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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머슴 이야기
어떤 화가 새들의 노랫소리 가난하지만 행복한 짚신 장수 칼은 어느 때 뽑아야 하나 인삼 장수 법륭 상담료 세상사는 이야기 어떤 재판 약속을 못 지킨 선비 아름다운 마음 어쩔 수 없이 취한 행동 소나무 증인 감ㆍ인ㆍ지 넘치는 그릇엔 아무 것도 담을 수 없다 조심성 많은 나그네 공부는 이렇게 청소는 이렇게 별난 시험 행동으로 알 수 있어요 행복은 마음속에 며느리의 슬기 원한은 원한을 부른다 마음 쓰기 벙어리의 사연 내일하지 뭐 부자가 되는 비결 크게 될 나무 형님 댁의 보물 세상은 둥글둥글 꼬마 신랑 지혜로운 원님 물은 아래로, 연기는 위로 먹어야 살지 이하 생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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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스님이 소장수에게 다가갔습니다.
'관의 판결로는 이 돈을 줄 수 없으나 이 돈은 당신의 돈이 분명하오. 내 어찌 부처님의 제자로서 남의 돈을 갖겠소. 어서 가져가시오." 그러자 소장수는 얼른 돈 자루를 낚아챘습니다. '다음부터는 마음을 잘 쓰도록 하시오. 부처님께서는 '내가 짓고 내가 받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 말씀하셨소." 돈 자루를 건네 받은 소장수는 부리나케 어디론가 갔습니다. 스님은 소장수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 p.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