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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_ 국어를 잘하면 생각이 깊어져요
1. 즐겁게 깨달으며 이불은 ‘햇볕’에 말려야 해요 햇볕·햇빛 퐁당퐁당 ‘돌멩이’를 던지자 돌·돌멩이 더 알아봅시다_ ‘개’와 ‘참’ 새색시 연지는 ‘볼’에 찍어요 볼·뺨 원숭이가 따 먹는 것은 ‘과일’일까 ‘열매’일까? 과일·과실·열매 더 알아봅시다_ 동사에서 나온 명사들 2. 생활 속에서 음식은 ‘데우고’ 방은 ‘덥히고’ 데우다·덥히다 손수건은 ‘지니고’ 감기약은 ‘가지고’가렴~ 가지다·지니다 남들이 보면 ‘창피해요’ 부끄럽다·창피하다 더 알아봅시다_ ‘ㅂ'은 어디로 갔을까? 고래 ‘다툼’에 새우 등 터질까? 다투다·싸우다 3. 총명한 생각으로 ‘다르다’고 ‘틀린’것은 아니다 다르다·틀리다 왜 이렇게 ‘일찍’ 왔니? 빠르다·이르다 손가락으로 ‘가르칠’수는 없다 가리키다·가르치다 공사를 ‘벌여’ 담장 틈을 ‘벌렸어요’ 벌리다·벌이다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먹는다 까다·벗기다 다른 것을 보태야 ‘늘릴’ 수 있다 늘리다·늘이다 ‘두터운’ 안개 때문에 앞이 안 보여요 두껍다·두텁다 4. 차이를 가려내며 ‘몽둥이’로는 야구를 할 수 없어요 몽둥이·방망이 ‘동물’이지만 ‘짐승’이 아닌 것도 있다 동물·짐승 ‘목표’를 달성해야 ‘목적’을 이룰 수 있다 목적·목표 ‘사고’는 우연히 일어난다 사건·사고 ‘뚜껑’은 열고 ‘마개’는 뽑고 뚜껑·마개 몇 ‘발짝’ 걸었을까? ‘발자국’을 세어보자 발자국·발짝 여행갈 때는 비상‘식량’을 준비해요 식량·양식 <퀴즈를 풀며 익혀 봐요>의 정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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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은 ‘햇볕’에 말려야 해요
어머니가 장마철에 눅눅해진 이불을 걷어다 뽀송뽀송하게 말리려고 밖에 널고 계시네요. 그런데 과연 어머니 말씀대로 이불을 ‘햇빛’에 말릴 수 있을까요? 아니죠. ‘햇볕’에 널어야 눅눅해진 이불의 습기를 없앨 수 있답니다. ‘햇볕’과 ‘햇빛’은 혼동하기 쉬운 말입니다. 이제 그 차이를 알아봅시다. ‘햇볕’은 해가 내리쬐는 뜨거운 기운이나 해가 들어서 따뜻한 곳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온기나 더위와 관계가 깊지요. 한편‘햇빛’은 태양광선을 뜻합니다. 눈의 신경을 자극하여 사물을 알아볼 수 있게 해주는 빛이지요. 한마디로 ‘햇볕’은 태양의 열기가 전해져 따뜻한 곳이고, ‘햇빛’은 지구에까지 퍼져 내려온 해의 밝은 빛을 가리킵니다. 햇볕 | 따뜻함, 뜨거움과 관계가 깊다. 해가 비치는 따뜻한 곳(땅)을 가리킬 수 있다. 햇빛 | 태양의 빛. 밝기와 관계가 깊다. 장소나 공간을 가리킬 수 없다. 그래서 눅눅해진 이불은 태양의 뜨거운 기운이 넘치는 따뜻한 ‘햇볕’에 널어야 보송보송하게 잘 마르고 몸에 해로운 세균도 없앨 수 있습니다. 태양의 밝은 빛만으로는 습기 찬 이불을 제대로 말릴 수가 없어요. 몹시 추운 겨울날, 아무리 햇빛이 내리쬐더라도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 것처럼 말이지요. 자세히 알아봐요 ‘햇볕’은 따뜻하고, ‘햇빛’은 밝다 ‘햇볕’은 해가 내리쬐는 뜨거운 기운이나 그 기운으로 따뜻해진 곳을 가리키고, ‘햇빛’은 밝게 비치는 해의 빛을 말합니다. ‘햇볕’은 ‘해’와 ‘볕’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낱말입니다. ‘볕’은 뜨거운 열기나 따뜻한 온기를 품고 있는 낱말이라서, 특히 ‘해’와 어울려 ‘햇볕’이라고 많이 쓰지요. ‘달볕’이나 ‘별볕’이라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을 거예요. 해와는 달리 달이나 별은 서늘한 느낌을 주어서 ‘볕’과는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햇빛’은 ‘해’와 ‘빛’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낱말입니다. 글자 그대로 ‘해의 빛’이라는 뜻이지요. 우리가 눈으로 사물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세상에 빛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잖아요. 빛은 밝은 성질을 지니고 있지요. 그래서 ‘햇빛’은 밝기와 관계가 깊습니다. 여름에 검게 그을린 피부는 ‘햇빛’이 아니라 ‘햇볕’에 그을렸다고 해야 올바른 표현이 됩니다. 내리쬐는 뜨거운 기운과 열기가 없다면 살갗을 검게 그을릴 수 없기 때문이지요.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 ‘햇볕’과 ‘햇빛’은 비유적인 표현에도 쓰입니다.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힘들기만 하고 초라하게 느껴지는 인생살이에도 뜻밖의 행운이 찾아올 수 있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여기서 왜 ‘빛’이 아니라 ‘볕’이라고 했을까요? ‘쥐구멍’은 몹시 초라하고 고생스런 삶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이렇게 춥고 어두운 ‘쥐구멍’에 반대가 되는 뜻으로, 따사로운 기운이 느껴지는 ‘볕’(햇볕)이라는 말을 쓴 것입니다. 단순히 밝음만 뜻하는 ‘빛’보다 따뜻함까지 포함하는 ‘볕’이라고 하니까 행복한 느낌이 더 잘 살아납니다. 한편 ‘햇빛’은 세상에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일을 빗대어 말하기도 합니다. “그의 작품은 살아생전 햇빛을 보지 못했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햇살’은 해에서 퍼져 나오는 빛살 한편 ‘햇살’이라는 낱말도 있습니다. ‘햇살’은 해에서 퍼져 나오는 빛살이라는 뜻입니다. 