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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이 오지 않는 아기곰에게 아빠곰이 다른 동물들은 밤에 무엇을 하는지 이야기를 들려 준다. “아빠, 동물 친구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 “사자들은 모두 자고 있을 거야. 엄마 사자만 자지 않고 식구들을 지킨대.” “얼룩말도 밤에 자요?” “응, 얼룩말은 밤새 서서 잔대.” “아빠, 귀뚜라미 소리가 들려요.” “응, 동물 친구들에게 귀뚤귀뚤 자장가를 불러주나 봐.” 아빠곰의 이야기에 따라 아기곰의 눈꺼풀도 점점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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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곰에게 다정하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아빠 곰의 모습에는 이은숙 작가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작가는 책 앞머리에 어린이 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아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즐거웠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독특한 콜라주 기법과 대담한 구성이 돋보이는 책 이 책은 1999년 첫 출간 당시, 동화책 하면 떠오르는 일반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난 독특함으로 독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보통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 주는 사람은 엄마지만 책 속에서는 아빠 곰이 아기 곰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며, 투박한 선과 독특한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된 그림이 간결하고도 정다운 느낌을 전해 줍니다. 잠들기 전 읽는 한 권의 책은 아이들에게 평생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길러 준다. 특히 부모와 함께한 즐거운 책읽기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경험으로 기억에 남는다. 동물 친구들은 밤에 뭐해요는 잠자리에서 부모님이 아이에게 읽어 주기에 적합한 책이다. 잠자리에 들었지만 잠이 오지 않는 아기곰이 아빠곰에게 다른 동물 친구들은 지금 무엇을 하는지 물어 보고, 아빠는 사자, 얼룩말, 물고기 등에 대해 이야기해 준다. 작가 이은숙은 동물에 대해 관심이 많은 둘째 아이와의 대하에서 영감을 얻어 이 그림책을 완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림책은 귀엽고 부드럽고 예뻐야 한다는 우리 나라 출판계의 고정관념에 그의 작품 스타일이 맞지 않아, 그동안 어린이 그림책에 관심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에서 활동을 하지 못했다. 동물 친구들은 밤에 뭐해요에는 평소 작가의 어린이에 대한 이해, 동물에 대한 관찰력, 대담한 표현기법과 구성력이 잘 나타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