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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용기를 주는 27가지 이야기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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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용감한 소녀들의 이야기

1. 춤추는 거 좋아하니?-열정
1) 숲의 요정 - 요제프 벤찌히
2) 호박 공주 - 하인츠 야니쉬
3) 마리아의 비밀 - 하인츠 야니쉬
4) 영리한 그레텔 - 그림 형제

2. 그렇게 쉽게 놀라지 않아-용기
1) 추장의 신부 - 아프리카
2) 용감한 여자 재단사 - 그림 형제
3) 원숭이 소녀와 악어 - 아프리카
4) 사자 아가씨와 영양 부인 - 아프리카

3. 어리석은 남자를 돕는 건, 바로 영리한 여자!-지혜
1) 남편과 아내 - 에스토니아
2) 지혜로운 머리 - 영국
3) 부유한 농부의 아내 - 노르웨이
4) 호주머니 속의 물고기 - 영국

4. 라푼첼, 네 머리카락을 내려라!-적극성
1) 라푼첼 - 그림 형제
2) 장미 공주 - 그림 형제
3) 클라라 장미공주 - 하인츠 야니쉬

5. 멀리 떠나렴 세상 끝까지 말이야!-대담함
1) 개암나무 가지 - 루드비히 벡스타인
2) 바다의 여왕 - 이탈리아
3) 빨간 모자 - 그림 형제
4) 가짜 할머니 - 이탈리아
5) 푸른 공 - 하인츠 야니쉬

6장 너에게 주고 싶은 것이 있단다-행복
1) 고양이 집 - 이탈리아
2) 목동과 요정 - 이탈리아
3) 일곱 마리 까마귀 -그림 형제

7장. 어서오세요, 사랑하는 꿈나라님꿈
1) 나무 숟가락을 지닌 소녀 - 그리스
2) 사라와 기적의 새 - 하인츠 야니쉬
3) 털가죽 공주 - 샤를 페로
4) 주운 아이 - 그림 형제

해설-옛이야기 속 새로운 여자아이들의 발견(김경연)

저자 소개 2

하인츠 야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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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nz Janisch

2024 안데르센 상 수상자.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에서 태어나, 신문방송학과 독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라디오 방송국에서 기자 겸 진행자, 구성 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방송 활동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많은 책을 냈습니다. 빈에서 독문학과 언론학을 전공한 그의 작품들은 서정적인 문체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쓴 책으로는 『일요일의 거인』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아주 특별한 여행』 『내 말 좀 들어 주세요, 제발』, 『부엉이의 거울』, 『나에게 날개를 달아줘』 등이 있고, 『할아버지의 붉은 뺨』으로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했습니다. 『전쟁의 이유』는 영국의 그
2024 안데르센 상 수상자. 오스트리아 부르겐란트에서 태어나, 신문방송학과 독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라디오 방송국에서 기자 겸 진행자, 구성 작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방송 활동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많은 책을 냈습니다. 빈에서 독문학과 언론학을 전공한 그의 작품들은 서정적인 문체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쓴 책으로는 『일요일의 거인』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아주 특별한 여행』 『내 말 좀 들어 주세요, 제발』, 『부엉이의 거울』, 『나에게 날개를 달아줘』 등이 있고, 『할아버지의 붉은 뺨』으로 볼로냐 라가치 상을 수상했습니다. 『전쟁의 이유』는 영국의 그림책 전문가 그룹 dPictus에서 뽑는 '뛰어난 그림책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인츠 야니쉬는 그동안 써 온 작품으로 2020년에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습니다.

하인츠 야니쉬의 다른 상품

경기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수학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경기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딸에게 용기를 주는 27가지 이야기』, 『카타리나 케플러』, 『시간의 여행자』, 『환상문학 걸작선』(공역) 등이 있다.

