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단순하게 살기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황금설교 양장
이현주
아침이슬 2008.06.10.
베스트
천주교 top20 15주
가격
9,000
10 8,100
YES포인트?
4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지혜의 우물

책소개

목차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 82 / 83 / 84 /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생애

저자 소개1

李賢周, 관옥(觀玉), 이오(二吾), 이 아무개

대한민국의 감리교 목사, 동화작가, 번역가. 아무개 또는 무무无無라는 자호自號도 사용하고 있다.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겸허히 살겠다는 그의 의지는 그 사상의 주요틀인 ‘세상일에 함부로 나서지 않는다(不敢爲天下先)’는 노장老莊사상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1944년 충주에서 출생하여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변선환 박사의 제자였으며, 죽변교회 등에서 목회했다. 동화작가 이원수의 추천으로 문단에 나왔다. 기독교서회, 크리스찬아카데미 편집기자를 거쳐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며 대학과 교회에서 강의했다. 그는 동서양과 유불선 등 지역과 종교를 넘나들며, 이에 대한 성찰의 과정과 결과를
대한민국의 감리교 목사, 동화작가, 번역가. 아무개 또는 무무无無라는 자호自號도 사용하고 있다. 이름을 내세우지 않고 겸허히 살겠다는 그의 의지는 그 사상의 주요틀인 ‘세상일에 함부로 나서지 않는다(不敢爲天下先)’는 노장老莊사상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하다.

1944년 충주에서 출생하여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변선환 박사의 제자였으며, 죽변교회 등에서 목회했다. 동화작가 이원수의 추천으로 문단에 나왔다. 기독교서회, 크리스찬아카데미 편집기자를 거쳐 작가, 번역가로 활동하며 대학과 교회에서 강의했다. 그는 동서양과 유불선 등 지역과 종교를 넘나들며, 이에 대한 성찰의 과정과 결과를 글로 나누고 있다.

스승 장일순과 문답형식의 노자 해설서 『무위당 장일순의 노자이야기』를 썼으며, 장자 해설서인 『이 아무개의 장자산책』, 대학·중용 해설서인 『이현주 목사의 대학·중용 읽기』, 금강경 해설서인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을 썼다. 이외에도 불교의 벽암록, 원불교의 경전인 대종경 등의 여러 동서양 경구를 다룬 『길에서 주운 생각들』과 논어를 쉽게 풀이한 『내 인생의 첫 고전 논어』 등을 펴냈다.

이현주의 다른 상품

저자 :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347년 로마 제국의 안티오키아에서 부유한 귀족 가문의 후예로 태어났다. 리바니우스라는 위대한 웅변가 밑에서 수사학을 공부했지만, 368년 세례를 받은 다음 성경 공부에 몰두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재산을 모두 포기하고 동굴에서 은수자 생활을 하다가 안티오키아로 돌아와 사제로 임명받았다. 그때부터 10여년 간 설교하는 일에 자신을 바쳤다. 389년, 콘스탄티노플의 교구장이 되어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고, 설교를 통해 탐욕으로 하느님을 모독하는 부자들을 책망하였다. 그러나 요한의 설교에 위협을 느낀 황후와 콘스탄티노플의 지배층, 성직자들에 의해 유배길에 올라 먼 길을 가던 중 60세로 숨을 거두었다. 그가 죽은 뒤, 사람들은 그에게 ‘크리소스토무스Chrysostomus’ 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그 뜻은 ‘황금 입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32g | 120*180*20mm
ISBN13
9788988996928

출판사 리뷰

1. 지혜의 우물에서 길어 올린 신선한 샘물

『단순하게 살기』는 뛰어난 지성으로 기독교 신앙을 정립하고 경건한 삶으로 믿음을 실천해, ‘교회의 아버지’로 불리는 교부들 중에서도 가장 빼어난 설교가로 알려진 성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설교 모음집이다. 기독교가 로마제국의 국교로 선포되면서 권력과 부를 움켜쥐고 특권층으로 진입한 교회를 질타하고, 그리스도가 가르치고 실천한 단순하고 가난한 삶과 널리 베푸는 삶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함으로써 ‘황금 입을 가진 사람’이라는 별명을 얻은 요한 크리소스토무스의 설교 중에서, 특히 경제 정의와 사회 정의, 신앙인의 자세, 결혼생활, 진정한 우정, 전쟁 등을 주제로 한 84편의 글을 담았다. 지난 1600년 간 교회 내부에서뿐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 가난하고 소박한 삶을 지향했던 수많은 성현들의 성찰과 가르침 안에서 끊임없이 되새겨지고 인용되는 그의 말을 직접 들을 수 있다.

