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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이야기
틱낫한 스님과 데니얼 베니건 신부님이 세상에 전하는
벨 훅스김훈
황금비늘 20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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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본론 들어가기에 앞서

1. 기억, 성만찬(聖晩餐) 그리고 죽음
2. 세계의 종교
3. 추방
4. 성직자와 죄수
5. 자기희생
6. 정부와 종교
7. 경제학과 종교
8. 예수와 붓다
9. 저항 공동체들

후기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

bell hooks,본명 Gloria Watkins

미국의 작가, 교육자, 문화평론가, 사회운동가. 1952년 미국 켄터키주 흑인 분리 구역인 홉킨즈빌에서 태어났다. 글로리아 진 왓킨스라는 본명 대신 외증조모의 이름을 딴 벨 훅스를 필명으로 사용했고, 독자들이 자신의 이름보다 메시지에 집중하길 바라며 필명의 철자를 소문자로만 썼다. 페미니스트로서 젠더와 인종뿐만 아니라 계급, 교육, 사랑, 평화, 예술, 역사, 대중매체, 공동체, 남성성, 교차성 등 폭넓은 주제를 사유하고 말했다. 영문학을 전공하여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산타크루즈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스탠
미국의 작가, 교육자, 문화평론가, 사회운동가. 1952년 미국 켄터키주 흑인 분리 구역인 홉킨즈빌에서 태어났다. 글로리아 진 왓킨스라는 본명 대신 외증조모의 이름을 딴 벨 훅스를 필명으로 사용했고, 독자들이 자신의 이름보다 메시지에 집중하길 바라며 필명의 철자를 소문자로만 썼다. 페미니스트로서 젠더와 인종뿐만 아니라 계급, 교육, 사랑, 평화, 예술, 역사, 대중매체, 공동체, 남성성, 교차성 등 폭넓은 주제를 사유하고 말했다. 영문학을 전공하여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위스콘신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산타크루즈캠퍼스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스탠퍼드대학교, 예일대학교, 뉴욕시립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에서 영문학과 여성학, 아프리카학을 가르쳤다.
훅스가 19세에 쓰기 시작한 《난 여자가 아닙니까?》는 17세기에 시작된 흑인 노예무역부터 노예제 시대, 19세기의 남북전쟁과 재건 시대, 여성 참정권 운동과 짐 크로 체제, 20세기의 세계대전과 흑인민권운동, 페미니즘운동에 이르기까지 미국 역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가로지르며 미국 흑인 여성의 역사를 펼쳐 보인다. 이 책은 《퍼블리셔스 위클리》가 뽑은 ‘지난 20년간 출간된 여성 작가의 책 중 가장 영향력 있는 20권’에 선정됐으며, 이후 훅스가 지은 책으로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당신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벨 훅스, 당신과 나의 공동체》, 《사랑은 사치일까》, 《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
감》, 《올 어바웃 러브》 등이 있다. 미국도서상 등을 수상하고,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 《애틀랜틱》이 선정한 ‘미국을 대표하는 지식인’에 꼽히기도 한 훅스는 2021년 12월,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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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번역가.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희곡 부문 〈빈방〉으로 당선된 뒤 극작 활동과 번역 작업을 병행했다. 현재 부여에서 번역 작업을 하면서 지속 가능한 자연생태 농업에 관심을 갖고 파트타임 농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메리카 인디언의 가르침』 『패디 클라크 하하하』 『희박한 공기 속으로』 『매디슨 카운티의 추억』 『피아니스트』 『바람이 너를 지나가게 하라』 『세상 끝 천 개의 얼굴』 『성난 물소 놓아주기』 『그런 깨달음은 없다』 『모든 것의 목격자』 『켄 윌버, 진실 없는 진실의 시대』 『늘 깨어나는 지금』 외 10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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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5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1013090

