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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
서론 : 가치의 문제 1장 죽기까지 순종하라 2장 고통스러운 인간 세상 3장 탈출의 방법 4장 고차원적 도덕성이란? 5장 우리는 하느님을 믿는다 6장 충돌 과정 7장 요람과 무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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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 생명이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믿지 않는 이 시대!!
우리는 이제 삶과 죽음에 관한 오랜 윤리적 태도들을 다시 고려해 보아야 한다. 죽음에 대한 인간 의식의 변화를 서술하다 최초로 고대 그리스 사회를 비롯한 전 세계, 전 시대의 안락사를 탐구하는 이 책은 죽을 수 있는 권리라는 개념을 통해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는 다양한 논쟁적 주제들을 소개하고 있다. 따라서 저자 이안 다우비긴은 뛰어난 역사적 통찰력으로 의사 및 일반인들 사이에서 벌어진 “안락사”에 대한 열띤 논쟁의 기록들을 펼쳐 보인다. 그는 또한 죄악, 고통, 순종, 심판, 참회, 구원 등에 부여된 사회적, 종교적 가치를 통해, 훌륭한 죽음의 의미가 시대와 함께 진화해 온 과정을 설명하므로 써 독자는 어느새 죽음에 대한 인간의 의식의 변화를 감지 할 수 있다. 안락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 죽을 수 있는 권리에 대한 해석과 논쟁 이 책은 또한 죽어가는 환자에게 연민을 가지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돌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과 생물학적 범주, 실용주의적 관점, 과학에 대한 믿음, 인간 중심적 의술, 개인의 자율성 원칙, 또는 개인의 권리 측면에서 인간을 정의함으로써 안락사를 정당화하고자 하는 이들 사이에 벌어진 격렬한 투쟁의 역사를 소개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자는 기술의 발전과 행동 양식의 변화가 의학적 관습과 죽음에 대한 대중들의 임상적, 생물학적 이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꼼꼼히 살피면서 현대 사회의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문제를 던진다. 즉 이 문제를 둘러싼 투쟁의 한 가운데에 화형대가 높이 솟아 있으며, 수많은 약자들의 목숨이 여기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이러한 도발적인 관점과 서술은 삶을 포기해도 되는 적절한 시기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환자들, 그들의 가족들, 정부, 그리고 의학계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죽을 수 있는 권리를 법으로 정할 수 있는가? 저자는 이 책의 끝부분에서 조력 자살이나 치사 주사 합법화와 관련해 ‘죽을 수 있는 권리’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21세기에 들어 이미 안락사가 합법적으로 허용되고 있는 나라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사실 이러한 결정을 법으로 정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수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안 다우비긴 역시 이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재료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하나의 관점을 잃지 않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모든 인간 생명이 동등한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아무도 진실로 믿지 않는 이 시대에 우리는 이제 삶과 죽음에 관한 오랜 윤리적 태도들을 다시 고려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하는 것이다. 띠리사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안락사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질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