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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둔벅이 알콩달콩 꼬미
고정욱
한겨레아이들 200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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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학년 동화

책소개

목차

피아노와 계산기
엄마 따라 화장하기
꽃밭에서
수수깡 찾아 삼만 리
삼촌과 잘 거예요
꼬미야 어디 있니?
할아버지는 공군?
너무 무거운 선물
풍뎅이가 된 둔벅이

저자 소개 1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장애를 지닌 채 수십 년을 살아오며 긍정 마인드와 자기 계발을 삶의 실천으로 견뎌 온 작가다. 35년 이상 현업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장수 작가이며, 강연과 집필로 독자를 가장 많이 만나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소개된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장애를 지닌 채 수십 년을 살아오며 긍정 마인드와 자기 계발을 삶의 실천으로 견뎌 온 작가다. 35년 이상 현업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장수 작가이며, 강연과 집필로 독자를 가장 많이 만나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소개된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등이 대표작이다. 『가방 들어 주는 아이』와 『목 짧은 기린 지피』 등은 교과서에 실렸다. 지금까지 총 360여 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리더십과 자기 계발에도 관심이 많아 교육 현장에서 독자를 꾸준히 만나고 있으며, 어린이 청소년 문학 분야의 뛰어난 작품 활동과 기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아동 청소년 문학계의 노벨상 격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2025년도 후보로 선정되었다. 지금도 매일 아침 9시면 책상에 앉아 글을 쓰는 전업 작가의 삶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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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99쪽 | 23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310667

책 속으로

"아이 예뻐, 우리 꼬미. 그런데 얼굴 화장은 뭘로 지웠어?"
꼬미는 야단칠 줄 알았던 엄마가 웃는 얼굴이자 기분이 좋아서 큰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침으로……."
"아니, 뭐야?"
변기에는 꼬미가 침 칠해서 얼굴을 닦고 버린 휴지 뭉텅이가 가득 버려져 있었습니다.

--- p.29

"꼬미야, 아빠와 엄마 결혼식 사진에 왜 꼬미가 없지?"
둔벅이와 꼬미를 키우면서 아빠 엄마는 부부끼리 찍은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언제나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분명히 꼬미가 그 질문에 당황할 거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꼬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되물었습니다.
"아빠는 정말 그걸 몰라서 묻는 거야?"
"응, 몰라."
"아이 참, 엄마 드레스 뒤에 숨었잖아. 아빠는 그것도 모르냐?"
그때 마침 꼬미의 말을 듣기라도 한 것처럼 텔레비전 속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웃었습니다.

--- p.67~69

"아이 예뻐, 우리 꼬미. 그런데 얼굴 화장은 뭘로 지웠어?"
꼬미는 야단칠 줄 알았던 엄마가 웃는 얼굴이자 기분이 좋아서 큰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침으로……."
"아니, 뭐야?"
변기에는 꼬미가 침 칠해서 얼굴을 닦고 버린 휴지 뭉텅이가 가득 버려져 있었습니다.

--- p.29

"꼬미야, 아빠와 엄마 결혼식 사진에 왜 꼬미가 없지?"
둔벅이와 꼬미를 키우면서 아빠 엄마는 부부끼리 찍은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언제나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분명히 꼬미가 그 질문에 당황할 거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꼬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되물었습니다.
"아빠는 정말 그걸 몰라서 묻는 거야?"
"응, 몰라."
"아이 참, 엄마 드레스 뒤에 숨었잖아. 아빠는 그것도 모르냐?"
그때 마침 꼬미의 말을 듣기라도 한 것처럼 텔레비전 속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웃었습니다.

--- p.6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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