출판사 리뷰

틱낫한 스님과 데니얼 베니건 신부님이 세상에 전하는 평화 이야기

우리는 너무 쉽게 세계 평화를 원한다고 말한다. 북핵문제로 언제나 전쟁의 뇌관을 끌어안고 사는 한반도. 우리는 하루 빨리 북핵 문제가 해결되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길 기원한다. 그리고 우리는 말한다. 우리는 정말로 평화를 사랑한다고. 정말 우리는 평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일까?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했을 때 우리나라의 모든 언론이 궁금해 하는 것이 있었다. 미국과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이라크 재건에서 우리 기업들이 얼마나 많은 공사를 수주하고 얼마나 많은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말이다. 우리가 최소한 평화를 갈망한다면 이 전쟁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을지, 얼마나 참혹한 고통이 이라크 사람들에게 엄습할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이나 언론은 없었다. 미국의 미사일에 폭격당하는 바그다드시의 모습이 전 세계인들에게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 생중계된 이 전쟁을 우리는 아무런 문제제기도 없이 마치 전자오락을 즐기듯 보았다. 그리고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일상으로 빠져들었다.
이라크와 미국의 전쟁은 미국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이 전쟁에서 많은 이라크인들이 죽거나 다치고 많은 미군 병사들도 죽어갔다. 먼저 전쟁을 시작한 미국은 쉽게 전쟁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지금과 진행 중이다. 어디 그 뿐인가. 아프카니스탄과 소말리아, 내전을 겪는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과 티베트에 이르기까지 전쟁과 탄압으로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고통과 절망을 안고 살아간다. 그러나 이에 대해 우리들은 아무런 관심도 생각도 없는 듯 하다. 정말 여러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이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일까?
얼마 전, 아프카니스탄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우리나라의 봉사단원 23명이 납치되는 일이 벌어졌다. 두 명의 봉사단원이 무참하게 살해되고, 두 명은 풀려났지만 아직도 열아홉 명의 봉사단원은 텔레반에 억류되어 있는 상태다. 봉사단원들이 처음 납치되었을 때 많은 우리나라의 네티즌들은 그들의 행동을 손가락질 했다. 위험한 지역으로 분류된 곳에 가지 말라고 말렸는데도 굳이 아프카니스탄에 가서 큰일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마치 자업자득이라는 듯이 조롱하면서. 이런 모습이 평화를 대하는 우리의 진정한 모습은 아닐까? 우리는 정말로 세계의 평화를 원하는 것일까? 아니면 우리에게 불행이 닥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일까? 아마도 평화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대부분 후자일 것이다.
그러나 치안부재와 내전 상태인 아프카니스탄 사람들의 고통을 누군가는 덜어주어야만 한다. 이라크 사람들의 고통도, 굶주림에 허덕이는 북한의 어린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들 가운데 누군가는 나서야만 한다. 이 세상은 우리만 잘 먹고 잘 산 다고해서 평화가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지구촌의 한 일원으로 태어나서 살다가 죽기 때문이다. 전쟁과 가난 그리고 탄압으로 고통 받은 그들은 바로 우리의 이웃이다. 이웃에게 불행이 닥쳤는데 모른 척 하는 우리의 마음 한 구석은 편하지가 않을 것이다.
고국 베트남에서 추방되어 평화운동에 생을 바쳐온 탁낫한 스님과, 월남전 반대운동을 펼쳐서 결국 사제단에서 쫓겨나고, 수감되기도 했던 예수회 사제인 데니얼 베리건 신부님은 우리의 이중적인 평화의 잣대에 일침을 가하고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종교와 인종, 정치적 갈등을 이유로 전쟁을 벌인다면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는 것은 불행뿐이라고 책 『평화 이야기』에서 역설하고 있다.

틱낫한
서구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북교 스승 가운데 한사람인 베트남 출신 승려이자 선사이다. 그는 『살아 있는 붓다, 살아 있는 그리스도 Living Buddha, Living Christ』와 『주시의 기적 The Miracle of Mindfulness』를 포함해서 많은 책을 펴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책들이 소개되었으며 그 가운데 『화』등 많은 책들이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데니얼 베니건
평화에 대한 지속적인 증언자 역할을 했다 해서 감옥에 갇힌 예수회 사제이자 시인이다. 그가 펴낸 책으로는 『신부新婦:교회와 진귀한 기도의 이미지들 The Bride: Images of the Church and Uncommon Prayer』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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