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둠이 싫어
일등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일호도 잘하는 게 있다니 내가 좀 심한 것 같아 아주 특별한 모둠 수업 다시 찾아온 기회 우리 같이해 봐요! 1) 나는 여럿이 같이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일까, 싫어하는 아이일까? 2) 함께하면 혼자 하는 것보다 더 좋은 이유 3) 협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 |
김은의의 다른 상품
이유정
오리의 다른 상품
|
강우는 혼자 하는 걸 더 좋아하기 때문에 모둠 활동이 부담스럽고 익숙지 않다. 더군다나 같은 모둠에 속한 아이들이 하나같이 마음에 안 들고 잘하는 게 없어서 나날이 짜증이 늘어간다. 그러던 중 모둠 평가로 리코더 합주를 하게 되는데, 리코더를 하나도 못 부는 강우는 곤경에 처하게 된다. 반면, 그동안 행동도 느리고 잘하는 게 없어서 다른 아이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았던 같은 모둠의 일호가 리코더를 너무 멋있게 잘 부는 것이다. 강우는 모둠 아이들 중 일호를 제일 싫어했었는데 그런 일호에게 리코더를 배워야 한다니, 자존심도 상하고 내키질 않는다. 하지만 일호의 진정성을 느낀 강우는 서서히 일호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리코더 합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다.
|
|
나에게 부족한 건 다른 사람한테 배우고,
다른 사람이 부족한 건 내가 가르쳐 주면서 함께 발전해 나간다! 일등 하는 걸 좋아하는 강우는 뭐든지 열심히 한다. ‘참 잘했어요’ 도장을 가장 많이 받아서 학기 말에 상을 받는 게 목표다. 하지만 모둠 수업을 하게 되면서 그 목표는 물거품이 되고 만다. 같은 모둠에 속한 아이들이 자기와는 다르게 잘하는 것도 없고 열심히 하지도 않아서 일등 하는 데 방해만 된다고 생각한다. 모둠 수업은 쓸모없는 것이고, 선생님의 수업 방침은 마음에 들지 않아 강우는 짜증만 늘어간다. 그런데 이렇게 힘든 모둠 수업을 왜 반드시 해야 할까? 선생님은 왜 모둠 수업을 중요하게 생각할까? 나 혼자 잘하기도 바쁜데 왜 여럿이 다독이며 무언가를 같이해 나가야 할까? 강우는 이 점에 의문을 품는다. 그 이유는 우리는 혼자 살 수 없기 때문이다. 강우네 반 선생님, 강우 엄마 모두 협동의 의미를 강조하며 협동을 잘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협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가는 연습부터 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여러 명이 한 가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고, 함께하는 모두를 위해 자신이 조금 더 노력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혼자 잘해서 일등을 할 순 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을 때 더 큰 것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강우가 모둠 수업을 하는 과정에서 달라지는 모습을 통해 엿볼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