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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정원
자연의 사계절과 삶의 사계절을 담은 명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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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스태니슬라우스 케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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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니슬라우스 케네디 수녀는 아일랜드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존경받는 인물로, 수녀로서는 최초로 더블린의 트리니티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8년 아일랜드 자선수녀회에 입회한 이래 수녀로서뿐만 아니라 가난한 이들을 돕는 봉사자로서도 활동 중이며, 여러 권의 책을 낸 저자이기도 하다. 1985년부터 집 없는 이들이 진정한 집이라 부를 수 있는 곳에서 살 수 있도록 헌신해왔으며, 1999년 더블린 중심가에 몸과 마음이 지친 이들을 위한 쉼터를 열어 많은 이들에게 안식처를 마련해주고 있다.

李海仁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삼 일 만에 받은 세례명이 ‘벨라뎃다’, 스무 살 수녀원에 입회해 첫 서원 때 받은 수도명이 ‘클라우디아’이다. ‘넓고 어진 바다 마음으로 살고 싶다’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부산에 있는 바닷가 수녀원의 ‘해인글방’에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수십 년간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시는 교과서에도 여러 편 수록되어 있고 전국의 산과 공원에 수많은 시비로도 새겨져 있다.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 1945년 강원도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삼 일 만에 받은 세례명이 ‘벨라뎃다’, 스무 살 수녀원에 입회해 첫 서원 때 받은 수도명이 ‘클라우디아’이다. ‘넓고 어진 바다 마음으로 살고 싶다’는 뜻을 담은 이름처럼, 부산에 있는 바닷가 수녀원의 ‘해인글방’에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수십 년간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시는 교과서에도 여러 편 수록되어 있고 전국의 산과 공원에 수많은 시비로도 새겨져 있다.

수도자로서의 삶과 시인으로서의 사색을 조화시키며 기도와 시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수녀 시인. 1945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필리핀 성 루이스 대학 영문학과와 서강대 대학원 종교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부산 성 베네딕도회 수녀로 봉직중이다. 1964년 수녀원(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에 입회, 1976년 종신서원을 한 후 오늘까지 부산에서 살고 있다.

1970년 『소년』지에 동시를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를 출간한 이후 『내 혼에 불을 놓아』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시간의 얼굴』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다른 옷은 입을 수가 없네』 『작은 위로』 『꽃은 흩어지고 그리움은 모이고』 『작은 기쁨』 『희망은 깨어 있네』 『작은 기도』 『이해인 시 전집 1· 2』 등의 시집을 펴냈고, 동시집 『엄마와 분꽃』, 시선집 『사계절의 기도』를 펴냈다. 산문집으로는 『두레박』 『꽃삽』 『사랑할 땐 별이 되고』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기쁨이 열리는 창』 『풀꽃 단상』 『사랑은 외로운 투쟁』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시와 산문 을 엮은 『필 때도 질 때도 동백꽃처럼』 등이 있다. 기도시 그림책 『어린이와 함께 드리는 마음의 기도』, 동화 그림책 『누구라도 문구점』을 냈다. 그밖에 마더 테레사의 『모든 것은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외 몇 권의 번역서 와, 프란치스코 교황의 짧은 메시지에 묵상글을 더한 『교황님의 트위터』가 있다. 그의 책은 모두가 스테디셀러로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초·중·고 교과서에도 여러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제9회 새싹문학상, 제2회 여성동아대상, 제6회 부산여성문학상, 제5회 천상병 시문학상을 수상했다.

첫 시집 『민들레의 영토』(1976)를 펴내고 “고독의 진수를 깨며 내가 꽃으로 피어나야 할 땅”을 호명하며 우리 곁에 다가온 수녀는 수도자임에도 꾸준히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비결에 대해 ‘일상과 자연을 소재로 하는 친근한 시적 주제와 모태 신앙이 낳아준 순결한 동심과 소박한 언어 때문’일 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넘치는 사랑과 정갈한 자기 반성이 읽는 이까지 물들이고, 일으켜 세우는 수녀 시인. 수녀는 시집 『작은 위로』에서 가슴에 빗금을 그으며 내리는 빗줄기를 보고 “진정 아름다운 삶이란 떨어져 내리는 아픔을 끝까지 견뎌내는 겸손”임을, “함께 사는 삶이란 힘들어도 서로의 다름을 견디면서 서로를 적셔주는 기쁨”임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당신을 용서한다고 말하면서/사실은 용서하지 않은/나 자신을 용서하기/힘든 날이 있습니다”라는 고백도 털어놓았다.

