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단칸방 할멈
클라인의 요정
유나의 우울
휴대전화 소설 작가를 만나면
메트로 걸
위크 인 더 풀
가을날의 벤치
흑발 마녀
스위트 섹시 식스틴
열여섯 살의 이별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

이시다 이라

관심작가 알림신청
 

Ira Ishida,いしだ いら,石田 衣良,본명 : 石平 庄一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세이케이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광고제작회사에 근무했으며 작가가 되기 전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1997년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를 발표하며 제 36회 올 요미모노 추리 신인상을 받았고, 후속작인 『소년 계수기』를 거쳐 2002년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뼈의 소리』로 나오키 상 후보에 올랐다. 2003년 발표한 청춘 소설 『4teen』으로 제129회 나오키 상을 수상. 작가의 이 시리즈는 2003년 일본 TBS방송사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숭배에 가까운 열광을 이끌어내며 그해 일본 최고의 드라마라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세이케이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광고제작회사에 근무했으며 작가가 되기 전 프리랜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1997년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를 발표하며 제 36회 올 요미모노 추리 신인상을 받았고, 후속작인 『소년 계수기』를 거쳐 2002년 시리즈의 세 번째 책 『뼈의 소리』로 나오키 상 후보에 올랐다.

2003년 발표한 청춘 소설 『4teen』으로 제129회 나오키 상을 수상. 작가의 이 시리즈는 2003년 일본 TBS방송사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숭배에 가까운 열광을 이끌어내며 그해 일본 최고의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았다. 2006년 가을에는 첫 영화화된 작품인 《아키하바라@DEEP》이 공개되는 등 화제작을 연달아 발표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잠들지 않는 진주》《아름다운 아이》《1파운드의 슬픔》《똑똑한 여자는 사랑에 목숨 걸지 않는다》 등이 있다. 작가는 집필 외에도 다양한 방면에서도 활동 하고 있는데, TV프로그램 등의 해설자로, 그리고 2006년 영화 「LOVE MY LIFE」에도 출연했다.

'오늘, 여기'의 젊은 세대를 정확하게 포착하는 눈과 감각적인 문체, 왕성한 창작력을 자랑하는 그는 추리, 애정, 범죄, 청춘 소설을 넘나드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인다. 생생한 실제 사건이나 사회 현상에 작품으로 반응하는 민감함 역시 그의 특징이다.

이시다 이라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얼간이』, 『하루살이』, 『미인』, 『진상』, 『피리술사』, 『괴수전』, 『신이 없는 달』, 『기타기타 사건부』, 『인내상자』, 덴도 아라타의 『가족 사냥』, 마쓰모토 세이초의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0만 분의 1의 우연』, 『범죄자의 탄생』, 『현란한 유리』, 우부카타 도우의 『천지명찰』, 구마가이 다쓰야의 『어느 포수 이야기』, 모리 히로시의 『작가의 수지』, 하세 사토시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얼간이』, 『하루살이』, 『미인』, 『진상』, 『피리술사』, 『괴수전』, 『신이 없는 달』, 『기타기타 사건부』, 『인내상자』, 덴도 아라타의 『가족 사냥』, 마쓰모토 세이초의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0만 분의 1의 우연』, 『범죄자의 탄생』, 『현란한 유리』, 우부카타 도우의 『천지명찰』, 구마가이 다쓰야의 『어느 포수 이야기』, 모리 히로시의 『작가의 수지』, 하세 사토시의 『당신을 위한 소설』, 가지야마 도시유키의 『고서 수집가의 기이한 책 이야기』, 도바시 아키히로의 『굴하지 말고 달려라』, 사이조 나카의 『오늘은 뭘 만들까 과자점』, 『마음을 조종하는 고양이』, 하타케나카 메구미의 『요괴를 빌려드립니다』, 아사이 마카테의 『야채에 미쳐서』, 『연가』, 미나미 교코의 『사일런트 브레스』, 기리노 나쓰오의 『일몰의 저편』, 하라다 마하의 『총리의 남편』, 안도 유스케의 『책의 엔딩 크레딧』, 고이케 마리코의 『이형의 것들』, 오타니 아키라의 『바바야가의 밤』, 미치오 슈스케의 『N』, 아라키 아카네의 『세상 끝의 살인』등이 있다.

