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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합시다 함께 삽시다
생명 평화의 스님 도법
임어진김무연 그림
우리교육 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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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물 이야기

책소개

목차

머리말 _ 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1. 스님이 될 아이?
2. 비폭력의 길, 너와 내가 함께라는 진리
3. 좋은 벗들과 함께 배우려 하네
4. 실상사로 오게!
5. 종단 개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6. 귀농 학교, 인드라망의 그물을 짜기 시작하다
7. 새로운 삶의 배움터, 실상사 작은학교
8. 생명의 산, 지리산 살리기 운동
9. 세상의 평화를 원한다면 내가 먼저 평화가 되자
10. 3만 리를 걸어 8만 명을 만나다
11. 세상의 아픔이 나의 아픔입니다
12. 대화와 평화의 길을 찾아

저자 소개 2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꾸준히 써 왔다. 미래와 과거가 어떻게 이어지고, 과학기술이 인류에게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많다. 신화와 옛이야기, 역사를 새로운 눈으로 살펴보는 것도 좋아한다. 2009년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을, 2019년 아르코 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청소년 소설 『아이 캔』, 『궤도를 떠나는 너에게』와 동화 『델타의 아이들』, 『푸른 고래의 시간』, 『너를 초대해』, 『나로의 가상현실』을 썼고, 청소년 소설 앤솔러지 『타임슬립 2119』, 『첫사랑 49.5°C』, 『가족입니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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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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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많은 집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장난꾸러기 하얀 개, 어른스러운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내 멋대로 뽑기〉 시리즈, 〈똥볶이 할멈〉 시리즈, 〈낭만 강아지 봉봉〉시리즈, 《하늘 마을로 간 택배》, 《크리스마스 날, 하늘 마을에서 온 택배》, 《천하제일 치킨 쇼》, 《별똥 맛의 비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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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311g | 173*225*9mm
ISBN13
9788980407521

출판사 리뷰

도법 스님은 18세에 스님이 되어, 13년 동안 여러 절에서 선 수행을 했습니다. 이후 불교 경전인 〈화엄경〉을 새로이 읽고, 간디의 사상을 만나면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내가 맞닥뜨린 삶의 주인은 바로 ‘나’이며, 이 세상 모든 존재들은 다 관계를 맺고 이어져 있다는 깨달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생명도 나 자신만큼 귀하게 여겨야 하고, 남의 아픔에도 같이 아파하고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깨우침이랍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진리를 도법 스님은 만난 것입니다.

이후 도법은 1987년에 전북 금산사 부주지를 맡았고, 1990년엔 청정 불교 운동을 이끈 개혁 승가 모임 ‘선우도량’을 만들었습니다. 1995년부터 실상사 주지를 맡으며, 인간화와 생명 살림의 길을 열어 가기 위해 1998년 실상사 땅 3만 평을 내놓고 귀농 학교를 세웠습니다. 이때 세운 ‘실상사 귀농 학교’는 생명과 평화의 길을 걷는 ‘인드라망’의 출발이 되었습니다.

귀농 학교를 디딤돌 삼아 나중에 ‘인드라망 생명 공동체’를 만들어 귀농 운동 차원을 넘어 생활 협동조합, 대안 교육, 환경 연대 운동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2004년 실상사 주지 소임을 내려놓은 뒤, 생명 평화 탁발 순례의 길을 떠났습니다. 이후 5년 동안 3만 리를 걸으며 8만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 평화의 가치를 전했습니다. 지금도 도법 스님은 순례 길을 나서며 ‘화쟁’과 ‘생명 평화’를 이야기하며 ‘인드라망’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인드라망‘에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바탕이 되며 의지하여 살아간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살아 있는 생명체는 물론 돌, 흙, 먼지까지 모든 무생물을 포함하여 세상에 있는 존재들이 다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대화합시다 함께 삽시다

≪생명 평화의 스님 도법_대화합시다 함께 삽시다≫에는 도법 스님이 지금까지 살아온 시기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서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젊은 시절의 삶과 승려가 된 뒤, 13년 동안 선 수행을 하며 진리를 찾고자 몸부림치던 시절 이야기, 이후 ‘화엄경’의 세계를 재발견하고 간디의 철학을 만나면서 큰 깨달음을 얻은 시기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큰 깨달음을 얻은 뒤 ‘인드라망’의 삶, 생명 평화의 삶을 실천하는 시기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때는 지리산자락에 있는 남원 실상사 주지로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실상사와 실상사 소유의 논밭을 바탕으로 귀농 학교와 대안 학교 등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생명 살림의 삶을 나누기 시작합니다. 귀농 학교를 시작으로 ‘인드라망’의 그물을 짜기 시작한 셈입니다. 이후 도법 스님은 함께하는 사람들과 생활 협동조합, 대안교육, 환경 연대 운동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생명의 산, 지리산을 살리는 운동을 하면서 전국 곳곳 3만 리 길을 걸어 8만 명을 만나는 순례의 시기입니다. 순례를 통해 아픔을 격는 사람들을 만나고 아픔을 주는 사람도 만나면서 갈등의 틀에 꽉 갇힌 사람들에게 ‘대화하고 함께 살자’는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순례를 통해 성당도 교회도, 목사님도 신부님도 마다하지 않고 만나고 기도하며 걷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로를 존중하고 작은 차이를 뛰어넘는 마음. 편견으로 나와 남을 나누지 않고, 네가 있어 내가 있다는 걸 깨닫는 일. 이게 바로 스님이 외치는 ‘화쟁’의 시작인지도 모릅니다.

