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Corinne Dreyfus
코린 드레퓌스의 다른 상품
양진희의 다른 상품
|
아주머니도 해리가 슬프다는 걸 잘 알아요.
'어항이 너무 좁아서 슬픈가 봐.' 마음씨 좋은 아주머니는 욕조에 맑고 깨긋한 물을 채운 다음 해리를 그 안에 넣어 주었어요. 그래도 해리는 울고 있네요. 해리는 하얀 욕조 안에서 이리저리 헤엄 치며 울었어요. --- 본문 중에서 |
|
…해리의 행복 찾기…
『해리가 자꾸 울어요』는 신선한 일러스트가 눈길을 끄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헝겊으로 표현된 참신하고 독창적인 그림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시각과 다양한 감각,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줄 것입니다. 해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자신에게 맞는 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누구나 겪게 될 크고 작은 어려움에 맞서 싸울 수 있는 굳센 용기와 의지가 꼭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수족관에 살던 예쁜 금붕어 해리에게 어느 날 큰 사건이 생겼어요. 금붕어를 사러 온 낯선 아주머니의 손에 들려 해리는 정든 수족관을 떠나 홀로 낯선 곳으로 가게 되었어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었지요. 해리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립니다. 동그랗고 예쁜 어항도, 넓고 깨끗한 욕조도 해리에겐 낯설기만 했어요. 해리의 슬픔에 마음이 아파진 아주머니는 행복하라는 말과 함께 해리를 작은 늪으로 돌려보냅니다. 하지만 바깥 세상엔 더 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지요. 해리는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이리저리 휩쓸려 다니며 두렵고 힘든 하루 하루를 울면서 보냅니다. 기진맥진한 순간, 해리는 또다시 울고 말아요. 하지만 그건 난생 처음 느낀 기쁨의 눈물이었어요. 넓은 바다의 친구들이 보여준 작은 친절에 해리가 굳게 닫고 있던 마음의 문을 열었던 거예요. 금붕어 해리의 이야기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해요. 수많은 시련과 외로움 속에서도 끝까지 꿋꿋하게 견뎌, 마침내 행복을 찾게 된 해리에게서 조금은 나약한 오늘의 우리 어린이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 용기를 배울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