이규원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5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294g | 127*188*20mm
ISBN13
9788972885726

책 속으로

제아무리 뷰티풀 데이라도 고등학교 1학년생한테는 별로 반가울 게 없다. 창공이니 햇살이니 기온이니 습도니 하는 것들은 매일 높아져가는 산더미 같은 지루함하고는 아무런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열여섯 살짜리의 마음은 날씨가 화창하다고 해서 빨랫줄에 넌 옷처럼 금방 바짝 말라주는 것이 아니다.
--- p.8

“아직 열여섯 살이니까…… 천천히 결정하려고. ……그건,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을 보고 결정할지도 모르지.”
나는 조금 실망했고 조금 두근거리기도 했다. 마키가 같은 반 친구고 더구나 남자였다는 사실에는 놀랐지만, 이렇게 이야기를 듣고 보니 나랑 똑같은 열여섯 살이고 장차 뭔가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하는 처지라는 데는 다를 게 없었다. 같은 시대를 같은 나이로 살아가고 있다.
--- p.58

여러분도 성인영화나 휴대전화 소설이 없는 세계를 상상해보기 바란다. 아마 그런 세계에는 따분함의 양이 지금보다 훨씬 증가하고 말 것이다. 안 그래도 열여섯 살이라는 나이는 살아
있는 불활성기체 같은 것이다. 매년 식스틴 한 명 한 명에게서 따분함이 수천 톤이나 배출될 것이다.
--- p.90

남몰래 메트로 걸을 선정하는 것은 나만의 취미인 줄 알았는데, 올여름 그게 착각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았다. 역시 남자들 사고 회로는 별반 다르지 않다. 아무리 성적이 우수해도(준) 아무리 뚱뚱해도(다이) 그리고 아무리 늙어도(이번 이야기의 주인공 나오토) 기본적인 설계에는 차이가 없는 것이다.
귀여운 여자애를 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회로를 복잡한 뇌 속에 슬쩍 끼워준 조물주께는 고맙단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이 세상은 시시한 농담처럼 어리석어서 잘 어울리기가 힘들지만 즐거운 일도 가끔은 있다. 참으로 절묘한 균형으로 창조된 것이다.
--- p.107

고등학생에게는 있고 중학생에게는 없는 것이 무엇일까?
종종 스미다 강 제방에 앉아 생각하곤 했다. 우울이나 따분함이나 불안은 열네 살이든 열여섯 살이든 누구나 덤프트럭으로 실어 나를 수 있을 만큼 품고 산다. 집에서는 부모에게 학교에서는 교사에게 매일 감시당하며 산다.
내내 덥기만 했던 올가을에 내가 도달한 결론은 이렇다. 중학 시절에는 모든 것이 흐리멍덩한 회색 구름 같았는데 열여섯 살이 되고 보니 우울도 따분함도 불안도 훨씬 구체적으로 되었다는 것이다.
인기가 없어서 평생 여자랑 사귀어보지도 못하면 어쩌나. 왜 학교생활도 텔레비전도 영화도 음악도 이렇게 따분하기만 할까. 이 사회에 내가 비비고 살아갈 자리가 있을까.
--- p.152

