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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만들어 팔아치우는 시대의 기업가정신_짐 콜린스
아이맥의 디자인은 왜 아름다운가_찰스 피시먼 리더십으로서의 용기란 무엇인가_존 매케인 성장의 벽을 깨는 제트블루의 도전_척 솔터 프리 에이전트 시대가 오고 있다_다니엘 핑크 긍정적 마인드로 모든 것을 바꾸어라_앨런 더치먼 새로운 경쟁자, 인도가 온다_키스 해먼드 말콤 글래드웰, 트렌드의 법칙을 만들다_다니엘 색스 희생을 강요하는 리더십은 리더십이 아니다_모트 미어슨 경청하고 질문하라_ 폴리 라바르 소통 이상의 것을 창출하는 커뮤니티_캐서린 미에츠코프스키 당신의 이름은 브랜드다_톰 피터스 스피드가 시간을 멈추게 하라_빌 브린 계속해서 실패에 도전하라_빌 브린 태양의 서커스, 블루오션의 탁월한 개척자_린다 티슐러 최고의 리더를 키우는 웨스트포인트_키스 해먼드 리더의 독선을 경계하라_마셜 골드스미스 실패에서 배우는 3가지 교훈_지나 맥그리거 일과 삶의 조화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라_키스 해먼드 톰 피터스, 세상을 바꾸는 행동가의 열정_제니퍼 레인골드 피도 눈물도 없이 경영하라_제니퍼 레인골드 기업의 모든 활동은 서비스다_찰스 피시먼 기술과 인간의 통합으로서의 웹 비즈니스_마이클 말론 열정으로 밤을 밝히는 사람들_애너 콕스 기업가정신과 사회활동의 행복한 결합_새라 테리 무인 시스템은 경영을 어떻게 바꾸는가_찰스 피시먼 피드백을 잘 주는 법_세스 고딘 생활을 예술로 만든 디자이너_린다 티슐러 정규직이 되고 싶은 임시직원들_론 리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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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혁명에 관한 두번째 흐름은 20세기에 정립된 기업 경영의 관행에 대한 대대적인 반성이다. 지금까지 기업 경영자는 물론 경영학자들도 굳게 믿었던 기업 경영에 관한 수많은 가정과 고정관념을 제로베이스에서 다시 검토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예컨대 그동안 기업은 이윤극대화라는 전제하에 스스로를 돈을 버는 조직으로만 가정해 왔다. 하지만 세계적인 초우량기업들은 기업 자체를 경제적 활동보다 더 의미 있게 생각했고, 돈을 벌기 위한 수단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다. 부자이기 때문에 윤리적?도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단순 논리가 아니라, 기업이 속한 사회에서 의미를 찾고, 더 나아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위대한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감수의 글 중에서
신경제 문화는 3가지 기본원칙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 일에서의 자유와 자발성, 일을 통한 기여, 일을 통한 부의 창출이 그것이다. 이 문화의 중심에는 일은 우리의 일차적인 활동이고 일을 통해 우리가 인생에서 추구하는 삶의 의미를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신경제를 주도한 것은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실용적인 해답을 추구했던,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사람들이었다. 내가 열정을 가지고 있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으며 동시에 돈도 벌 수 있는 일을 창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빨리 만들어 넘기기’는 벼락부자 문화를 조장해 가치 있는 일이라는 개념 자체를 훼손한다. 모든 형태의 벼락부자가 다 그러하듯이 결국에는 벼락부자가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격하시킨다. ― ‘빨리 만들어 팔아치우는 시대의 기업가정신(짐 콜린스)’ 중에서 다양한 색깔의 제품을 출시하면 제조, 유통 그리고 재고관리 면에서 많은 문제가 생긴다. 특히 한 가지 색깔만 인기를 타게 되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그래서인지 컴퓨터 업계는 그동안 소비자에게 색깔 선택권을 준다는 발상은 하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아이맥은 기업가의 근본적인 사명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든다는 것이다. 더 포괄적으로 표현하면 아이맥은 소비자와 같은 비전을 공유하고 있음을 표현하고 나아가 스스로 그 비전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인 셈이다. ― ‘아이맥의 디자인은 왜 아름다운가(찰스 피시먼)’ 중에서 “사람들은 단거리 선수들이 이기려면 온 힘을 다해 뛰면 그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통하는 이야기입니다. 난 선수들에게 그 반대로 뛰라고 주문해요. 내 선수들이 빨리 뒤는 게 얼마나 ‘쉬운’ 일인지 보여줬으면 합니다.” 요지는 ‘급하게’ 뛰는 것과 ‘빨리’ 뛰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이다. 서두른다고 해서 승리할 수는 없다. 여유를 가져야 한다. ― ‘스피드가 시간을 멈추게 하라(빌 브린)’ 중에서 동물을 출연시키지 않음으로써 태양의 서커스는 일반적인 서커스에서 가장 비용이 많이 들고 논쟁적인 부분을 제거했다. 그리고 아이들을 겨냥한 공연에서 어른으로 초점을 옮겨서 가격 모델을 다시 만들 수 있었다. 서커스와 연극의 장점만을 결합함으로써 태양의 서커스는 전통적인 서커스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관객층, 비싼 표를 사는 데 익숙한 성인 연극 관람객들을 서커스로 끌어왔다. ― ‘태양의 서커스, 블루오션의 탁월한 개척자(린다 티슐러)’ 중에서 2003년 우주왕복선 컬럼비아 호가 미국 동부 텍사스의 소나무 숲 위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사고의 직접적 원인은 왕복선이 발사된 직후 왼쪽 날개를 맞힌 단열재 파편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그게 유일한 문제는 아니었다. 