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새싹
개미 줄다리기 봄바람 봄 청개구리 나무 목련 달팽이 징그러워 가을산 고추잠자리에게 가을 하늘 가을 들녘의 기도 목욕중 아가의 방귀 아가의 발가락 첫 발짝 아가과 봄 빨리 커서 이 겨울, 아빠는 놀고 날 뒤 아빠의 발 냄새 아빠 돌아가신 후 강물 빈자리 꿈나라 갈 때도 엄마 잃은 우리 집 부엌 입학날 이하 생략 |
|
아빠와 함께
일터에서 돌아온 아빠의 발 냄새. 엄마는 코를 막으며 얼굴을 찡그리고 벌써 저만치 달아난 진곤이. 오랜만에 피어난 난초꽃마저 살그머니 고개 돌리는데 "향기로운 내 아들 내음새." 하시며 아빠의 발 냄새를 꼬옥 끌어안는 할머니. --- p.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