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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nt T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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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야후 지도에 접속하여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했다. LCD 모니터에 곧 그 결과가 표시되었다. 그는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앉아 있었다. 마이애미는 마블헤드에 있는 그들의 아름다운 집에서 1,500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었다. 그는 도저히 이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방금 확인한 거짓말은 마치 유다의 입맞춤과 같았다. --- 본문 중에서
“미안하다.” 수십 년간 그의 희생물이 되었던 존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혔다. 과학자의 얼굴이 파랗게 질려 있었다.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오늘 밤은 그의 화려한 생의 마지막이며, 긴 고해성사의 시작이 되리란 것을.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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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프랑스 네티즌들의 선택!
제1회 블로거문학상 수상작 어느 날 자신의 아이큐가 163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놀라움도 잠시, 정말 그런지 확인해보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감추어진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되는 순간 나를 둘러싼 주변의 모든 것들이 무너질 수도 있다. 가족, 직장, 사회적 지위, 심지어 기억까지……. 왜냐하면 당신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프랑스 ‘블로거문학상’ 수상작 젊은 신예의 초고속 롤러코스터 스릴러! 2007년 프랑스의 메이저 출판사인 플롱(Plon)은 새로운 방식의 공모전 개최를 발표했다. 제1회 ‘블로거문학상’이라 명명된 이 행사는 철저히 대중의 평가, 그것도 네티즌들의 선택을 통해 수상이 결정되는 소설 공모전이었다. 접수 기간 동안 해당 공식 홈페이지에 접수된 수많은 원고 중에서 전문 심사위원들이 단 5편을 본선작으로 선정, 이를 네티즌 투표에 부쳐 최종 수상작을 가리는 방식인 것이다. 그야말로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공모전이었으며, 수상작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미가 보장되어야 했다. 『만들어진 남자(Manipule마니퓔레)』는 뜨거운 관심 속에 마지막 5편의 본선작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그중 최고의 작품을 가리는 네티즌 투표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2008년 제1회 블로거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지은이 로랑 테리의 데뷔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첫 장을 넘기자마자 초고속으로 전개되는 스릴러로 무서운 신예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가 되었다. 어느 날 자신의 아이큐가 163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놀라움도 잠시, 정말 그런지 확인해보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감추어진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되는 순간 나를 둘러싼 주변의 모든 것들이 무너질 수도 있다. 가족, 직장, 사회적 지위, 심지어 기억까지……. 왜냐하면 당신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프랑스 ‘블로거문학상’ 수상작 젊은 신예의 초고속 롤러코스터 스릴러! 2007년 프랑스의 메이저 출판사인 플롱(Plon)은 새로운 방식의 공모전 개최를 발표했다. 제1회 ‘블로거문학상’이라 명명된 이 행사는 철저히 대중의 평가, 그것도 네티즌들의 선택을 통해 수상이 결정되는 소설 공모전이었다. 접수 기간 동안 해당 공식 홈페이지에 접수된 수많은 원고 중에서 전문 심사위원들이 단 5편을 본선작으로 선정, 이를 네티즌 투표에 부쳐 최종 수상작을 가리는 방식인 것이다. 그야말로 ‘대중에 의한, 대중을 위한’ 공모전이었으며, 수상작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미가 보장되어야 했다. 『만들어진 남자(Manipule마니퓔레)』는 뜨거운 관심 속에 마지막 5편의 본선작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그중 최고의 작품을 가리는 네티즌 투표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2008년 제1회 블로거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지은이 로랑 테리의 데뷔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첫 장을 넘기자마자 초고속으로 전개되는 스릴러로 무서운 신예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가 되었다. 조작된 과거! 그보다 더 충격적인 현실! “기억은 사라져도 기록은 남는다! 진실을 찾아라! 당신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주인공 존 헬링은 정보통신 대기업의 중역으로 가끔 어린 시절과 관련된 악몽을 꾸며 심한 두통에 시달린다. 어느 날 우연히 TV에서 방영하는 아이큐 테스트를 따라 해본 그는 자신의 아이큐가 터무니없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테스트를 해본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아이큐가 163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놀라움보다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헬링은 아버지를 찾아가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물어보지만 별 소득을 얻지 못한다. 한편 그가 자신의 능력과 과거에 대해 알아보려는 시도를 하는 순간, 정부 정보기관에는 비상이 걸린다. 그의 모든 전화가 도청되며, 개인 이메일까지 해킹당한다. 며칠 후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그에게 갑작스레 아버지가 회사로 방문한다. 그가 아버지에게 들은 말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황당한 내용뿐이었다. 자신은 진짜 아버지가 아니었으며, 실험 대상이었던 주인공의 감시자였다는 것이다. 아버지는 양심의 가책 그리고 그동안 쌓인 애틋한 감정으로 인해 그에게 고백하게 되었다는 말을 하며 최대한 빨리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가빈는 경고와 함께, 미안하다라는 말만 남긴 채 사라진다. 그리고 얼마 후 아버지는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소설의 내용은 과거 소련과 미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던 냉전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CIA에서는 여러 가지 시도가 행해졌다. 군사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비밀스런 실험이 진행되기도 했는데, 소설 속에서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도 자행되었다. 인간이 가진 여러 능력들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군대에 적용하려는 계획이었다. 존 헬링은 그런 실험의 성공적인 결과였지만, 냉전의 종식과 함께 국가 기관은 윤리적 비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거의 사실들을 철저히 은폐해온다. 그 과정에서 헬링은 어렸을 때부터 주기적으로 전기자극을 통해 기억을 세척당했으며, 철저히 감시되었던 것이다. 기억은 사라졌지만, 남은 기록들을 하나씩 찾아내며 진실에 다가가던 헬링은 더 큰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그가 맞닥뜨린 출생의 비밀은 혼자서 감당할 수 없는, 아니 혼자만 알아서는 안 될 가공할 사실이었다. 정부기관이 주도해온 비밀스런 실험의 결과들은 이제 제약회사와 유전자 변형식품을 생산하는 회사에 제공되어 권력자들에게 막대한 부를 안겨주고 있었다. 그는 비윤리적인 정부기관의 수장을 상대로 싸움을 시작한다. 힘없는 한 개인으로서 그가 선택한 것은 언론이었다. 그는 〈뉴욕타임스〉 기자를 설득해 모든 것을 폭로할 준비를 한다. 국가 정보기관에 맞서는 정보화시대의 개인! 21세기 정보통신 환경이 만들어낸 신감각의 스릴러! 지은이 로랑 테리는 현재 IT 기업에서 마케팅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33세의 젊은 나이로, 정보통신 기술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만들어진 남자』에서도 자신의 전문성을 마음껏 보여주고 있다. CIA의 감청 시스템에서부터 정부 기관 주도의 이메일 해킹, 이를 따돌리는 개인 위성 전화에서 모바일 인터넷까지 오늘날 우리를 둘러싼 정보통신 환경을 사실적이고도 현실적으로 묘사하여 읽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정보통신 기술과 장비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이기에 더욱 사실적이고도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이렇듯 『만들어진 남자』는 정보화시대의 개인이 막강한 국가 정보기관에 맞서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묘사되어 더 큰 흥미를 자아낸다. 어렸을 때부터 스티븐 킹, 필립 K. 딕, 르네 바르자벨, 마이클 크라이튼과 같은 장르 작가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은 로랑 테리는 스릴러 영화광이기도 하다. 『만들어진 남자』 역시 자신의 고국 프랑스가 아닌 미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할리우드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 안에는 보다 치밀한 배경지식과 놀라운 상상력이 숨어 있기에 프랑스 네티즌들은 그의 소설을 넘버원으로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