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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무 멀리 가 버린 윙카 씨
2. 우주 호텔 U.S.A 3. 도킹 4. 미국 대통령 5. 화성에서 온 사람들 6. 백악관의 초대 7. 호텔 엘리베이터 안에 징그러운 괴물이... 8. 무시무시한 왕꿈틀이 9. 꿀꺽꿀꺽 잡아먹힌 사람들 10. 어려움에 부딪친 수송용 캡슐-제1차 공격 11. 왕꿈틀이와 치열한 싸움 12. 다시 초콜릿 공장으로 돌아오다 13. 윙카바이트가 만들어지기까지 14. 윙카바이트를 만드는 법 15. 안녕, 조지아나 할머니 16. 바이타웡크와 마이너스 랜드 17. 마이너스 랜드에서 구출작전 18. 세계 최장수 노인 19. 아이들이 자라나다 20. 침대에서 끌어내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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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핀 할머니의 비명 소리는 더 이상 들리지 않았다. 너무 심한 충격을 받아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져 버린 탓이다. 나머지 일행도 모두 돌처럼 굳어져 도무지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아니 숨을 쉴 수도 없었다. 처음 비명 소리가 들렸을 때 무슨 일인가 하고 휙 돌아선 윙카 씨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말문이 막혔다. 엘리베이터 안에 들어 있던 괴물을 보고 기가 질린 윙카 씨는 두 눈을 커다란 바퀴만하게 휘둥그레 뜬 채 못 박힌 듯 서서 괴물을 바라다보기만 했다.
윙카 씨 눈에 비친, 아니 모두의 눈에 비친 괴물은 뾰족한 쪽으로 균형을 잡아 세워 놓은 거대한 달걀 모양이었다. 키는 제법 자란 사내아이만했고, 초록색이 섞인 듯한 갈색 피부는 촉촉하니 윤기마저 흐르고 있었는데, 온몸이 쭈글쭈글 주름투성이였다. 밑에서 4분의 3쯤 되는 곳은 몸에서 둘레가 가장 두툼했는데, 그 중간쯤에 커다란 찻잔만한 눈이 달려 있었다. --- p.81~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