2. 물신숭배로 휘청거리는 사람들에게 주는 황금 설교

347년 안티오키아의 귀족 가문에서 출생한 요한은 최고의 엘리트 교육을 받았지만 모든 것을 포기하고 기독교에 귀의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설교하는 일에 자신을 바쳤다. 황제와 귀족, 교회와 부자들을 향해 사회 정의와 경제 정의의 실천을 요구하는 통렬한 사자후를 토해 그들의 미움과 핍박을 받고 마침내 유배 길에서 죽음을 맞는 요한은 당시의 사회상을 이렇게 묘사한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시를 바라봅니다. 눈에 들어오느니 다만 혼란스러움뿐이군요. 서로 속이는 사람들을 나는 봅니다. 그러잖아도 가진 게 많은 부자들이 정직한 이들을 희생의 대가로 치르며 더 많은 재물을 긁어모읍니다. 남편들이 아내를 침상에 버려두고서 창녀들과 놀아나는군요. 권력을 잡고자 반대파를 끌어내리며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들도 보입니다. 자기네가 원하는 바를 얻도록 도와주기는커녕 오히려 그런 것들을 원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교회들은 텅 비어 있고요. 그런가 하면 병든 자, 죽어가는 자, 가난한 자, 아픈 자들은 모른 척하고 오직 교회의 잿밥에만 눈독을 들이는 사제들과 주교들도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현실을 두고 울부짖는 소리는 어디에서도 들리지를 않는군요.”

재물과 권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지도층, 약자들보다는 강자들 편에 서서 그들을 옹호하는 교회 인사들, 신뢰와 사랑을 잃어가는 가족 공동체…. 요한의 통찰은 4세기의 것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오늘날 우리 사회의 모습과 흡사하다.

그래도 희망은 인간이다

요한은 위장된 물신주의와 권력을 향한 끝없는 탐욕으로 이지러져가는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인간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는다.

“이토록 어둡고 무서운 그림 속에서 어떻게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마침내 악을 이기고 말 선(善)의 궁극적 힘에, 바로 그 힘이 가장 완악한 사람들 속에도 살아 있음을 아는 지식에, 우리의 희망은 있습니다. 간음하는 사람, 권력에 눈먼 사람, 남을 속여 먹고사는 사람, 재물에 취해 사는 사람 들을 오랫동안 찬찬히 들여다보면, 나는 그들 얼굴에서 선(善)과 진실의 희미한 자취를 가려낼 수 있고, 그 딱딱함 속에서 부드러움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 희미한 자취들이 눈에 들어오는 한, 나는 절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회가 아무리 병들어가도 그것을 치유할 희망은 바로 사람에게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태도는 가정생활이나 신앙인의 삶의 자세 같은 생활 윤리에 관한 일상적인 설교는 물론 강경하다 싶을 정도로 단호한 정의의 실천에 대한 설교에서도 따뜻한 사람 냄새를 느끼게 한다.

모든 불행의 뿌리와 해결책은 내 마음에 있다

요한은 우리네 삶에 가득 찬 문제의 뿌리는 각자의 마음 안에 있다고 한다. 인간의 탐욕과 집착이 불행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문제에 부닥칠 때마다 사람들이 하는 일은 대개 겉으로 드러난 증후들을 보고 그것들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는 집이 너무 작고 먹는 음식이 너무 거칠다고 생각될 때, 큰 집과 좋은 음식을 사기 위해서 더 많은 돈을 벌려고 하지요. 다른 사람과 갈등이 빚어지면 화를 내며 다투고 그래서 어떻게든 그를 이기려고 하는 거예요.”

탐욕과 집착은 재물이나 권세처럼 눈에 보이는 것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남들로부터 덕망 있는 사람으로 존경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명망에 대한 집착으로 바뀐다. 존재의 본성이어야 할 덕목마저 소유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런 욕망은 마음속 깊은 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고, 쉽게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우리를 더욱 거칠고 사납게 만든다.

“그들에게는 아직 떨쳐버리지 못한 세속의 욕망이 하나 있습니다. 덕망 있는 사람으로 세상에 알려지고 싶은 마음이지요. 그들은 일반 사람들과 성품이 다른 사람으로 대접받기를 바랍니다. 온유하고 정직하고 성실하고 자기를 부인하는 사람으로 존경받기를 바라는 거예요. 사람들에게 본인의 성품을 보여주려고 무슨 행동을 따로 하지는 않더라도, 누가 자기를 우러러보고 있는 줄 알면 기분이 좋아지지요.
그래서 누가 자기를 오해하여 헐뜯거나 비난하면 맹렬하게 화를 내는 겁니다. 그들은 부자들이 자기 재물을 지키는 것과 똑같이 사납게 자신의 명망(名望)을 지킵니다. 명망을 포기하는 것에 견주어 재물이나 권력을 포기하는 것은 차라리 쉬운 일이지요.”

