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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 차례

시작 --- 7
고뇌 --- 127
결의 --- 179
재회 --- 229
재생 --- 365
재판 --- 387

편집자 후기 --- 443

저자 소개 2

하야시 마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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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ko Hayashi,はやし まりこ,林 眞理子

1954년 일본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났으며,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하고 카피라이터를 거쳐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82년 수필집 『룬룬을 사서 집으로』가 베스트셀러가 된 후, 1986년 『막차를 탈 수 있다면』과 『교토까지』로 제94회 나오키 상을, 1995년 『하얀 연꽃 사랑』으로 제8회 시바타 렌자부로 상을, 1998년에는 『커플 게임』으로 제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포도 이야기』, 『첫날밤』, 『거침없는 여자가 아름답다』, 『내숭을 떨까 수다를 떨까』,『책 읽는 여자』, 『로스트 월드』, 『미녀 입문』, 『미스캐스트』 외
1954년 일본 야마나시 현에서 태어났으며, 일본대학 예술학부 문예학과를 졸업하고 카피라이터를 거쳐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82년 수필집 『룬룬을 사서 집으로』가 베스트셀러가 된 후, 1986년 『막차를 탈 수 있다면』과 『교토까지』로 제94회 나오키 상을, 1995년 『하얀 연꽃 사랑』으로 제8회 시바타 렌자부로 상을, 1998년에는 『커플 게임』으로 제3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각각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포도 이야기』, 『첫날밤』, 『거침없는 여자가 아름답다』, 『내숭을 떨까 수다를 떨까』,『책 읽는 여자』, 『로스트 월드』, 『미녀 입문』, 『미스캐스트』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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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얼간이』, 『하루살이』, 『미인』, 『진상』, 『피리술사』, 『괴수전』, 『신이 없는 달』, 『기타기타 사건부』, 『인내상자』, 덴도 아라타의 『가족 사냥』, 마쓰모토 세이초의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0만 분의 1의 우연』, 『범죄자의 탄생』, 『현란한 유리』, 우부카타 도우의 『천지명찰』, 구마가이 다쓰야의 『어느 포수 이야기』, 모리 히로시의 『작가의 수지』, 하세 사토시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얼간이』, 『하루살이』, 『미인』, 『진상』, 『피리술사』, 『괴수전』, 『신이 없는 달』, 『기타기타 사건부』, 『인내상자』, 덴도 아라타의 『가족 사냥』, 마쓰모토 세이초의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0만 분의 1의 우연』, 『범죄자의 탄생』, 『현란한 유리』, 우부카타 도우의 『천지명찰』, 구마가이 다쓰야의 『어느 포수 이야기』, 모리 히로시의 『작가의 수지』, 하세 사토시의 『당신을 위한 소설』, 가지야마 도시유키의 『고서 수집가의 기이한 책 이야기』, 도바시 아키히로의 『굴하지 말고 달려라』, 사이조 나카의 『오늘은 뭘 만들까 과자점』, 『마음을 조종하는 고양이』, 하타케나카 메구미의 『요괴를 빌려드립니다』, 아사이 마카테의 『야채에 미쳐서』, 『연가』, 미나미 교코의 『사일런트 브레스』, 기리노 나쓰오의 『일몰의 저편』, 하라다 마하의 『총리의 남편』, 안도 유스케의 『책의 엔딩 크레딧』, 고이케 마리코의 『이형의 것들』, 오타니 아키라의 『바바야가의 밤』, 미치오 슈스케의 『N』, 아라키 아카네의 『세상 끝의 살인』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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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48쪽 | 530g | 138*197*21mm
ISBN13
9791192313870

책 속으로

“동생이 히키코모리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아요.”
“이상한 말을 하는구나. 히키코모리는 요즘 일본 전국에 백만 명이나 돼. 의대 재수생보다 훨씬 흔하잖아.”
“아뇨, 세상에서는 흔한 사례인지 모르지만 내가 관련되는 것만큼은 절대로 싫어요.
--- p.39

“아버지. 우리가 폭탄을 껴안고 있는 거 아닐까요?”
“폭탄…….”
세쓰코가 중얼거렸다.
“그래요, 얼마 전에도 히키코모리 남자가 낸 묻지마 칼부림 사건을 보고, 자기 아들도 비슷한 짓을 저지를까봐 사무차관 출신 노인이 히키코모리 아들을 살해했잖아요. 그 뉴스를 듣고 오싹했어요. 쇼타 생각이 나서.”
마사키는 침묵했다. 정말로 그랬다. 가족 중에 히키코모리가 있는 사람들 중에 그 살인사건 소식을 듣고도 침착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p.43

착하고 얌전한 아들이 얼마 전 처음으로 폭력을 휘둘렀다. 식탁 위에 있던 물건을 쓸어버리고 의자를 걷어찼다. 그런 행동이 시작되면 다음 단계로 부모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사례가 많다고 책에는 씌어 있다. 특히 폭력은 부친이 아니라 대개 모친을 향한다. 그 생각을 하면 한없이 침울해지고 만다. 외출할 마음도 들지 않는다.
--- p.62

방에서 나오지 않는 아들은 마사키에게 천장에 숨어 있는 타인과 다르지 않다. 밤중에 잠에서 깨어나면 무슨 소리가 들릴 때가 있었다. 텔레비전 소리, 냉장고 문 닫는 소리. 음식을 데우는지 냄새가 나기도 한다.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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