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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남자(1956)
리처드 매드슨 단편들 2만 피트 상공의 악몽(1962) 시험(1954) 홀리데이 맨(1957) 몽타주(1959) 배달(1958) 예약 손님(1970) 버튼, 버튼(1970) 결투(1971) 파리지옥(1994) 번역자 후기 |
Richard Mathe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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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바닷가에서 이상한 안개에 피부가 노출되었던 스콧의 몸에 변화가 온다. 184센티미터였던 키는 하루하루 조금씩 줄어들게 된 것이다. 몸이 작아지자 직장을 잃고, 아내는 잠자리를 피한다. 어린 딸은 그를 더 이상 아버지로 여기지 않으며, 가족과의 대화는 서서히 단절된다. 각종 언론과 이웃의 조롱거리가 되고, 애완 고양이로부터 목숨을 위협받는 그. 결국 아무도 찾지 못할 정도로 작아진 채 지하실에 떨어진 그는 이제 허기와 질병, 그리고 목숨을 노리는 거미로부터 살아남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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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아버지이자 스승, 리처드 매드슨
"작가로서 내게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끼친 작가" - 스티븐 킹 스티븐 킹은 『유혹하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이 리처드 매드슨에게 커다란 영향을 받았음을 직접 밝히고 있다. 또한 『죽음의 춤(Dance Macabre)』에서 『줄어드는 남자』를 6페이지에 걸쳐 상세하게 소개하며 "20세기 손꼽을 최고의 환상 소설 중 하나"라며 존경을 표했다. 사실 리처드 매드슨이 걸어온 행보는 스티븐 킹의 아버지이자 스승이라 불릴 만하다. 스티븐 킹이 50여 편의 할리우드 영화로 자신의 작품을 재탄생시킨 것처럼, 리처드 매드슨의 고전 작품 중 상당수가 할리우드의 영화로 성공했으며(「결투」, 「X-File」의 원작이라 볼 수 있는 『나이트 스토커』, 「환상특급」, 「천국보다 아름다운」, 「놀랍도록 줄어든 사나이」, 「스터 오브 에코」, 「지구 최후의 남자」, 「오메가 맨」 등) 아직까지도 할리우드의 영화 각본과 제작에 크나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가 집필하는 작품들이 단순히 장르 소설로서가 아니라 작품이 씌어질 당시의 시대상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그 안에서 풍자와 비판이 적절하게 섞어 독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도 스티븐 킹과 같다. 그의 영향력은 스티븐 킹만이 아니라 많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SF의 전설적인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는 리처드 매드슨에 대해 “20세기에 그와 그의 작품을 빼놓고 장르 소설을 이야기할 수 없다.”라고 했으며, 의학 스릴러로 유명한 딘 쿤츠는 “리처드 매드슨이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더 없는 행복”이라며 극찬하였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사이코」의 원작자인 로버트 블록 역시 “매드슨의 재능이야말로 모든 작가들이 진정으로 본받아야 한다.”라며 찬사를 보냈다.장르 소설의 아카데미 문학상이라 볼 수 있는 휴고 상과 함께 에드거 상, 작가협회상, 세계 판타지상을 수상하였으며, 브람 스토커 상으로부터 최고의 칭호인 '그랜드 마스터'를 부여받기도 하였다. 반세기가 지나 한국에서 관심받는 리처드 매드슨의 작품 세계 핵전쟁 이후 변이된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류가 모두 변종 흡혈귀가 되고 유일하게 인간으로 남은 주인공이 홀로 그들과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나는 전설이다』는 해외에서 스테디셀러로 50년간 자리를 지켜왔던 것과 달리, 한국에는 50년이 지나서야 첫선을 보였다. 흡혈귀나 좀비들이 소재라는 이유였다. 그러나 수많은 SF 스릴러들의 원류인 『나는 전설이다』는 지난 반세기 동안 소설, 영화, 게임 등으로 발전 변이되어 그 설정과 소재가 꾸준히 국내에 유입되어 왔다. 때문에 국내 첫 출간 후 그동안 즐기던 영화나 게임, 소설의 설정이 바로 이 작품에서 비롯되었음이 입소문을 통해 퍼지며 지난 2년 동안 인터넷 서점 호러 부문에서 1위를 지켜왔다. 또한 최근 영화 개봉과 함께 높은 지지를 받으며 호러 소설로서는 드물게 문학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환상특급』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유한 리처드 매드슨의 다른 작품을 보길 원하는 독자들이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전화와 이메일 등으로 요청해 왔고, 『나는 전설이다』 출간 2년만에 그의 또 다른 대표작이 국내에 출간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