생명 평화의 스님 도법은

1949년 제주에서 태어난 스님은 18세 때인 66년 금산사에서 출가했습니다. 13년 동안 여러 절에서 선수행을 했습니다. 87년엔 금산사 부주지를 맡았고, 90년엔 청정 불교 운동을 이끈 개혁 승가 모임 ‘선우도량’을 만들었습니다. 95년부터 실상사 주지를 맡으며, 인간화 생명 살림의 길을 열어 가기 위해 98년 실상사 땅 3만 평을 내놓고 귀농 학교를 세웠습니다.

99년엔 인드라망생명공동체를 만들어 귀농 운동 차원을 넘어 생활협동조합. 대안 교육. 환경 연대 운동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2004년 실상사 주지 소임을 내려놓은 뒤, 생명평화 탁발순례의 길을 떠났습니다. 이후 5년 동안 3만 리를 걸으며 8만 명의 사람을 만나 생명평화의 가치를 전했습니다. 현재 지리산 실상사 회주이자 대한불교조계종 ‘자성과 쇄신 결사 추친 본부’ 화쟁 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으며 다툼 없고 평화로운 사회로 가는 길을 내고 있습니다. 파괴돼 가는 지리산을 살리기 위해 결성된 '지리산을 사랑하는 열린 연대'의 상임대표도 맡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화엄경과 생명의 질서≫ ≪길 그리고 길≫ ≪화엄의 길, 생명의 길≫ ≪그물코 인생, 그물코 사랑≫ ≪내가 본 부처≫ ≪망설일 것 없네 당장 부처로 살게나≫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들이 있습니다.


역사와 교양과 감동을 하나로! 우리 인물 이야기
올곧게 현대사를 살아온 우리 시대 인물들의 삶이 역사와 교양과 감동으로 되살아난다!

핵가족 시대에 우리 시대 할머니 할아버지 삶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디딤돌이 되고 다양한 분야의 인물로 다양한 시각과 풍부한 교양을 갖추게 할 ‘우리 인물 이야기’ 서른째 권(30종 완간)이 나왔습니다. 굴곡 많은 우리 현대사를 살아온 분들의 삶은 그 자체로 감동 넘치는 이야기이자 역사 교과서입니다.


|우리 인물 이야기 기획의도|

(주)우리교육에서 펴내는 인물 이야기 시리즈 ‘우리 인물 이야기’는 그동안 나온 위인전의 흐름에서 벗어난 인물 이야기입니다.
인물 이야기 하면 위인전을 떠올리기 쉽지만, ‘우리 인물 이야기’는 흔히 알려진 위인전과는 다릅니다. 대개 위인전에 나오는 인물은 태어나는 것에서부터 어려움을 이겨 내고 ‘위인’이 되기까지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를 비롯해 보통 사람들이 살아온 것과는 너무나 다른 삶을 보여 줍니다. 그리하여 읽는 이들은 ‘이 위대한 인물들’과 더욱 멀어지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조금 과장해 이야기하자면 “나, 위인 안 할래!” 하는 아이들까지 생겨난다고 합니다.
하여 (주)우리교육에서는 ‘위인’이 아닌 평생을 한 가지 일이나 뜻에 바쳐온 우리네 할아버지 할머니 살아오신 이야기를 담고 싶었습니다. 그 살아오신 이야기에 감동과 기쁨과 슬픔과 즐거움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우리 역사 또한 담고자 하였습니다.


|우리 인물 이야기, 이래서 남다릅니다|

- 위인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인물의 어린 시절 삶에서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어 읽는 이로 하여금 ‘아, 나도 이런 사람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을 주고 있습니다.

- 여느 위인전과는 다른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가까이 살았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이야기를 담았기에 자연스레 핵가족화 된 시대에 세대 간 소통의 디딤돌의 구실을 하고 있으며, 독자가 더욱 친근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한 가지 뜻과 일을 위해 올곧게 살다간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모든 인물이 한 가지 일이나 분야에 뜻을 두고 살아온 분들입니다. 이분들이 겪어온 삶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각자 좋아하는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탐구심을 높이는 데 큰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다루고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특정 분야에만 관심을 두게 하지 않고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삶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치밀한 인터뷰로 객관성과 사실성을 높였습니다.
뛰어난 동화 작가들이 주인공이 되는 인물과 가족, 지인 등을 직접 만나고 치밀하게 자료를 조사하고 취재를 하여 객관성과 사실성을 높였고 실감 나는 감동을 전합니다.

추천평

도법이 걷는 생명 평화의 길은 가시밭길이다. 가시는 힘없는 생명체들이 제 몸을 지키려고 키워 내는 것이다. 끌어안으려 하면 두려워서 찌른다. 오늘도 도법 스님은 아파하면서도 그 여린 가시들을 끌어안을 길을 찾고 있다. 이런 도법이 외치는 ‘부처로 살자’는 뜻을 이 책은 잘 담아내고 있다.

윤구병(농부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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