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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걸이
2. 산막 3. 쥘 삼촌 4. 사랑 5. 광녀 6. 두 친구 7. 달빛 8. 죽은 연인 9. 후회 10. 어느 여인의 고백 11. 보석 12. 술통 13. 후원자 14. 의자 고치는 여자 15. 귀향 16. 올리브나무 숲 17. 첫 눈 18. 쓸모없는 아름다움 19. 테리에 집 20. 비계 덩어리 21. <모파상 단편집> 바로 읽기 22. 모파상 연보 |
Guy de Maupass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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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활이 십 년 동안 계속되었다. 십 년 후에 모든 빚을 다 갚았다. 고리대금의 이자와 쌓이고 쌓인 이자의 이자까지도 모두 갚았다.
르와젤 부인은 이제는 늙은이의 꼴이었다. 그녀는 세차고 완강하고 거친 가난한 살림꾼 주부가 되었다. 머리는 아무렇게나 빗어 넘기고 치마는 그대로 걸치기만 한 채 비뚤어졌고 손은 붉었다. 물은 첨벙거리며 마룻바닥을 닦고 거친 음성으로 떠들었다. 그러나 이따금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그녀는 창가에 앉아 지난날의 그 파티, 그렇게도 자신이 아름답고 환대를 받던 그 무도회를 회상해 보는 것이었다. 그 목걸이를 잃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누가 아나? 인생이란 참 이상스럽고 무상한 거야! 사소한 일이 파멸을 가져오기도 하고 구원을 베풀기도 하는구나! --- p.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