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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 Brad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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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행복
옛이야기에서는 공주와 왕자가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며 이야기가 끝이 난다. 그런데 정말로 동화 속의 공주와 왕자는 결혼해서 늘 행복하기만 했을까? 프레디 왕자와 데이지 공주는 오히려 결혼하고 나서 문제가 더 많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알고 보니 둘 사이에 공통점이 없어서 같이 하는 일이 거의 없다. 프레디는 아직 사람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연못을 그리워하며 어슬렁거린다. 데이지 눈에는 프레디가 하는 일도 없이 빈둥거리는 것 같고, 프레디는 자신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데이지한테 몹시 섭섭한 마음이 든다. 그래도 두 사람은 다시 사이좋게 지내려고 계속 노력한다. 하지만 일이 뜻대로 안 풀려 오히려 사이가 더 틀어지고 만다. 급기야 데이지는 프레디에게 “어쩌다 당신 같은 사람이랑 결혼했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아, 동화에 나오는 공주가 이런 말을 하다니! 하지만 공주와 왕자라고 해서 서로에게 불만이 없을 수는 없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서로를 마음 깊이 사랑하지만 작은 일로 다투고 오해도 한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결국은 서로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작가는 이 새로운 개구리 왕자 이야기를 통해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상대방을 더 깊이 알고 서로 맞추어 가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