대 들어 한동안 주춤하던 신본격 미스터리계는 『우부메의 여름』의 교고쿠 나쓰히코와 『모든 것이 F가 된다』의 모리 히로시라는 두 스타의 출현으로 중흥기를 맞이한다.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두 작가는 ‘이 세상에 이해하지 못할 일이란 없다’는 전제 하에, 불가사의한 사건들을 서로 다른 독특한 개성으로 해결하는 탐정이 등장하는 작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인기 작가로 떠오른다.

‘요괴’ 전문가 교고쿠 나쓰히코가 괴이한 인물들이 벌이는 있을 법하지 않은 사건을 안락의자에 앉아 논리적으로 추리하여 해결하는 ‘문과계’ 스타일이라면, 공학부 교수 모리 히로시는 컴퓨터나 건축, 실험실, 수학적 소재를 트릭으로 삼아, 어떤 불가사의한 현상과 사건을 둘러싼 환경에 숨겨진 비밀을 현장 수사를 통해 과학적으로 해명하는 ‘이공계’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작가 모두 각자의 전공 분야를 작품 속에 충실히 녹여내어 추리물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문과계’와 ‘이과계’를 대표하는 인기 미스터리 작가로서 현재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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