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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a Nove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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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의 진화론, 어렵기만한 것은 아니다
시간을 건널 수 있는 타임머신은 많은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파스트로키의 타임머신은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했다. 바로‘진화론’이다. 다윈 머신을 타고 100만 년 후로 갔다면 100만 년 뒤의 생물로 바뀐다는 기발한 발상은 책 읽는 재미는 물론 과학에의 흥미를 심어 주기에 충분하다. 타임머신이라는 흥미진진한 소재거리에 진화라는 과학이론의 결합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이는 책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찰스 다윈의 진화이론’, ‘유전공학’, ‘돌연변이’ 등 과학 교과서에서나 나옴직한 단어들이 낯설지 않고,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진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내용 속에 그 단어들의 뜻과 의미가 어우러져 제대로 녹아 있기 때문이다. 미래로 가서 본의 아니게 후손의 모습이 된 레오는 날개달린 후손들과 이빨이 있는 잔디, 공중에 세워진 도시 등을 보게 된다. 만약 이 이야기가 실제 우리의 후손들의 모습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이 질문에 대한 힌트 하나, 끊임없는 유전공학 기술의 발달로 만들어진, 살아있는 생쥐를 잡아먹는 육식 식물과 레오의 등에 난 날개는 무슨 관계일까? 이탈리아에서 만화영화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보았던 『다윈 머신』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작가가 손수 그린 그림은 단순하지만 명쾌?유쾌한 그림은 재미있는 책읽기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책 중에서 등장하는 모든 과학 용어들을 한 자리에 정리한 ‘파스트로키 박사의 작은 사전’은 기본적인 단어의 의미와 내용 정리는 물론 마지막 장까지 독자를 미소 짓게 하는 힘을 보여준다. 이 책은 이탈리아에서 만화 영화로 제작되어 방영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파스트로키 박사의 타임머신이 등장하는 다른 책 세 권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