“왜 사람들은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좋아하는 척해야 하는 거죠?”
도쿠 아저씨는 짐짓 주위를 둘러보는 척하고 나서 목소리를 낮췄다.
“그야 당연히 주위 사람들 시선이 두려우니까 그렇지. 모두들 거짓말을 하고 있는 회사 안에서 나는 일이 싫소, 재미없소, 내 알 바 아니오, 하는 얼굴을 해보라고. 회사 전체에 뒷말
이 퍼져서 따돌림을 당하고 말걸. 어느 시대에나 진실이라는 건 폭탄처럼 위험한 거야.”
--- p.158~159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열여섯 살 고교생들은 다들 그림자가 희미하다.
어디에나 있지만 아무도 그 존재를 의식하지 않는다. 스스로도 애써 기척을 숨기려고 하는구나 하고 생각될 때도 있다. 아마 특별한 장점도 없고 주목할 것도 없는 열여섯 살짜리가 여기 있다는 사실이 온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 싫은 건지도 모른다.
--- p.205

“어른들은 진정한 친구니 일생의 꿈이니 삶의 보람이니 하는 말을 쉽게 하지. 그런 게 대체 어디 있다는 거야.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과 먹을 게 더 중요한 거야.”

--- p.256

줄거리

준은 단골인 몬자야키집에서 주인 할멈의 딸인 미모의 돌싱녀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리고(「단칸방 할멈」), 데쓰로는 자신의 평범함이 좋아 보인다는 묘령의 여인의 문자를 받고 마음이 설레는가 하면(「클라인의 요정」), 다이와 함께 사는 유나가 몇 달째 아무 일(?)도 없다며 하소연을 하자 나머지 세 친구는 이들의 첫경험을 위한 비밀 작전을 세운다(「유나의 우울」).
인기 휴대전화 소설에 자신과 이름이 같은 인물이 등장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데쓰로는 뜻밖에 그 소설의 작가를 만나게 되고(「휴대전화 소설 작가를 만나면」), 나오토가 지하철에서 마주치는 여자애에게 반했다는 것을 알게 된 나머지 셋은 나오토와 그 여자애를 이어주려 분투한다(「메트로 걸」),
구민 수영장에서 만난 차가운 미소녀는 데쓰로에게 뜻밖의 제안을 하고(「위크 인 더 풀」),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고민하던 아이들은 우연히 벤치에서 말을 건넨 홈리스 철학자에게서 가르침을 얻는다(「가을날의 벤치」).
아름다운 흑발을 가진 전통적인 미녀가 나오토와 준을 우정과 사랑 사이의 곤경에 빠뜨리고(「흑발 마녀」), 데쓰로의 위험하고도 로맨틱한 동정 상실담(「스위트 섹시 식스틴」)이 펼쳐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학교 때 하늘을 날겠다며 4층에서 뛰어내린 전적이 있는 눈치 없는 방송위원 유즈루는 또다시 목숨을 건 일생일대의 이벤트를 마련한다(「열여섯 살의 이별」).

출판사 리뷰

열여섯 살의 편견 없는 시선과 투명한 감수성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십대 청소년들의 우정과 사랑, 고민과 갈등의 순간들

네 사람은 일상이 따분하다고 투덜거리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들의 일상은 오히려 다양한 문제로 가득한 아슬아슬한 모습이다. 작가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아기를 낳고 학교를 그만두게 된 리틀 맘 유나, 가족이나 학교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가상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사리나와 마호, 친구의 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진 준, 유전자 질환으로 남성과 여성 염색체를 함께 갖게 된 마사아키, 연금 생활을 하는 홈리스 철학자, 그리고 열여섯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난치병에 걸려 죽음과 싸우는 유즈루에 이르기까지 독특한 캐릭터들을 통해 십대의 성과 사랑, 불안과 방황, 죽음 등 현실적인 문제들을 녹여내고 있다.
열네 살 때 보던 성인 비디오의 세계에서 벗어나 실재하는 여자애들을 만나 사귀고, 매사 자신만만했던 열네 살 때와는 달리 조금 무거워진 고민과 불안을 짊어진 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지를 고민하는 열여섯. 그럼에도 어떤 위선이나 편견 없이, 어떤 위태로운 상황도 천진하게 돌파하는 열여섯 살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 바로 『6teen』이다.

단단한 유대와 싱거운 농담으로 맺어진
철벽의 사인방이 돌아왔다!

