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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이야기
꿈꾸는 나무의자 민들레 화살 감자 반지 오솔길을 걸으면 바람의 집을 아세요 마음 세탁기 산울타리 숨은 그림 찾기 붕어빵 별 달아, 드디어 강가에서 쓰는 편지 꽉 붙들고 있는 것은 공주와 전봇대 임금님 산비탈 나무들은 진주의 눈물 바다 속 풍금 인어 이야기 사진첩 바람의 마지막 인사 밤에서 아침 사이 엄마가 떠 준 털장갑 나무의 마법 사계절의 동화 |
Mi Ae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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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다시 일하게 되셨어요? 그렇죠. 그렇죠? 아빠!"
나는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는 아빠 목에 매달려 폴짝폴짝 뛰었습니다. 아빠가 다시 일을 하게 된다는 건 누구보다 내가 좋아할 일이거든요. 아빠가 일을 쉬는 몇 달 동안, 정말이지 나는 소녀 가장 아닌 소녀 가장이 되었답니다. 다니던 학원을 끊은 건 물론이고, 엄마가 갈비집 주방 일을 보러 가신 저녁 시간 내내 엄마 일을 대신해야 했으니까요. 친구들은 주말이면 드라이브를 간다느니 외식을 간다느니 하는데, 우리 엄마는 매일 갈비집에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엄마는 밤마다 고기 굽는 연기에 푹 절어 돌아옵니다. --- p.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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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다시 일하게 되셨어요? 그렇죠. 그렇죠? 아빠!"
나는 힘차게 고개를 끄덕이는 아빠 목에 매달려 폴짝폴짝 뛰었습니다. 아빠가 다시 일을 하게 된다는 건 누구보다 내가 좋아할 일이거든요. 아빠가 일을 쉬는 몇 달 동안, 정말이지 나는 소녀 가장 아닌 소녀 가장이 되었답니다. 다니던 학원을 끊은 건 물론이고, 엄마가 갈비집 주방 일을 보러 가신 저녁 시간 내내 엄마 일을 대신해야 했으니까요. 친구들은 주말이면 드라이브를 간다느니 외식을 간다느니 하는데, 우리 엄마는 매일 갈비집에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엄마는 밤마다 고기 굽는 연기에 푹 절어 돌아옵니다. --- p.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