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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o Abe,あべ こうぼう,安部 公房,본명 : 아베 기미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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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어느 날 실험 중에 액체질소 폭발로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고 정상적인 얼굴을 잃어버린다. 도저히 ‘얼굴’이라고 할 수 없는 그로테스크한 ‘덩어리’가 되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연결하는 통로가 차단되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은 본래의 얼굴을 되찾기 위해, 나아가 인간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타인의 얼굴’을 한 인간의 피부와 똑같은 가면을 만들기 시작한다. 완성된 가면을 쓰고 타인으로 변신하여 주인공은 자기 부인을 유혹한다. 가면이 아내를 유혹하자 타인에게 아내를 빼앗긴 느낌이 들어 질투를 하게 되고, 가면에 몸을 허용한 아내를 단죄할 것을 결심한다. 그러나 결국 주인공은 이 모든 사실을 부인에게 고백하려고 지금까지의 경위를 기록한 노트 세 권을 그의 아지트인 아파트에 남겨 놓고 부인에게 그곳으로 가도록 연락한다. 그러나 부인은 처음부터 자기를 유혹한 남자가 남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소설에서는 이러한 내용이 노트라는 형식을 빌려 전개된다. 노트는 검은색노트, 흰색노트, 회색노트 세 권으로 되어 있으며 작품의 전체 구성은 이 노트 세권과 아내의 편지, 그리고 작품 첫 시작 부분인 ‘나’라는 주인공이 아내에게 남긴 메모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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