작품의 배경인 쓰키시마는 일본 도쿄 도 주오 구에 있는 작은 인공 섬이다. 몬자야키(각종 야채나 고기 등 취향에 맞는 재료들을 철판 위에 볶다가 밀가루 국물을 끼얹어서 물컹한 빈대떡처럼 익혀서 먹는 요리)의 본고장으로 몬자야키 가게만 백 개가 넘고 고층 아파트 붐이 한창인, 옛 시절의 운치를 간직한 공간과 모던하고 으리으리한 공간이 공존하는 곳. 이곳 거리 구석구석을 자전거를 타고 누비는 네 소년이 있다.
낮에는 수산시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야간 고등학교에 다니며 어머니는 물론 동거녀와 피가 섞이지 않은 아들까지 먹여 살리는 거구의 ‘다이’, 남부러울 것 없는 부잣집 도련님이지만 어쩌면 삶의 전환점을 이미 넘어서버렸는지도 모르는 조로증 ‘나오토’, 주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서도 정작 본인은 미래에 대해 냉소적인 ‘준’, 모든 면에서 평균치인 평범한 나 ‘데쓰로’. 쓰키시마 중학교 동창인 넷은 서로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해 각자 다른 고민거리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철벽의 사인방’이다. 이들은 만나기만 하면 시시한 농담을 날리고, 늘 배가 고프다며 몬자야키 집을 제 집처럼 드나들고, 귀여운 여자애를 보면 전화번호를 받아내느라 여념이 없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은 딱 열여섯 살다운 이 소년들은 꾸밈없는 십대들의 감수성을 그대로 대변한다.

“열여섯 살이라는 나이는 살아 있는 불활성기체 같은 거야.
매년 식스틴 한 명 한 명에게서 따분함이 수천 톤은 나올 테지.”

이 소설의 문체는 가볍고 유머러스하지만, 다루고 있는 주제는 가볍지 않다. 지은 지 삼십 년이나 된 서민 아파트와 호화찬란한 고층 아파트, 명품 브랜드 옷과 세일 상품으로 계층이 나뉘는 교실에서 아이들은 빈부 격차를 실감하고, 오래 지속된 불황 때문에 벌써부터 취직 걱정에 시달린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한 상처, 교실에서 떠도는 루머와 그로 인한 따돌림, 열여섯 살의 죽음이라는 무거운 이야기까지 등장한다. 또한 십대들의 최대 관심사는 뭐니 뭐니 해도 연애일 텐데, 삼각관계에 휘말린 친구 사이의 고민과 섹스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이른바 동정 상실담까지 그려냈다. 다소 파격적일 수 있지만, 이런 주제들을 통해 작가는 열여섯이라는 나이, 자신만의 인생을 찾아나서는 갈림길에 선, 아슬아슬하고도 빛나는 순간을 선명하게 묘사했다. “어른들은 진정한 친구니 일생의 꿈이니 삶의 보람이니 하는 말을 쉽게 하지. 그런 게 대체 어디 있다는 거야.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과 먹을 게 더 중요한 거야”라는 준의 말은 십대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더욱이 이 소설은 사회적인 문제들을 끌어들이고 있음에도, 근본적인 정서만큼은 언제나 맑다. 어떤 문제를 대하든 선입견 없는 아이들은 남들이 약점이라고 말하는 것을 아름다움으로 보기도 하고,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이는 위선을 단번에 파악해내기도 한다. 개성 넘치는 다양한 인물 속에서 특히 주인공 데쓰로의 평범함이 빛을 발하는 것은 바로 그 편견 없는 평범함의 미덕 때문일 것이다. “남들한테 말할 수 없는, 그러면서도 아주 괜찮은 에피소드를 많이 만들어서 누군가와 나누는 거. 뭐, 평범한 사람들한테는 그 정도면 충분한지도 모르지. 산다는 것의 의미는.”

리뷰/한줄평3

리뷰

7.6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