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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세계의 발견
CHAPTER 1 콜럼버스 포부 / 고집 / 출항 / 책략 / 상륙 / 용기 / 반격 / 누명 / 죽음 CHAPTER 2 마젤란 출항 / 충돌 / 반란 / 전진 / 기쁨 / 희생 / 위험 / 곤혹 / 개선 CHAPTER 3 코페르니쿠스 정직 / 시합 / 계승 / 선택 / 지동설 / 애민 / 임종 CHAPTER 4 갈릴레오 갈릴레이 실험 / 과학 / 진리의 추구 / 운동 / 솔직함 / 관찰 / 발견 / 배움 / 깨달음 / 검증 / 판결 / 탄식 / 죽음 CHAPTER 5 위클리프 교적 / 사치 / 권력 분배 / 성경 / 성찬 / 근원 / 죽음 CHAPTER 6 얀 후스 착취 / 추방 / 개혁 / 체포 / 희생 CHAPTER 7 장 칼뱅 선한 일 / 탈속 / 수난 / 검소함 / 사랑 / 어진 마음 / 선행 / 회개 / 박해 CHAPTER 8 마틴 루터 소감 / 항의 / 도움 / 벽 / 자력 / 기도 / 현명한 아내 / 참회 / 무례 / 서로 도움 / 난관 / 용서 / 최선 / 인재 / 성경 / 단련 / 유혹 / 정의 / 가난 / 차이 / 죽음 PART 2 철학의 반성 CHAPTER 9 니콜라우스 쿠사누스 어린 시절 / 모순 / 인식 / 비교 / 근접 / 참된 지식 / 순직 CHAPTER 10 텔레시오 아카데메이아 / 본질 / 감각 / 보존 유지 / 자기보호 / 점 / 철학 / 우주 / 형식 / 변증 / 시정 / 싸움 / 의심 / 현명함 / 압박 / 탐구 / 영웅 / 헌신 CHAPTER 11 조르다노 브루노 점 / 철학 / 우주 / 형식 / 변증 / 시정 / 싸움 / 의심 / 현명함 / 압박 / 탐구 / 영웅 / 헌신 CHAPTER 12 몽테뉴 자문 / 의심 / 신중한 말 / 모순 / 현답 / 교육 / 허영 / 뒤바뀜 / 보상 / 시비 / 평가 / 자정 / 자각 / 신중함 / 차이 / 이유 / 자중 / 적당함 / 가정교육 / 결혼 / 사랑 / 인생 / 죽음 / 죽음학습 / 좋은 죽음 / 목표 / 작은 방 CHAPTER 13 베이컨 종족의 우상 / 동굴의 우상 / 시장의 우상 / 극장의 우상 / 포괄 / 실험 / 귀납 / 우정 / 시간 / 신앙 / 영향 / 희망 / 속박 / 분노 / 젊은이와 노인 / 법관 / 관대함 / 아내 / 풍자 / 천륜 / 병사 PART 3 이상의 정원 CHAPTER 14 토마스 모어 예방 / 공헌 / 요청 / 폭로 / 애민 / 신앙 / 유토피아 / 오만 / 사유 / 청렴 / 강직함 / 경계 / 사직 / 수감 / 태연함 / 죽음 CHAPTER 15 캄파넬라 사명 / 지식 탐구 / 논쟁 / 계승 / 근거 / 불굴 / 대화 / 태양의 나라 / 물질 / 공산 / 관직 CHAPTER 16 마키아벨리 건군 / 해고 / 실정 / 정치 / 수단 / 투쟁방법 / 모방 / 위국 / 위장 / 책략 / 대외관계 / 과단 / 강자의 비밀 / 실력 / 칭호 / 회상 / 중용 / 부패 / 전쟁 / 무력 / 죽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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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과 함께 잘못된 생각을 하는 것보다 혼자 독립된 생각을 하는 것이 낫다. 하지만 나는 남들 앞에서 생각 없이 무책임한 말을 하느니, 모두의 뒤에서 혼자라도 정확한 생각을 고수하겠다.
