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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걸음]
-나, 10억 대 1로 태어나 -1등더러 양보하라고? -마법의 미니홈피 1 [둘째 걸음] -맙소사! 똑같은 원피스잖아! -친절한 은서 씨 -마법의 미니홈피 2 [셋째 걸음] -내 인기를 돌려줘 -미니홈피의 비밀 -마법의 미니홈피 3 [넷째 걸음] -수호천사의 일촌 신청 -거꾸로 소원 -마법의 미니홈피 4 [다섯째 걸음] -마음의 비타민 -은서의 미니홈피 -마법의 미니홈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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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내 소개가 늦었군요.
나는 냉천 초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2반 문혜지예요. 나이는 열 살. 아홉 살과 열 살은 하늘과 땅 차이예요. 아홉 살은 한 자릿수지만 열 살부터는 두 자릿수잖아요. 그런데다 열 살부터는 10대 소녀에 속한다고요. 내 얼굴은 좀 예쁜 편이고, 공부도 꽤 하는 편이지요. 따라다니는 남자애도 몇 명 있어요. 난 뭐, 관심 없지만요. 무엇보다 난 ‘칭찬’을 좋아해요. 남을 칭찬해 본 적은 없어요. 왜냐고요? 칭찬하는 것보다 칭찬 받는 게 좋으니까요. 아빠가 그러는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해요. 칭찬이 얼마나 좋으면 그 큰 고래가 꼬리를 흔들며 덩실덩실 바다 위에서 춤을 추겠어요? 아마 꼬부랑 할머니, 할아버지도 칭찬을 받으면 허리를 활짝 펴고 춤을 출지 몰라요. 하지만 칭찬을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게 아니지요. 쉽게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칭찬이란, 최고로 잘한 사람만 받을 수 있는 영광의 메달 같은 거랍니다. 그래서 칭찬과 함께 선물이 따라오기도 하지요. 이건 비밀인데요, 칭찬을 받으려면 머리를 잘 써야 해요. 난 누구도 모르게 ‘칭찬 비밀 노트’라는 걸 쓰고 있어요. 칭찬을 받기 위한 온갖 방법들을 적어 두는 거예요. 예를 들면, 청소 시간에 칭찬 받는 법, 급식 시간에 칭찬 받는 법, 일기 쓰기로 칭찬 받는 법 등을 자세히 적어 놓고 필요할 때마다 보곤 해요. 물론 공책에 이런 걸 써 놓으면 엄마에게 들킬 염려가 있어요. 그래서 나만 아는 장소를 사용해요. 비밀번호를 모르면 누구도 볼 수 없는 곳! 킥킥, 바로 ‘미니홈피’예요. --- pp.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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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춘 자기 계발서 ‘저학년부터 준비하는 성공 습관’ 시리즈의 첫 번째 책 『나누면 커지는 마음 배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 한 번 몸에 익은 습관은 고치기가 어렵다. ‘저학년부터 준비하는 성공 습관’ 시리즈는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라는 공간에서 사회적 관계를 처음 맺기 시작하는 저학년 아이들의 바른 인성 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많은 형제ㆍ자매들이 함께 한집에 모여 살던 과거와 달리, 가족 구성이 단순해진 요즘,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질서를 지키는 바른 생활도, 다른 사람을 도울 줄 아는 행복한 나눔도, 모두 ‘배려’하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격려나 응원도 받을 수 없다. 그리고 사회 구성원이 유기적으로 한데 모여 일을 해 가는 현대 사회에서 ‘배려’라는 덕목은 이미 성공적인 삶을 위한 첫걸음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래서 ‘저학년을 위한 성공 습관’의 첫 번째 덕목으로 ‘나누면 커지는 마음 배려’가 출시됐다. 외동으로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랐고, 1등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 스스로 소외감과 불행을 느끼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왜 배려가 필요한지, 왜 다른 사람을 배려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초등 3학년 주인공 혜지는 칭찬 받고 싶고, 1등 하고 싶고, 친구들에게 인기 있고 싶은 보통의 어린이다. 이런 혜지의 눈높이에서 펼쳐지는 여러 사건과 이야기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호소력 있게 다가올 것이다. 공부도 잘하고 예쁜 편인 주인공 혜지. 은연중에 1등을 강요하는 부모에게서 자란 탓에 욕심도 많고, 칭찬 받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칭찬 비밀 노트를 미니홈피에 적어 놓고 실천할 정도로 민첩한 욕심쟁이. 어느 날 전학 온 은서라는 아이에게 반 친구들의 관심이 쏠리자, 혜지는 이를 견디지 못하고 속상해한다. 외모, 공부 실력, 누가 봐도 무엇 하나 자기 상대가 될 수 없는 은서가 친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이유를 혜지는 알 수가 없다. 혜지는 미니홈피 비밀 게시판에 속상한 마음을 옮겨 적는다. 그런데 어느 날, 닉네임 ‘수호천사’가 혜지에게 일촌 신청을 해 왔다. 누굴까? 수호천사는 ‘칭찬 중독증’에 걸린 혜지에게 ‘미래의 일기’를 쓰면 그대로 이루어질 거라고 알려 준다. 과연 일기대로 소원이 이루어질까? 얄미운(?) 수호천사와 은서의 아름다운 마음을 통해 배려에 대해 조금씩 깨달아 가는 혜지의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