이해인 수녀의 시를 읽다보면, 우리가 왜 시를 찾고 시를 읽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이해인 수녀는 지상의 모든 대상들과 “기도 안에서 만나고, 편지로서 만나고, 그리움으로서 만”난다. 그리하기에 수녀의 시는 기도로서, 편지로서, 그리움으로서 다가온다. “뒤틀린 언어로 뒤틀린 세계를 노래”한 시들이 줄 수 없는 “위안, 기쁨, 휴식, 평화”를 주기에 종파를 초월하여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다. 또한 이해인 수녀는 악기의 소리로 시를 쓴다. 우리가 불안해하지 않고,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감동과 전율로 그녀의 시를 읽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그 리듬에는 “사기(邪氣)”도 “불화”도 없다. 오묘한 화성의 조화, 부드럽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가득하다. “평생을 죄지은 자, 상처받은 자들을 감싸 안아 성모 마리아의 마음으로 사랑해온 수녀님의 순결한 영성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결코 나올 수 없는 소리다. 그리하여 수녀의 글을 받는 이들은 “행복하다.”

한편 이해인 수녀는 어머니 1주기(2008년 9월 8일)를 기념한 열 번째 시집의 원고를 탈고하자마자 뜻밖의 암 선고를 받았다. 곧바로 대수술을 받고 잠깐 동안의 회복 기간을 거쳐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한 이해인 수녀는 “어머니를 보내드리고 아픈 걸 다행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어머니를 생각하는 이같은 마음은 열 번째 시집 『엄마』에 잘 담겨 있는데, 어머니가 손수 만들어 해인 수녀에게 선물로 주신 도장집, 꽃골무, 괴불주머니 등 어머니의 유품 사진들과 잔잔한 사연을 함께 담고 있다.

시인으로서 40년, 수도자로서 50년의 길을 걸어온 이해인 수녀는 오늘도 세상을 향해 시 편지를 띄운다. 삶의 희망과 사랑 의 기쁨, 작은 위로의 시와 산문은 너나없이 숙명처럼 짊어진 생활의 숙제를 나누는 기묘한 힘을 발휘한다. 멀리 화려하고 강렬한 빛을 좇기보다 내 앞의 촛불 같은 그 사랑, 그 사람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는 ‘조금씩 사라져가는 지상에서의 남은 시간들’, 아낌없는 사랑의 띠로 우리를 연결 짓게 한다.

이해인의 다른 상품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광고대행사에서 근무하다가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최후의 Z』, 『슬레이드 하우스』, 『빛 혹은 그림자』, 『도그 스타』, 『오늘은 다를 거야』, 『어디 갔어, 버나뎃』, 『저스트 원 이어』, 『저스트 원 데이』, 『우리에겐 새 이름이 필요해』, 『아서 페퍼: 아내의 시간을 걷는 남자』, 『사립학교 아이들』, 『열세번째 이야기』, 『잃어버린 것들의 책』, 『658, 우연히』, 『비행공포』,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우린 괜찮아』, 『걸프렌드』, 『탄제린』, 『신이 죽은 뒤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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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88쪽 | 414g | 128*190*30mm
ISBN13
9788970639826

책 속으로

1월과 2월은 고요한 영혼의 정원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인내심을 갖고, 내면의 힘과 아름다움의 씨앗을 발견하는 시간입니다. 비로소 우리는, 그동안 우리가 침묵이 이방인으로 느껴질 만큼 분주한 일상을 살아왔음을 깨닫습니다.


2월 3일
우리는 수많은 일들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하루를 보냅니다. 때로는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하고, 때로는 어떤 일을 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딴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삶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사과 한 개를 만드는 데에도 자연이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는지 생각해보십시오. 봄과 여름, 가을이 있었고, 사과와 꽃과 벌, 햇살과 비가 있었지요. 무리하거나 서둘러서는 절대로 온전한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모든 가치 있는 것들은, 심지어는 사과 한 개조차도 시간과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5월 17일
아름다움보다 더 큰 축복은 오직 아름다움을 깨닫는 우리의 마음뿐입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매일 기적을 펼쳐 보입니다. 하지만 창문을 열고 그것을 바라보는 것은 우리 자신입니다. 우리가 원한다면 우리는 매일매일을 기적의 콜라주 속에서 살 수 있습니다.