--- p.48 초라한 옷을 부끄러워하는 사람은 반드시 화려한 옷을 영광으로 여긴다. 보잘것없는 음식을 하찮게 여기고 좋은 음식을 먹지 못해 고민하는 사람은, 그런 음식을 먹게 되면 지나치게 누리려고 한다. 열악한 환경에 불안해하는 사람은 존귀한 자리에 오르면 자만하는 실수를 피하지 못한다. --- p.83 문: 술에 취해 죄를 저지른 사람은 용서해야 합니까? 답: 결코 그래서는 안 되네. 오히려 술에 취해 잘못을 하면 죄를 더 엄히 물어야 하지. --- p.103 누군가 나에게 어째서 그를 사랑하느냐고 자꾸 묻는다면 이렇게 말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는 듯하다. “그는 그이고, 나는 나이니까.” --- p.167 청년은 창조에 능하지만 사고가 모자라고, 열심히 일하지만 토론이 부족하며, 혁신에 능하지만 신중함이 떨어진다. 노인의 경험은 그들을 익숙하고 오래된 사물로 인도하지만 새로운 시각이 부족하다. 청년은 새것을 쉽게 발견하지만 행동이 경솔해 큰 실패를 겪기 쉽다. --- p.196 풍자에 능숙한 사람을 만난다면 우리는 그의 기지를 두려워할 뿐만 아니라 그 순간을 반드시 기억하리란 사실 역시 두려워해야 한다. --- p.200 군주는 사자와 여우의 본을 따라야 한다. 사자는 올가미를 쉽게 알아채지 못하고, 여우는 늑대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군주는 여우처럼 함정을 알아챌 줄 알며, 사자처럼 늑대를 놀라게 할 수 있어야 한다. --- p.2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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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힘들고 버겁다면,
바로 지금 ‘철학’이 필요한 순간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삶, 부조리와 불합리에 발버둥치고 소리쳐보아도 변하지 않는 세상. 그래서 결국 ‘헬조선’, ‘흙수저’란 말로 스스로를 조롱하고 세상을 원망한다. 많은 사람들이 전염병과 같은, 깊은 열패감에 빠져 있는 우리 사회는 건강한가, 그리고 그 속의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생활은 윤택해졌지만 그 반대급부로 생겨난 사회문제와 인간성 상실은 이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무감해졌다. 이는 비단 거대하고 심각한 사회적 문제만이 아니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우리가 속한 크고 작은 사회는 끊임없이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고 개인의 신념을 짓밟는다. 조직과 상사는 무자비하고, 성적은 나를 등수란 숫자로 차별한다. 가정과 가족이란 이름 안에서 끝없이 상처를 주고받으며, 나이와 서열로 지배하는 위계질서는 사람을 숨 막히게 만든다. 이런 폭력과 야만적인 일들은 삶에서 계속되며 나를 괴롭힌다. 거기에 우리는 ‘철학’이라는 아주 오래된 처방전을 감히 들이대 본다. 사회는 더 복잡해지고 개인의 문제는 심각해졌을지 모르지만, 철학에는 분명 우리가 그렇게 찾고자 하는 해답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1권 ‘인생의 지혜’에서 두 저자는 인간의 본성과 이성에 접근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주었다. 2권에서는 조금 더 넓은 영역, 인간을 둘러싼 세계와 그 세계를 맞이하는 투쟁적 인간에 대해 살펴본다. ‘왜 내 주변은 이렇게 엉망인가’란 생각, ‘그 안의 나는 왜 이렇게 한심한 존재인가’란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펴보길 바란다. 《매일 아침 1분 철학》은 다른 무수한 철학책들처럼 친절한 해설서가 아니다. ‘이런 증상엔 이 철학적 사유를 대입해보시오.’란 명확한 즉답도 주지 않는다. 그저 16명의 사상가들이 삶과, 그들의 언행을 돌아보며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개개인에게 자유로운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나약하지만 강인한, 무지하지만 영리한, 비겁하지만 때론 용감한, 모순덩어리인 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귀한 이유 책과 교과서에 나온 세상과 현실의 삶이 너무나 다르다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다. 또 그런 세상을 살아나가야 하는 나 역시 늘 보잘것없는 존재란 자책에 시달린다. 책보다 더욱 잔인한 세상. 그 속의 나는 더욱 초라하다. 《매일 아침 1분 철학》2권에 등장하는 위대한 사상가들, 그들도 지금의 우리와 똑같이 버거운 사회와 때론 미개했던 세계에 신음했다. 자신 역시 남과 다를 것 없는 부족한 인간임을 인지했고, 신이 아닌 인간이기에 그 부족함은 당연한 것이라 받아들였다. 실수도 했고 과욕도 저질렀다. 하지만 우리와 다른 것은 단 하나, 그들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끝까지 실천하는 용기를 보였다. 그 결과는 예상과 같이 불행했다. 조국에 신대륙을 안겨준 콜럼버스는 어떤 애도도 받지 못한 쓸쓸한 죽음을 맞았다. 지동설을 지지해 기독교 사상에 정면으로 도전했던 갈릴레오 역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중세 교회의 부패를 반박했던 종교개혁자 위클리프는 무덤에서 다시 끌려나오는 잔인한 형벌을 받기도 했다. 그들은 사회가 시키는 대로, 세상이 하라는 대로 편안하게 사는 방법을 택하지 않았다. 옳지 않은 것에 끝없이 투쟁하고, 자신이 믿는 합리와 이성을 목숨을 던져서라도 지켰다. 그리고 그 숭고한 결과들이 모여 오늘과 같은 사회가 이루어진 것이다. 우리에겐 형편없는 모습일지 몰라도, 이렇게 누군가의 희생과 의로운 신념이 모여 이룩해낸 세계다. 그러니 체념만 하고 주저앉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해볼 일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우리 모두 이런 ‘투사’가 되라고 종용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사회는 문제는 없는지, 문제가 있다면 우리는 그 속의 구성원으로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각자의 위치와 삶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지, 책은 아주 작은 목소리로 되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