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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소풍
가장 멋진 생일날 '화내지 마세요!' 놀이 할머니가 된 프리더 축구 말놀이 외국 사람처럼 말하기 유령놀이 빨리 열매를 따고 싶어요! 미키 마우스 티셔츠 괭이 세수 착하게 굴기 서커스 구경 깜짝 소포 보내기 할머니 생일 옮긴이의 말 |
Gudrun M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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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 녀석!"
프리더가 말했다. "안경잡이 할머니!" 할머니는 아주 빨리 연달아 말했다. "잘난 척하는 녀석, 멍청한 녀석, 할미를 못살게 구는 녀석!" 할머니는 숨이 차서 헉헉거렸다. 프리더는 몸 전체를 들썩이며 소리쳤다. "틀리잡이 할머니! 틀니잡이 할머니! 틀니잡이 할머니!" 그러자 할머니는 갑자기 조용해졌다. 할머니는 한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앞치마에 달린 주머니에서 휴지를 꺼내 눈가를 눌러 눈물을 닦았다. "너, 할미더러 틀니잡이라고 했지!" 프리더는 당황해서 누그러진 목소리로 대꾸했다. "할머니도 나한테 할머니를 못살게 구는 녀석이라고 그랬잖아!" "그래도 틀니잡이 할머니는 너무 심했어!" 할머니는 진짜로 좀 흐느끼기까지 했다. 프리더는 자리에서 일어나 할머니 품에 와락 달려들었다. 그 바람에 청소기가 마구 흔들렸다. "할머니도 참. 울지 마. 그냥 장난으로 해 본 소리란 말이야." 프리더는 할머니 뺨에 힘있게 뽀뽀를 했다. 할머니는 한숨을 푹 내쉬며 말했다. "그래도 그건 너무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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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뱅이 녀석!"
프리더가 말했다. "안경잡이 할머니!" 할머니는 아주 빨리 연달아 말했다. "잘난 척하는 녀석, 멍청한 녀석, 할미를 못살게 구는 녀석!" 할머니는 숨이 차서 헉헉거렸다. 프리더는 몸 전체를 들썩이며 소리쳤다. "틀리잡이 할머니! 틀니잡이 할머니! 틀니잡이 할머니!" 그러자 할머니는 갑자기 조용해졌다. 할머니는 한동안 아무 말이 없다가, 앞치마에 달린 주머니에서 휴지를 꺼내 눈가를 눌러 눈물을 닦았다. "너, 할미더러 틀니잡이라고 했지!" 프리더는 당황해서 누그러진 목소리로 대꾸했다. "할머니도 나한테 할머니를 못살게 구는 녀석이라고 그랬잖아!" "그래도 틀니잡이 할머니는 너무 심했어!" 할머니는 진짜로 좀 흐느끼기까지 했다. 프리더는 자리에서 일어나 할머니 품에 와락 달려들었다. 그 바람에 청소기가 마구 흔들렸다. "할머니도 참. 울지 마. 그냥 장난으로 해 본 소리란 말이야." 프리더는 할머니 뺨에 힘있게 뽀뽀를 했다. 할머니는 한숨을 푹 내쉬며 말했다. "그래도 그건 너무 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