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피클힐 마법 학교를 소개합니다
투구를 쓴 데이 선생님 중세 기사의 무기 그들만의 성대한 연회 매사냥 최고의 봉사자, 중세의 기사 베일에 싸인 전설의 기사 십자군 원정 신분의 굴레, 봉건 제도 스릴 만점, 마상 창 시합 |
이충호의 다른 상품
|
선생님이 한쪽 구석에 세워져 있는 긴 빗자루를 가리켰다. 근처에 있던 내가 빗자루를 집어 선생님에게 건네는 순간, 그것이 갑자기 기다란 마상(馬上) 창 시합용 창으로 변해 하마터면 천장에 매달린 형광등을 칠 뻔했다. 선생님이 그것을 앞으로 휙 휘두르자, 앞에서 세 번째 줄에 앉아 있던 친구들까지 “으악!” 하고 비명을 지르면서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러지 않았더라면 창에 목이 날아갔을 거다.
“에드먼드, 맥스 좀 도와주겠니?” 선생님이 이렇게 말할 때까지도 나는 사태를 알아채지 못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내가 바람의 아들 위에 올라앉아 있는 게 아닌가! 선생님은 내게 창을 건네고 있었다. “마상 창 시합을 할 때에는 반대 방향에서 달려오는 기사를 향해 창을 똑바로 겨누고 돌진해야 해. 그리고 상대의 창이 너를 찔러 쓰러뜨리기 전에 먼저 상대를 찔러야 한단다.” 나는 창을 앞으로 겨누었다. 창은 생각보다 훨씬 무거웠다. “말이 빠른 속도로 달라는 동안에도 창을 계속 그 자세로 겨누고 있어야 한다고 상상해 보렴. 생각보다 쉽지 않지?” 선생님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요란한 말발굽 소리와 함께 친구들의 환호 소리가 들려왔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바람의 아들 머리에 철제 투구가 씌워져 있었다. “돌격!”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