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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말
조상의 숨결이 깃든 설화여행을 떠나볼까요? 중부 의리의채씨형제와돈의동(종로구) 재를뿌린재동(종로구) 부침바위와부암동(종로구) 칼을씻은세검정(종로구) 대안문이대한문이된까닭(중구) 이안눌과수표교답교놀이(중구) 지네여인의전설이깃든남산(중구) 탐스러운배가열리는이태원(용산구) 귀신쫓고처녀를살린남이장군(용산구) 복숭아꽃피는도화동(마포구) 토정비결과토정동(마포구) 수호신이된개바위(마포구) 장사가남긴삶의흔적,박석거리(마포구) 역사의자리,절두산(마포구) 나라를구한밥할머니(은평구) 벌받지않은소도둑사건(은평구) 혁명의기틀을다진별장터(은평구) 숨쉬는전설,치마바위(서대문구) 무악재와선바위(서대문구) 동부 동대문과남대문(종로구/중구) 선농단과설렁탕(동대문구) 서울의유래와왕십리(성동구) 독기가꽂혀있던뚝섬(성동구) 온달장군의얼이깃든아차산(광진구) 용마산의아기장수(중랑구) 도사가알려준갓바위마을(중랑구) 근심을잊은망우리고개(중랑구) 절개를지킨이양중과고덕동(강동구) 이집선생이숨어살던둔촌동(강동구) 북부 단종비송씨의동망산신각(성북구) 되놈이넘어온돈암동(성북구) 종바위에서유래한종암동(성북구) 자두나무를베어낸번동(강북구) 세귀에서변한우이동(강북구) 효자로인해생긴이름,쌍문동(도봉구) 걸음을멈춘불암산(노원구) 서부 양천허씨의탄생지구멍바위(강서구) 의좋은형제와투금탄(강서구) 돌부처에게화살을쏜김말손(강서구) 손씨처녀와당산동(영등포구) 옹주의집과궁동(구로구) 호랑이의기운을누른호압사(금천구) 남부 노강서원과박태보(동작구) 별이내려앉은낙성대(관악구) 누에치던동네,잠원과잠실(서초구/송파구) 역마을이야기(서초구) 매봉산명당자리(강남구) 갈매기나는정자,압구정(강남구) 저승사자가숯을씻던탄천(송파구) 굴욕의삼전도(송파구) 임경업장군과마천동(송파구) 부록 -서울시홈페이지및개구청홈페이지 -서울시교통안내 -서울시주요궁궐,박물관,미술관,극장 -서울시주요공원및유원지 -참고할만한사이트 -지도로보는서울시 -수도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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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09-04-30
안녕하세요? 이 책을 쓴 김근태입니다.
저는 서울과 경기도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모아 글을 쓰고 있습니다. 서울의 역사와 경기도의 이야기에 관해 여러곳에 논문을 쓰기도 했습니다. 혹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메일을 보내주세요. 성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베틀북이라는 출판사에서 <사라진 우리 옛것> 시리즈를 집필 중에 있습니다. 출판되면 많은 사랑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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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의 성동교 쪽은 살곶이벌이고, 전체적으로는 대개 뚝섬이라고 불렀어. 이 일대는 조선 태조 때부터 임금의 사냥터였고, 임금이 군사들의 무예를 시험해 보던 곳이었어. 1대 임금인 태조 때부터 9대 임금인 성종 때까지, 무려 150차례 이상이나 뚝섬에 임금이 직접 가서 사냥을 했다는 기록이 나와.
임금이 행차를 할 때면 그것을 알리는 표시로 ‘독기’라는 깃발을 꽂았다고 해. 사냥을 자주 한 만큼 뚝섬에는 독기가 꽂혀 있는 날이 많았대. 그래서 ‘독기가 꽂혀 있는 섬’이라는 뜻에서 뚝섬의 이름이 생겨났다고 하지. 그런데 살곶이벌이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데에는 까닭이 있어.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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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설화를 통한 과거와 현재의 만남
서울은 6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전통의 도시지만, 지금을 살아가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복잡하고 현대적인 대도시로만 느껴질 것입니다. 넓은 도로, 거대한 고층 빌딩들, 분주히 돌아다니는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하지요. 하지만 지금 이곳의 시간을 과거로 돌려 본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옛날의 서울은 수려한 산세와 한강의 빼어난 자태가 어우러진 고장이었습니다. 무악재에는 숲이 우거져 호랑이들이 출몰했고, 압구정은 정자를 세워 강가의 경치를 즐길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지요. 그랬던 서울이, 조선의 수도로 자리 잡은 뒤부터 많은 변화를 겪어 지금의 모습으로 탈바꿈한 것입니다. 오래도록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에서 중심부 역할을 해 온 서울의 변화를 살피다 보면 곧 우리나라의 역사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함께 찾아가는 서울 600년 이야기』는 서울 곳곳의 두터운 아스팔트를 한 꺼풀 벗겨, 그 아래 켜켜이 쌓인 역사를 되살려 내는 책입니다. 우리 선조들의 삶과 소망과 눈물을 생생하게 담은 채 전해져 내려온 설화들을 통해서 말이지요. ● 아는 만큼 더 보이는 선조들의 삶 『함께 찾아가는 서울 600년 이야기』는 서울의 각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들을 들려주는 책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설화 모음집은 아닙니다. 독자들이 직접 이야기들의 무대가 되었던 현장을 찾아가 그곳에 간직되어 있는 설화를 듣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시간의 결을 타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는 설화에는 선조들의 삶의 자취뿐만 아니라 풍부한 지혜가 깃들어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지요.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보면, 무심코 지나치던 풍경이나 생활의 흔적들도 우리의 마음속으로 성큼 들어옵니다. 평범해 보이는 동네 뒷산의 바위나 개울에도 선조들의 기쁨과 슬픔이 어려 있고, 별생각 없이 지나치던 지하철역 이름이나 동네 이름에도 생생한 역사의 숨결이 담겨 있습니다. 독자들은 이 책에 실린 재미있고 혹은 감동적인 설화들을 통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터전이 새롭게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 이 책의 구성과 목차 『함께 찾아가는 서울 600년 이야기』는 서울을 크게 중부, 동부, 북부, 서부, 남부 지역으로 나누어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부록으로 서울시와 구청들, 그리고 궁궐과 박물관 등 중요한 역사 유적지 및 문화 공간의 홈페이지와 전화번호를 실었으며, 더욱 편리한 서울 답사를 위해 서울시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를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