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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柱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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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은 크고 괴물같이 생긴 잠빌라와 악당 잽, 무서운 벌벌마루에게서 탈출을 시도하는 작은 3남매의 어드밴처 이야기.
그로일에 사는 잠빌라는 잠자리에 들기 전 엄마가 읽어 주는 쪼꼬퐁퐁 이야기를 가장 좋아합니다. 언제나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엄마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지만, 엄마는 책 속 이야기라고만 대답합니다. 늘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쪼꼬퐁퐁 노래를 부르고 다니는 벌벌마루 아저씨께 묻고 싶지만 할아버지 거인이 너무 무서워 가까이 가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결심했죠. 꽁꼽을 던져 꽁꼽나룽을 타고 쪼꼬퐁퐁의 세상으로 내려가자고… 잠빌라가 내려온 세상은 장난감보다도 작고 신기한 공이였어요. 그곳에서 매애루와 콜레트, 파피, 스텐판을 가방 속에 수집하여 집으로 꽁꼽나룽을 타고 올라갑니다. 이제 거인에게 납치된 3남매 앞에는 잽과 벌벌마루가 등장하는 엄청난 일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들은 무서운 거인세상에서 탈출하여 부모님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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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싹뚝 위에 앉아 있었고 다른 둘은 근처에서 쪼꼬만 종이상자를 들여다보고 있었어요.
잠빌라는 숫자를 세어 보았어요. “한꿍, 두꿍, 세꿍 쪼쪼퐁퐁!” 영국 민화 ‘잭과 콩나무’는 가난한 잭이 암소와 바꾼 콩이 하룻밤 사이에 하늘까지 자라게 되고 잭은 콩나무를 타고 올라가 하늘나라에 거인이 아버지로부터 빼앗아갔던 하프와 황금 알을 낳는 닭과 금주머니를 찾아내고 거인을 퇴치한다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잠빌라와 쪼꼬퐁퐁은 이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작가 줄리아 도날드슨은 주변의 모든 것들을 가져다 모으는 아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이 이야기를 썼다고 합니다. ‘잠빌라와 쪼꼬퐁퐁’은 잭과 반대로 하늘 높이 있는 거인나라에 살고 있는 잠빌라가 콩나무를 타고 내려와 콜레트 삼 남매를 거인나라로 수집해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콜레트 삼 남매는 사이좋은 남매는 아니었습니다. 잠빌라에게도 잽이라는 오빠가 있지만 역시 사이가 좋지는 않습니다. 비슷한 처지지만 전혀 다른 입장의 잠빌라 남매를 보며 콜레트 남매는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협력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며 형제나 남매는 오히려 더욱 얄밉게 행동하기도 하고 엄마 아빠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형제나 남매는 어떤 존재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