그러므로 결국 사람의 행복은 자기 속을 들여다보는 데서 비롯된다. 지금 가진 것으로 만족하고 그것들을 즐길 줄 알게 되면 탐욕이 감사로 바뀌고, 그게 바로 행복이라는 것이다.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내 집, 내 몸, 내 재능, 이 세상을 살도록 내게 주어진 시간까지,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은 내 의지나 노력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무상으로 얻은 것이요, 빌려온 것이다. 우리가 마지막 숨을 거두는 그 순간 내가 소유한 것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은 원래 주인에게 돌아가고 만다. 이것을 매 순간 의식한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움켜쥐려고 애쓰는 대신 가장 합당하게 쓰려고 애쓰게 된다. 부자는 자기가 필요한 만큼만 쓰고 남은 것을 나누려 할 것이며 가난한 자는 자기가 가진 것에 만족할 것이고, 나누어주는 자는 생색을 내거나 대가를 바라지 않을 것이며 나누어받는 자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가 행복할 것이라 선언하신 가난한 자의 모습이다.

“하느님께로 나아가고 싶은 사람은 그 무엇도 자기 것이라는 생각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것을 하느님한테서 빌려온 것으로 여겨야 해요. 자기 몸까지도 말입니다. 빌려온 물건은 일정 기간 사용하다가 때가 되면 돌려주어야 하지요. 집과 논밭, 옷가지와 가구들, 이 모두를 우리는 빌려온 것으로 알고 써야 합니다. 그것들은 이 땅에 잠깐 머물면서 쓰라고 하느님이 빌려주신 것들이기에 죽는 순간 돌려드려야 해요.
마음으로 가난한 사람이 되라는 말은 생활필수품마저 없는 궁핍한 신세가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자기 소유로 여기지 말고, 자기한테 있는 모든 것을 잠시 빌려온 것으로 알고 쓰라는, 그런 뜻이올시다.”

돈, 권력, 성공, 칭찬, 명망, 사랑, 우정……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시간과 공간 안에 주어진 모든 것을 움켜쥐려는 집착을 버리고 감사로이 사용하는 사람이야말로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당초부터 가질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상실감에 시달리지 않을 것이며, 부드러운 햇볕과 쏟아지는 소나기에도 감사할 것이며, 온전한 행복을 누릴 것이다.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사람―또는 좀 더 정확하게 말해서, 아무것도 소유하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 무소유를 자신의 소유로 여기는 사람―이야말로 마음으로 모든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는 아름다운 골짜기를 바라보며, 골짜기의 법적 소유주가 누구든 상관없이, 그 아름다움을 즐기지요. 잘 지은 건물을 볼 때도 그냥 그 구조물의 예술성에 놀랄 뿐입니다.
소유한 것은 많은데 자기가 소유한 것에만 관심하는 그런 사람은 마음으로 아무 가진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법적으로 자기 소유가 되기 전에는, 하느님이 지으신 세계의 어느 한 부분도, 그 아름다움에 감탄할 줄을 모르지요. 자기 건물이 되지 않는 한, 아무리 아름다운 구조물의 예술성도 그를 즐겁게 해주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의 소유물이 된 것들조차도 계속해서 그를 즐겁게 해주지는 못합니다. 하나를 차지하는 바로 그 순간 어떻게 하면 다른 것을 가질 수 있을까 골몰하게 되니까요.
가진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이 진짜 부자요, 가진 것이 많은 부자는 진짜 가난한 사람입니다.”

이 책에는 사회 정의의 문제뿐 아니라 인간의 탐욕, 결혼과 전쟁, 기독교인의 위선과 참된 회개, 진정한 리더십, 단식, 추방 등의 문제도 다루어지고 있다. 요한은 어떤 주제를 다루든 피상적인 현상 아래 감추어진 본질을 통찰하고, 소박한 언어와 단순한 비유로 표현하고 있다. 굳이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설득되려 애쓸 필요 없이 그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지난 160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의 삶을 바꾸었던 지혜의 샘물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3. 옮긴이의 말

“이 짧은 설교들을 읽고 우리말로 옮기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해야 할 말만 하고 마는 언어의 간결함에 우선 놀랐고, 로마 제국의 4세기에 벌써 위장된 물신숭배로 휘청거리는 교회를 향하여 이렇게 경고와 권면의 사자후를 토한 성인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고, 무엇보다도 그 내용이 오늘 21세기 한국 교회에 주는 절박한 충고 같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 이현주

리뷰/한줄평1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8,100
1 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