8월 11일
한여름의 소나기 때문에 계획이 어그러지면 우리는 몹시 화가 나곤 합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이지요. 그러나 자연에는 불화가 없습니다. 자연은 그저 자연으로 존재할 뿐입니다. 자연을 존중할 때, 우리는 지혜를 배웁니다. 자연은 인생의 궂은날에도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으며, 그 속에 새로운 가능성이 숨겨져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9월 25일
어떤 사람에게는 상냥하고 친절하면서 어떤 사람에게는 고함을 지른다면 사랑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거리에서 무례하게 행동하고, 사람들을 밀치고, 이미 만원이 된 버스나 지하철에 억지로 몸을 밀어넣는다면 우리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경멸하고, 길거리의 부랑자들을 무시하고, 물건을 사느라 쩔쩔매는 노인들을 외면하고, 단지 남한테 잘 보이기 위해서 일을 하고, 자신의 선행을 과시한다면 우리는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착하고, 예의 바르고, 공손하게 행동하면서 싫어하는 사람들은 무시하고 외면한다면 그것은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 간의 연결고리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12월 19일
인간세계의 모든 일은 생산을 하는 것에만 초점이 맞추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꼭 그것만이 훌륭한 방법은 아니지요. 씨 뿌리는 사람이 수확만을 생각한다면 대지에 모든 것을 맡겨야 하는 그 과정은 무의미해질 것입니다. 사실 씨를 뿌리는 것은 모든 것을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진정으로 보람 있는 것이 되기 위해서는 믿음을 갖고, 집착을 버리고, 기꺼이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우리에게 위안과 영감을 주는 대자연,
그 속에서 얻은 지혜들을 모아놓은 아름다운 영혼의 일기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 우리 삶은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와 연결되어 있다. 『영혼의 정원』은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이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에 처방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아일랜드의 전원 마을에서 자연의 고요함과 에너지, 아름다움과 너그러움을 느끼며 자란 스탠 수녀의 일기에는 다채로운 자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1월의 정원에는 고요한 영혼이, 3월의 정원에는 새로운 생명력이, 8월의 정원에는 풍요로운 충만함이, 10월의 정원에는 열매를 가꾼 우주의 조화로움이 깃들어 있다. 자연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세심하고 따뜻한 눈길로 살펴본다면 우리는 삶의 시련을 헤쳐나갈 용기를 얻을 수 있다.

하루에 하나씩 만나는 지혜의 어록

당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있을 수 없다.
조지 엘리엇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적은 없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사기그릇에도 빈 공간이 있어야 물을 채울 수 있고,
벽에도 빈 공간이 있어야 빛을 들일 수 있다.
비워라. 그러면 충만할 것이다.
공자

『영혼의 정원』에는 날마다 스탠 수녀가 일기와 함께 적어놓은 짤막한 지혜의 글들이 소개되어 있다. 성서, 시편, 성인들의 어록 외에도 스탠 수녀에게 영감을 준 동서고금의 작가, 사상가, 정치가 등 다양한 신념과 종교를 가진 이들의 언어를 만날 수 있다. 글을 옮긴 이해인 수녀는 “영혼을 울리는 잠언들은 어린 시절부터 내게 선하게 살고 싶은 열망과 시적인 영감을 주었다”며 산책하는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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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삶과 영원한 진리에 관한 스탠 수녀의 묵상은
혼돈의 시대 그 어떤 선각자나 사상가의 글귀보다도 이해하기 쉽게 다가온다.
_북스 아일랜드

아무리 냉소적인 사람이라도 스탠 수녀의 글을 통해 깨닫게 되는 한 가지 진리!
“시간을 갖고 삶을 음미하라. 그것이 바로 삶의 목표이다.”
_아일랜드 온 선데이

추천평

우리가 늘 먹어도 물리지 않는 주식처럼 담백하고 편안하게 읽힙니다.
숲 속을 거닐다 나뭇잎 한 장 줍듯, 바닷가를 산책하다 하얀 조가비 한 개 줍듯
가벼운 마음으로 천천히 읽어보십시오.
이해인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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