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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의 즐거움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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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나는 왜 이런 수상한 제목의 책을 쓰게 되었을까?

1. 아부와 아첨에 대한 오해
아부는 나쁜 짓이다?
아부의 구조와 부정적 의미의 재생산
태초에 아부가 있었다!
소크라테스와 아부 혹은 아첨
셰익스피어와 아첨과 칭찬과 겸손의 문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뒤집어 보면 아부론이다!
니체의 권력론도 뒤집어 보면 아부론이다!

2. 도덕주의와의 결별
도덕주의에 도덕 없다
도덕주의의 원조, 공자를 위한 변명
도덕주의의 위험성
1) 도덕주의 홀로서기에 대한 깊은 두려움에서 나온다
2) 도덕주의는 현실에 이르는 길을 가로막는 장벽이다
3) 21세기 한국 사회의 도덕주의 코미디:'난 착한 사람, 넌 나쁜 사람'
4) 전 세계 사회과학자들의 오랜 꿈, 마침내 한국 도덕주의 세력이 이뤄내다
도덕주의는 위선이다

3. 본능과 욕망으로서의 아부
생존본능으로서의 아부와 아첨
욕망으로서의 아첨
아첨은 안 하는 것일까? 못하는 것일까?
아부는 노예근성의 발로라는 비난에 대하여
세파(世波)와 나이에 따른 아부와 아첨의 긍정

4. 전통사회에서 아부의 문제
조선 건국과 아부파와 독립파의 대립
아부에 능하지 못했던 황희 정승
정변(政變)때 아부는 생사의 문제
군자(君子)와 소인(小人)
성종 때의 군자 소인 논쟁
군자,소인 그리고 아첨
충신,간신 그리고 아첨
신라 때도 아첨에 대한 경계가 있었다:설총의 <화왕계(化王戒)>

저자 소개 1

LEE,HAN-WOO,李翰雨

1961년 부산 송도해수욕장 근처에서 태어나 여름만 되면 팬티만 입고 송도해수욕장을 오가던 개구장이였다. 중학교 때는 가방에 책 대신 야구 글러브를 넣고 다닐 정도로 야구에만 미쳐 있었고, 고등학교 때는 영화 [친구]에 나오는 교사 못지않은 선생님들한테 자주 맞아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1981년 고려대학교에 입학해 데모하다 얻어맞는 여학생을 보고 충격을 받아 학생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겁이 많아서인지 결국 혁명가의 꿈을 접고 공부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1985년 대학원에 들어가 철학을 공부했다. 마르크스에 대한 미련이 컸지만 대학원 과정 때 우연히 접하게 된 하이데거에
1961년 부산 송도해수욕장 근처에서 태어나 여름만 되면 팬티만 입고 송도해수욕장을 오가던 개구장이였다. 중학교 때는 가방에 책 대신 야구 글러브를 넣고 다닐 정도로 야구에만 미쳐 있었고, 고등학교 때는 영화 [친구]에 나오는 교사 못지않은 선생님들한테 자주 맞아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1981년 고려대학교에 입학해 데모하다 얻어맞는 여학생을 보고 충격을 받아 학생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겁이 많아서인지 결국 혁명가의 꿈을 접고 공부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1985년 대학원에 들어가 철학을 공부했다. 마르크스에 대한 미련이 컸지만 대학원 과정 때 우연히 접하게 된 하이데거에 매료되어 석사학위 논문으로 [마르틴 하이데거에 있어서 해석학의 문제]를 썼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 1985년부터 번역을 시작해 첫 작품으로 《헤겔 이후의 역사철학》을 냈다. 그 후 지금까지 평균 1년에 한 권 정도 번역 작업을 해왔다. 심지어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번역병으로 근무할 때에는 네 권을 번역해 계급마다 한 권씩 번역한 셈이 됐다. 번역은 나의 운명을 바꿔놓기까지 했다. 1990년 제대 후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찾아간 곳이 [중앙일보]의 《뉴스위크》였다. 그때 정식기자로 일하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고 ‘번역하는 기자’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기자가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는데 삶은 점점 그쪽으로 몰고갔다. 1991년 《월간중앙》에 김용옥의 《대화》를 비판한 것이 계기가 돼 [문화일보] 학술 담당기자로 자리를 옮겼다. ‘번역하는 기자’에서 ‘기사 쓰는 기자’로 탈바꿈한 것이다. [문화일보] 기자 생활 만 3년째 되던 1994년 12월에 [조선일보]의 제의를 받았다. [조선일보] 학술 출판 담당기자로 일하면서 한국 지식인 사회의 명암을 볼 수 있을 만큼 봤다. 2001년부터 1년 동안 독일 뮌헨에서 연수 생활을 하면서 촌티도 많이 벗었다. [조선일보] 국제부에서 일했고, 지금은 경제사회연구원 사회문화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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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29쪽 | 389g | 135*197*20mm
ISBN13
9788960780194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은 이제 누가 뭐래도 ‘조직’에 바탕을 둔 사회다. 학교, 군대, 각급 단체, 회사 등 이런저런 조직을 거치지 않고 일생을 마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조직사회에는 반드시 권력관계가 있게 마련이다. 권력관계가 있으면 당연히 지배와 종속이 뒤따른다. 조직 구성원 전체가 리더가 될 수는 없다. 이 책에서는 조직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조직원에게 필요한 팔로워십에 관한 정의를 내리고자 한다. 그렇다고 ‘아부’에 관해 좋은 것만 밝히려는 것은 아니다. 인간 삶의 대표적인 표현 양식 가운데 하나인 ‘아부’에 대해 직시해보자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동기다. 우리는 흔히 지도자의 길, 즉 리더십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다. 반면에 부하의 길, 팔로워십에 대한 고민은 등한시한다. 조직은 리더만의 것이 아니다. 이 책에서 고찰하고자 하는 ‘아부’는 조직의 존속을 위한 팔로워십의 또 다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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