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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1부 사랑이 있는 곳 피리 구멍 등대를 보며 어떤 풍경 가을 단상 무덤이 있는 풍경 제일 실버들 지상의 시 봄은 잠 잃은 밤에 망부석 지창 허기 적일 환청 성묘 단풍나무 아래서 오열 노천탕의 노부부 산길 1 산길 2 맷돌 떡갈나무의 봄 2부 벗은 나무 1 벗은 나무 2 벗은 나무 3 벗은 나무 4 벗은 나무 5 겨울밤에 쓰는 詩 창살도 여윈 밤 잃어버린 노래 독서 겨울밤 비탈진 세월 유성 성당 앞 떡갈나무 시 노을에 감꽃 한낮 봄밤 1 진달래꽃 고해 들꽃 감꽃 사랑은 1 팔베개 3부 아내 적 병상을 지키며 허 진솔옷 석등 묵주처럼 직녀 가을비 막장 낙과 강 1 강 2 강이고 하늘 사이 그 사랑 지상에 내리면 산뻐꾸기 동행 나무가 있는 풍경 노을이 있는 풍경 한목숨 아끼던 날도 마음은 제자리 못 얻고 산 숲엔 저들만 둘이서 밤 재운 달빛이 와서 그 불빛 노을에 닿아 강 건너 이 산 저 산을 나뭇잎 한 잎 지우듯 잔 가득 따르는 말씀이 뜨겁고 은밀한 야반이 벽난로 불 지펴놓고 4부 가슴이 잔이라면 바람은 구름 싣고 구름에 이끌리어 봄밤 2 봄밤 3 기러기 인왕산 어느 세모에 장강수 차오르는 나의 달아 저승꽃 목숨의 무늬 밀물이 썰물 되든 일몰에 서서 네바 강의 밤 갈매기 노을을 보내며 청전 사계도 갈숲에 바람 실리듯 아칸코의 마리모 녹차를 마시며 빈 꽃밭 5부 구름 해법 창을 닦으며 바다는 허허로워 소문은 낙엽 되어 꽃상여 사랑은 2 고독은 종생의 날에도 몸살 어혈 공 늪 사랑아 눈보라 치는 밤에 수련을 보며 1 수련을 보며 2 별리 손 석춘 호접란 항아리 봄 있는 풍경 난을 보내며 소금강 1 소금강 2 해설_ 유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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