컬럼비아 사고 조사 위원회는 보고서에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 견해로는 NASA의 조직문화가 그 단열재 파편만큼이나 사고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 마디로 NASA가 과거의 성공에 길들여져 있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챌린저 호 참사가 일어난 후에도 NASA는 완벽한 곳이라는 생각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조사위는 NASA가 각자가 알아서 교훈을 배워야 했고 최전선에 있는 엔지니어들은 웃음거리가 되는 것이 두려워서 자신의 우려를 적절히 표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실패에서 배우는 3가지 교훈(지나 맥그리거)’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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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영의 대가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경영법칙
이 책의 저자들이 주목하는 21세기 경영의 트렌드는 디지털화, 세계화, 민주화다. 생활방식까지 송두리째 바꾼 IT 혁명, 국경을 넘어 존재하는 경쟁자와 파트너들, 다양한 영역으로 분산되는 권력의 중심…. 이 책은 이처럼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경쟁력을 찾은 창조경영의 사례를 풍부하게 소개한다. 아이맥 G3의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컴퓨터 업계의 판도를 뒤집은 애플, 서비스를 전사적 핵심역량으로 인지한 아마존닷컴, 사양산업인 서커스에서 블루오션을 창조한 태양의 서커스…. 이러한 일련의 성공사례는 본질적으로 과거의 경영관행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한다. ‘부유해지기 위해 꼭 불행해져야 하는가’라는 어느 경영자의 물음은 숫자만을 앞세운 성공에 매몰된 현실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저자들은 단기적인 실적에만 골몰한 기업과 비즈니스맨에게 위대한 기업의 ‘가치’와 그런 기업을 만들어가는 ‘열정’을 강조한다. 저운임 항공사의 선두주자인 제트블루는 대형 항공사로 발돋움하면서도 신생기업의 열정을 잃지 않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다. 태양의 서커스는 가장 적합한 연기자를 발탁하기 위해 전세계를 뒤지고 다닌다. 한편으로 이 책은 경영의 새로운 유행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경향도 경계한다. 이 책의 모태가 된 〈패스트 컴퍼니〉가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으로 명성을 얻는 매체임을 감안하면 다소 역설적인 지점이다. 그러나 저자들은 기업가정신이 사라지고 한탕주의가 만연한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는다. IT 혁명과 함께 불어닥친 닷컴 열풍은 장기적인 관점 부재로 인해 일련의 거대한 사기극처럼 끝나버렸다. 그리고 최근 기업경영의 주요 화두로 등장한 ‘일과 개인생활의 조화’는 결과적으로 개인을 슈퍼맨(우먼) 신드롬으로 내몰고 있다. 저자들은 이런 편향에 대해 일하는 기업과 일하는 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찾을 것을 주문한다. 프리 에이전트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고 행복한 일중독자들을 찾아가면서, 이 책의 저자들은 기계적으로 직장에 안주하거나 개인시간을 확보하려고만 하지 말고 일 자체의 가치와 즐거움을 찾는 지혜를 알려준다. 열정과 새로움으로 만들어가는 창조경영의 패러다임 경영학의 토대가 마련되고 꽃핀 20세기는 가히 ‘경영의 시대’라 불릴 만하다. 그에 걸맞게 프레드릭 테일러, 막스 베버, 앙리 파욜 등의 걸출한 학자들이 등장했고 포드, 카네기 등 위대한 기업가가 시대를 풍미했다. 이들로 시작한 20세기 경영은 피터 드러커, 필립 코틀러 등의 학자들과 빌 게이츠, 잭 웰치로 대표되는 경영의 르네상스로 이어졌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상가 및 기업가들은 이전 세대의 성과와 한계를 바탕으로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경영의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다. 이 책은 그 고민의 이정표이자 보고서라 할 수 있다. 〈패스트 컴퍼니〉를 창간한 이들은 이 잡지를 열정과 새로움으로 정의했다. 지난날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기업들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열정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새롭게 도전하겠다는 기업가정신이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이는 오늘날의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기업이 놓지 말고 가야 할 가치이기도 하다. 이 책에 소개된 창조경영의 다양한 사례와 주장은 열정과 새로움이 기업 경영의 요소요소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낱낱이 보여준다. 이는 보다 현명하고 효과적인 경영전략을 모색하는 리더들에게 10년 후의 경영을 바라보는 혜안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