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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악마들
사계절 200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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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역자 서문
2. 프롤로그
3. 실크로드의 성쇠
4. 사라져버린 도시들
5. 고문서 발굴의 대경쟁
6. 스벤 헤딘-개척자
7. 오렐 스타인-비범한 유물 탐사가
8. 엄청난 유물을 발견하게 된 스타인
9. 위조자의 가면을 벗기다
10. 본격적인 경쟁의 시작
11. 폰 르콕이 동전을 굴리다
12. 투르키스탄에서 가장 뛰어난 벽화
13. 쓰레기 더미에 숨겨진 비밀
14. 돈황-숨겨진 고대의 서고
15. 펠리오-품위있게 적을 만드는 기술
16. 실크로드의 스파이들
17. 랭던 워너가 위업에 도전하다
18. 중국이 문을 걸어잠그다
19. 참고문헌
20. 찾아보기

저자 소개 2

피터 홉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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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Hopkirk

1930년 영국 노팅엄에서 태어났다. 영국령 아프리카 지역에서 하급 장교로 복무했으며, 쿠바와 중동의 비밀경찰 감옥에 복역된 적이 있고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납치되기도 했다. 수년간 중앙아시아와 캅카스 지역, 중국, 인도, 파키스탄, 이란, 터키 동부 등 여러 지역을 여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전업 작가가 되기 전에는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뉴욕 특파원으로 근무했고, 20년간 『더 타임스』의 중동·극동 아시아 전문 기자로 일했다. 중앙아시아 지역을 답사한 후 영국과 미국의 왕립지리학회에서 강의했으며, 그가 쓴 중앙아시아 관련서들은 14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1930년 영국 노팅엄에서 태어났다. 영국령 아프리카 지역에서 하급 장교로 복무했으며, 쿠바와 중동의 비밀경찰 감옥에 복역된 적이 있고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납치되기도 했다. 수년간 중앙아시아와 캅카스 지역, 중국, 인도, 파키스탄, 이란, 터키 동부 등 여러 지역을 여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전업 작가가 되기 전에는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뉴욕 특파원으로 근무했고, 20년간 『더 타임스』의 중동·극동 아시아 전문 기자로 일했다. 중앙아시아 지역을 답사한 후 영국과 미국의 왕립지리학회에서 강의했으며, 그가 쓴 중앙아시아 관련서들은 14개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대표 저서 『실크로드의 악마들Foreign Devils on the Silk Road』(사계절출판사, 2000)은 중앙아시아 탐험사를 다큐멘터리식으로 정리한 책으로 1981년 영국 도서상 논픽션상에 선정되었다. 그 외에도 『세계의 지붕의 침입자들Trespassers on the Roof of the World』, 『동방에 불을 지르다Setting the East Ablaze』, 『콘스탄티노플 동부의 비밀 첩보 활동On Secret Service East of Constantinople』, 『킴을 찾아서Quest for Kim』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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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났고, 전남대학교와 한국신학대학에서 수학하였다. 다년간 내륙 아시아의 답사를 통하여 우리 나라 정신문화유산의 뿌리와 문명의 대전환에 대한 탐색에 몰두해 왔다. 현재는 우리나라 민족 사회주의 운동의 정통 노선을 걸은 이동휘와 관련된 소설을 집필 중이다. 그동안 여러 권의 책을 썼는데 장편소설 『빛의 바다』(상, 하)는 고구려 붕괴에서 발해 건국 사이의 시기에 가상의 ‘고구려 재건 임시정부’를 설정하고, 그 활동을 중앙유라시아를 배경으로 그렸다. 현대 문명의 전환과 우리 문화의 뿌리에 천착한 여행기 『티벳에서 온 편지』(1999)가 있다. 『티벳에
1955년 전남 광주에서 태어났고, 전남대학교와 한국신학대학에서 수학하였다. 다년간 내륙 아시아의 답사를 통하여 우리 나라 정신문화유산의 뿌리와 문명의 대전환에 대한 탐색에 몰두해 왔다. 현재는 우리나라 민족 사회주의 운동의 정통 노선을 걸은 이동휘와 관련된 소설을 집필 중이다.

그동안 여러 권의 책을 썼는데 장편소설 『빛의 바다』(상, 하)는 고구려 붕괴에서 발해 건국 사이의 시기에 가상의 ‘고구려 재건 임시정부’를 설정하고, 그 활동을 중앙유라시아를 배경으로 그렸다. 현대 문명의 전환과 우리 문화의 뿌리에 천착한 여행기 『티벳에서 온 편지』(1999)가 있다. 『티벳에서 온 편지』는 문명에 대한 원초적 질문을 던진다.

『실크로드, 길 위의 역사와 사람들』은 패권국가 중심의 세계사를 비판하고, 중앙유라시아의 약소국 처지에서 그 역사와 문화를 개괄한다. 『헤이, 바보예찬』, 『너희들의 유토피아』는 이성과 합리성에 매몰된 현대문명에 대한 비판서이다. 마지막 달동네 난곡 사람들의 이야기를 판소리체 소설로 엮은 사진 소설집 『난곡 이야기』(2004) 등이 있다. 『난곡이야기』는 마지막 남은 서울 달동네 ‘난곡’ 사람들을 촬영하고 취재하는 이야기를 소설로 형상화하였다. 사비나 미술관에서 [난곡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진 99점을 전시하는 개인전을 갖기도 했다.

『거대한 뿌리, 그리고 김일성 만세』는 김수영의 시 ‘거대한 뿌리’를 소설화했다. 당시 박근혜 선거부정 논란을 배경으로 환타지를 사용해 빨갱이, 종북 색깔론을 비판하면서 ‘무엇이 진정 언론의 자유인가’를 제기했다. 옮긴 책으로 중앙아시아 탐험의 역사를 다룬 『실크로드의 악마들』(200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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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64쪽 | 550g | 148*210*30mm
ISBN13
9788971969007

책 속으로

왕과 만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돈황에 취해놓고서, 스타인은 앞서 말한 그 성벽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아직도 얼어붙어 있는 사막으로 다시 들어갔다. 이번에 구한 인부들은 스타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여태껏 내가 발굴 작업을 해본 중에서 가장 형편없는 - 모두 아편에 중독되어 허약하고 행동이 느려터졌다- 일당" 이었다. 그러나 그나마도 일꾼을 구한 게 다행이었다. 약 40년 전에 터진 무슬림 광신도들의 반란 때문에 이 지역의 인구가 격감하고 노동력도 고갈된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그로부터 몇 주 동안 스타인의 머리에선 천불동과 왕의 고문서가 떠나 본 적이 없었지만, 그가 진행한 발굴 작업은 계속해서 중요한 성과를 올렸다. 방어선을 이루며 일렬로 서 있는, 다 허물어져가는 망루들은 약 2천 년 전에 축성된 만리장성의 사라진 일부라는 사실을 스타인은 밝혀냈다. 또한 그는 실크로드를 왕래할 때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는 저 유명한 옥문관(중국 국경의 실제적인 관문)의 원래 위치도 찾아냈다. 미국의 고고학자 랭던 워너는, 그의 중앙아시아 탐험은 뒤에 살펴보겠지만, 스타인이 만리장성의 일부를 발견한 것을 두고 "우리 시대 가장 극적인 발견 가운데 하나이며, 중국과 중앙아시아의 초기 역사를 밝히는 데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발견"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pp. 22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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