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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사회에서도 다문화가 일반적으로 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이민을 오거나 국제결혼, 외국인 노동자와의 결혼을 통해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어려운 나라에서 우리나라 농촌 사람과 결혼해서 태어나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의 경우 우리 사회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피부색과 생김새도 다르지만, 정서적으로 엄마, 아빠 나라의 두 문화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우리말을 배우기도 쉽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편견과 차별, 때로는 따돌림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학교’라는 사회에서 공부를 하며 더 큰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나와 여러 가지 다르거나 부족한 친구들을 도와주고 함께하기보다 멀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자신과 다른 친구들을 서로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포용력을 키우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까요? ‘나 좋은 점 가득’에서는 아이들이 다문화 가정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힘들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좋은 점이 있다고 말하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요시모토 유키오 선생님 교실은 중국, 태국, 한국 등에서 온 아이들과 일본 아이들이 함께 일본어를 배웁니다. 요시모토 유키오 선생님은 아직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본어도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에게 ‘자기 생각을 마음껏’ 쓸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일본어를 익히지 못해 친구가 대신 써 준 글도 있지만, 아이들의 꾸밈없이 맑고 솔직한 마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다른 나라에서 살면 다문화 가정이 됩니다. 익숙한 환경, 사랑하는 친구들과 헤어져 다른 나라에서 새롭게 사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나 좋은 점 가득’을 읽으며 우리 모두 다문화가정의 일원이 될 수 있고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고 학교에 다니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용기를 주는 아이들의 글을 보며 우리 주변의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