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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수업
나일 선생님의 사회 교실
이충호
푸른숲주니어 200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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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클힐 마법 학교

책소개

목차

피클힐 마법 학교를 소개합니다
으스스한 나일 선생님
파라오의 방문
이집트의 신들
미라 만드는 법
파라오의 장례식
아주 특별한 무덤, 피라미드
애완동물을 미라로?
무덤 도굴꾼
투탕카멘의 무덤을 찾아서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대한출판문화협회)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사라진 스푼』,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 『뇌과학자들』,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원자 스파이』, 『과학 잔혹사』, 『미적분의 힘』, 『불안 세대』, 『다시 쓰는 수학의 역사』, 『바다의 천재들』, 『비표준 노트』,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등 다수가 있다.

이충호의 다른 상품

그림 : 켈리 월덱
1998년 영국 바스 스파 대학교 그래픽 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수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녀의 그림은 물이 흐르듯 단순한 느낌만을 표현하기도 하고, 거친 선으로 강한 힘을 느껴지게도 하며, 매서울 정도로 날카로운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 주로 펜으로 밑그림을 그린 다음 디지털로 작업을 완성하지만, 가끔은 콜라주 기법이나 직물이나 나무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기도 한다. ≪블러드 선생님의 과학 교실-인체 수업≫, ≪포설 선생님의 과학 교실-공룡 수업≫, ≪갤럭시 선생님의 과학 교실-우주 수업≫, ≪메가마우스 선생님의 과학 교실-상어 수업≫ 등 다수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글 : 앨런 맥도널드
대학에서 영문학과 연극을 공부했다. 주로 초등학교를 돌면서 공연하는 어린이 극단에서 극본을 쓰고 연기와 연출을 맡으면서 어린이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1990년대부터 어린이 책을 쓰기 시작했으며, 그 후 그림책과 소설, 비소설 등 4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BBC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방송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곰 조심!》, 《가발을 쓴 돼지》, 《윌프레드를 구하라》, 《트롤스, 집에 가자!》 외 다수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9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127쪽 | 211g | 146*225*20mm
ISBN13
9788971847428

책 속으로

갑자기 전깃불이 나가면서 교실 안은 칠흑 같은 어둠에 휩싸였다. 세상의 모든 소리도 딱 멈추었다. 단지 겁쟁이 피터의 무릎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겁이 나지 않았던 건 아니다. 특히, 갑자기 ‘팍’ 하고 번개가 쳤을 때에는 비명을 지를 뻔했다. 번개가 치는 순간, 나는 나일 선생님과 그 뒤에 서 있는 새와 비비와 악어 머리를 한 거대한 괴물들을 보았다! 잽싸게 도망치려 했지만, 다른 아이들도 나랑 똑같은 생각을 했던지 우리는 어둠 속에서 서로 부딪치며 뒤엉키고 말았다.
“자, 자, 진정해라! 겁낼 것 없어. 진짜 괴물은 아니니까.”
나일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곧 접시에 놓인 촛불이 켜지면서 교실 안이 조금 밝아졌다. 자세히 보니, 괴물들은 벽에 그려진 그림에 지나지 않았다. 그때 쌍둥이 자매가 동시에 물었다.
“그런데 여기가 어디죠?”
“신들을 모셔 놓은 신전이란다. 너희에게 이 벽화를 보여 주고 싶었지. 무척 환상적이지 않니?”
물론 그렇긴 했지만, 촛불에 비친 그림자가 사방의 벽에서 어른거리는 분위기는 너무 으스스했다.……고개를 돌려 주위를 둘러보았더니, 이집트의 신들이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벽을 따라 신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었다.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중의 한 신을 뚫어져라 쳐보았는데, 그 신이 입을 손으로 가져가면서……. 이런, 너무 놀라 말이 잘못 나왔다! 손을 입으로 가져가면서 하품을 하는 게 아닌가! 다음 순간, 그림들이 우리 쪽으로 머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팔과 다리를 뻗더니 물결치듯 몸을 움직이며 하나씩 벽에서 빠져나오는 것이었다!
-39~42쪽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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