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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배려와 응원으로 단점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되찾는 소심쟁이 김건우! 『소심쟁이 김건우』는 사람들 앞에만 서면 자신감을 잃고 말을 더듬고 얼굴이 새빨개지는 아이 건우가 주위의 배려와 응원으로 스스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아이의 심리와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맛깔나게 그려진 이 이야기는 나와 다른 이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친구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지금 이 세상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나와 다른 이를 이해하는 마음을 길러 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소심쟁이 김건우』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 등을 쓴 고정욱 작가의 작품입니다. 그동안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써 온 작가는 소심쟁이 건우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자신감을 잃어버린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기를 바라고, 자신의 단점을 극복해 나갈 용기를 갖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썼습니다. 약점은 누구에게나 있어 스스로 그것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중요한 거야 “구구구구…….” “니가 비둘기냐? ‘구구구구’ 하게.” “쟨 ‘구름’이라는 말도 못하나 봐.” 과학 시간, 선생님이 건우에게 질문을 합니다. 건우는 ‘구름’이라고 대답하고 싶지만,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 날 이후로 건우 별명은 ‘비둘기’가 되었습니다. 건우는 알고 있는 답도 아이들 앞에서는 말하지 못하고, 자기 마음을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소심한 아이입니다. 건우는 이런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엄마가 자기 때문에 속상해하는 것을 안 이후로, 더욱 자기 자신이 실망스럽고 바보 같습니다. 요즘은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아이들의 일을 부모가 먼저 알아서 해 주는 과보호나, 잘난 아이와 지나치게 비교를 당함으로써 비롯되는 자신감의 상실, 어린 시절의 안 좋은 경험 등 후천적이고 환경적인 영향으로 소심해지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건우처럼 사람들 앞에만 서면 유난히 작아지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힘겨워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 건우의 이야기가 더 생생하게 아이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하지만 건우는 좌절하고 있지만은 않았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약점을 고치기 위해 웅변연습을 하지 시작합니다. 그리고 연극 오디션에도 참여하고(비록 주인공이 되진 못했지만), 학교 대표로 웅변대회까지 나가게 됩니다. 소심한 아이였던 건우가 용기를 내어 노력한 끝에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는 이야기는 건우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용기를 줄 것이며, 꾸준한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것입니다. 다른 건우, 나와 다른 희재, 나와 다른 모두들 비둘기 건우는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아는 문제도 말 못해서 가뜩이나 괴로운데, 친구들이 놀려서 더 괴롭습니다. 짝꿍 희재의 부탁으로 큰맘 먹고 참여한 연극 오디션에서 말을 더듬어 망신스러웠고, 그것보다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안 된다는 게 너무 속상했지요. 노력해도 안 된다는 것, 자칫하면 의지가 꺾여버려 포기해 버릴 수도 있었던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건우를 지켜준 건 친구입니다. 짝꿍 희재는 건우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건우의 든든한 응원군입니다. 또한 미국으로 이민 갔다 와서 한국말을 잘하지 못해 왕따를 당하고 있는 민욱이와는 둘 다 ‘말 못하는 아이’라는 아픔을 나눕니다. 그리고 남에게 말 못할 비밀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서로 응원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단짝 친구가 됩니다. 이렇게 건우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친구들과의 우정을 통해 힘을 얻습니다. 희재와 민욱이의 작은 배려와 응원이 소심쟁이 건우를 웅변대회에 나가게 만든 것처럼, 나와 다르다고 무심코 내뱉은 말 한 마디, 무심코 던진 눈빛 하나가 다른 누군가의 작은 희망의 불꽃을 꺼뜨릴 수도 있습니다. 나와 다른 모습을 하거나, 나와 다른 상황에 처한 친구를 따돌리고 놀리는 모습은 학교나 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소심쟁이 김건우』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와 다름’을 ‘내가 가지지 않은 약점을 가진 친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포용력’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지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