원래 ‘살’은 부채, 우산, 연 같은 것의 뼈대가 되는, 기다랗게 쪼갠 나무나 대나무조각을 말합니다. 기다란 대나무가 펼쳐지듯이 빛이 퍼지는 모양을 시각적으로 강조하여 표현한 말이 바로 ‘햇살’ 이지요. --- p.1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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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실력이 밥먹여준다_초등낱말편2』는, 초등학교에서의 국어실력이 어린이의 사고력과 학습 능력의 가장 핵심적인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말하기ㆍ듣기ㆍ쓰기ㆍ읽기의 국어 학습 영역에 공통적으로 중요한 요소인 어휘를 중심으로, 우리말에 살아 있는 뉘앙스와 문맥을 설명하여 초등학생 때부터 진정한 국어실력자가 될 수 있는 방법과 내용을 제시한다. 또한 문법으로 국어를 배우는 수동적인 학습이 아니라, 스스로 표현력을 키우고 사고력을 심화시키는 훈련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과정의 주요 어휘 중 혼동되어 쓰이기 쉬운 낱말 쌍 22가지를 골라 뜻과 쓰임의 차이를 어린이의 일상생활과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고 쉽게 풀이하였다. 또한 초등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장으로 학습문제와 예문을 구성하여 초등 국어 교과과정에서의 학습수준을 향상시키도록 하였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상황 속에서 낱말 풀이와 퀴즈 문제를 통해 초등 교과과정에서의 국어실력을 키우고,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책이다. 낱말의 뜻과 쓰임을 제대로 알면 국어실력이 쑥쑥! 이 책은 낱말 속에 담긴 뜻을 정확히 앎으로써 적확하고 풍부한 어휘 구사력을 길러준다. 표제어의 범위를 벗어나 어린이의 가정생활과 학교생활에서 사용되는 다양하고 풍부한 어휘들을 함께 만날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정확한 어휘를 사용하는 능력이 확장되어 글짓기와 논술에 적용되는 논리력과 사고력을 함께 길러준다. 여기에 우리말의 미묘한 맛과 뉘앙스 차이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삽화와 생활 속의 사례를 통해 풀이하여 낱말의 뜻과 쓰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국어 교과의 학습수준 향상에 도움을 준다. 어휘력과 사고력을 길러 국어에 자신감을 키워준다 어휘력과 사고력은 국어실력의 핵심이다. 풍부하고 정확한 어휘력과 깊은 사고력을 갖췄다면 국어실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해결한 셈이다. 이 책은 상황을 설명하는 문장 속에서 낱말들이 어떻게 작용하고 해석되고 확장되는지를 설명한다. 물론 딱딱한 문법적 해설이 아니라 일상 속의 재미있는 상황과 예문을 통해서다. 어휘력과 사고력 향상을 통해 어린이는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국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초등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장으로 학습 내용을 확인-심화한다 이 책은 감정과 느낌을 주로 담은 낱말, 생활과 경험을 나타내는 낱말, 지식정보와 관찰에 대한 낱말, 논리와 사회를 주제로 한 낱말 등 모두 22가지의 낱말 쌍을 재미있고 흥미로운 상황 속에서 생생하게 풀이한다. 각 낱말 쌍의 풀이 말미에는 해당 어휘와 관련된 더 깊은 국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팁 코너를 두었다. 특히 1, 2부에서는 해당 낱말에 대한 학습문제를 통해 학습내용을 확인하고 심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3, 4부에서는 교과서와 사전에 실린 예문을 통해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학습한다. 학습문제는 교과서에 실린 문장을 엄선하여 각 낱말들의 차이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고, 글짓기를 할 때에 어린이들의 문장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해당 낱말이 쓰인 문장이 초등국어 교과서에 실린 위치를 표시하여 교과서와 함께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언어 감각을 예민하게 훈련하는 기초 학습법을 익힌다 국어학습에 필요한 예민한 감각과 감성은 문학작품, 실용적인 글, 일기와 관찰보고서, 그리고 주변사람들과의 올바른 대화, 토론, 회의 등의 커뮤니케이션학습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이 책은 의사소통과 관련된 상황 설정을 중요하게 배치하여 살아 있는 국어 학습이 되도록 구성했다. 특히 각 낱말쌍에 대한 풀이의 앞부분에 위치한 삽화는 특정 상황에서 어떤 낱말이 정확하게 사용되었는지를 간단하고 쉬운 일상생활 속의 대화로 단적으로 보여준다. 두 낱말 사이의 미묘하면서도 명확한 차이를 상황 속에서 구별하고 연습하게 함으로써 언어 감각을 예민하게 훈련시키는 학습의 기본적인 방법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