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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빼앗긴 나라말 학교에 가고 싶어 운동화와 육전소설 졸업, 갈림길 일터로, 일터로 큰 기쁨 큰 슬픔 해방과 전쟁, 덮쳐오는 것들 중등 교사의 꿈 불의에는 굽힐 수 없다 잘못투생이 국어 교과서 고친 글 편지 삼천 통 너무 짠 소금, 그래서 필요한 이수열 할아버지, 질문 있어요! 수수께끼 같은 문자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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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글 지킴이 할아버지 이수열|
한국전쟁 직전 교사생활을 시작하여 48년 동안 국어 교사로 살아온 이수열 할아버지는 ‘솔애울국어순화연구소’를 열어 우리 말글 운동에 온 힘을 쏟아 왔다. 그 동안 신문과 방송에서 잘못 쓴 우리 말 표현을 바로잡기 위해, 날마다 여러 신문에 실린 글에서 잘못된 표현을 바로 잡아 신문사나 글 쓴 분들에게 우편으로 고쳐 보내 왔다. 그렇게 보낸 편지가 지금까지 5천 통이 넘는다. 또한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여든이 다 된 지금까지도 우리 말 바로 쓰기 강의를 해 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이수열 할아버지는 지난 2004년에는 문화관광부와 한글학회에서 주는 ‘우리 말글 지킴이’로 뽑히기도 하였다. 또한 이수열 할아버지는 어려운 말투성이여서 일반인은 도무지 내용을 알아보기 힘든 법조문을 바로잡는 일도 하였다. 그 결과 우리 헌법 조문을 쉬운 우리 말로 바로잡아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대한민국 헌법>을 펴낸 바 있다. |정보와 지식, 수수께끼 같은 문자 이야기| 이 책에는 인류가 지구에 살면서 만들어온 문자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문자가 생겨난 과정을 비롯하여 문자의 역사, 문자의 종류, 지구상에 있는 문자수, 사라져가는 문자 이야기 들과 우리 말, 한글의 역사를 담았다. - 문자의 나이는? - 왜 인류는 문자를 만들었을까? - 문자의 역사(매듭문자, 그림문자, 상형문자, 소리문자) - 문자의 종류 - 우리 말의 역사 말은 또 하나의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에 따라 낱말들은 새로 생겨나고 사라질지라도 우리 말의 틀과 바탕은 거의 변하지 않고 오래도록 이어져 갈 겁니다. 우리 사회도 이제 변화가 커 나라 바깥으로 많이 나가기도 하고, 바깥에서 새 이웃들이 많이 들어오기도 하는데요. 그 이웃들도 분명 다 같은 우리입니다. 더 많은 이들과 어우러져 쓰는 우리 말, 정말이지 아름답고 좋은 말로 길이 남도록, 우리가 잘 지켜갔으면 좋겠습니다. - 머리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