강명희의 다른 상품

그림 : 젤다 마를린 조간치
1973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뮌스터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첫 작품 『날개를 달아 주세요』로 오스트리아 빈에서 아동 도서상을 받았다. 다채롭고 강렬한 색감과 독특한 시선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나는 뭐든지 할 수 있어』『행운을 드려요』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4월 2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728g | 183*253*20mm
ISBN13
9788984313279

출판사 리뷰

옛이야기 속 새로운 여자아이들의 발견
백설공주나 신데렐라, 찔레꽃 공주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전래동화, 즉 옛이야기 속 여자 주인공들은 대부분 어떤 모습인가? 백설공주는 마녀의 속임수에 사과를 먹고 쓰러져 지나가던 왕자가 구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신데렐라는 엉겁결에 남겨두고 온 구두 덕택에 왕자와 결혼하게 된다. 그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고 위기를 헤쳐 나가는 영웅은 용감한 왕자님이나 씩씩한 청년들이다.
하지만 여러 나라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들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정작 이야기 속에서 모든 것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인물은 의외로 여자들인 경우가 많다. 이들은 마법에 걸린 개구리나 곰을 멋진 왕자님으로 변하게 만들고, 때로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세상 끝까지 나아가기도 한다.
독일의 대표적인 이야기꾼 하인츠 야니쉬의 신작 『딸에게 용기를 주는 27가지 이야기』는 바로 전 세계 옛이야기 가운데 이렇듯 용감한 소녀들의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이다. 이야기 속의 여자아이들은 슬기와 유머, 그리고 여성적인 직감으로 자신의 행복과 꿈을 향해 당당하게 나아간다.
27편의 이야기에는 그림 형제의 ‘라푼첼’, 샤를 페로의 ‘털가죽 공주’처럼 널리 알려진 작품들부터 아프리카나 영국, 이탈리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민담, 그리고 작가가 직접 창작한 네 편의 이야기가 함께 들어 있다.
옛이야기의 특징은 재화자에 따라 이야기를 자유롭게 가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인츠 야니쉬 역사 필요한 경우 전해오는 이야기에 새로운 옷을 입혔다. 그림 형제의 ‘용감한 재단사’는 ‘용감한 여자 재단사’로 각색되었고, 늑대에게 한 번 혼이 난 ‘빨간 모자’는 두 번째 유혹에는 절대 넘어가지 않는다. 그림 형제의 ‘장미 공주’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라라 장미 공주’와 나란히 소개돼 두 배의 재미를 선사한다.
작가가 직접 쓴 이야기들은 훨씬 더 자유로운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안데르센의 ‘완두콩 공주’는 유쾌한 ‘호박 공주’로 재탄생되어 안데르센의 ‘진짜’ 공주를 보기 좋게 한 방 먹인다. 백 겹의 매트리스 밑에 있는 한 알의 완두콩도 느낄 만큼 예민한 공주 대신 매트리스 밑에 호박이 있어도 쿨쿨 잘 자는 씩씩한 공주로 거듭난 것이다. ‘호박 공주’는 독일어권에서는 이미 그림책으로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야기로, 여기서 주목할 것은 호박 공주를 알아봐주는 왕자 캐릭터이다. 새로운 여자아이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남자아이가 필요하다는 작가의 의도를 반영한 인물 유형이다.

열정·용기·지혜·적극성…… 두려움 없이 나아가는 소녀들의 이야기
작가는 27편의 이야기를 7장으로 나누어 소개하는데, 각 장을 대표하는 키워드들은 여자아이들에 대한 작가의 소망과 기대를 드러낸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열정, 어떤 것에도 움츠러들지 않는 용기,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적극성, 편안하지만 발전이 없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가 보는 대담함, 그러한 결과로 얻는 행복, 그리고 결코 꿈을 버리지 않기. 이러한 가치들에 여자아이들이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것이다.
체코 민담인 ‘숲의 요정’의 주인공 리스헨은 염소가 풀을 뜯는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춤추기를 멈추지 않고, 이탈리아 민담 ‘바다의 여왕’에 등장하는 소녀는 빵 하나를 만들기 위해 세상 끝을 찾아 길을 나선다. 에스토니아 민담에서 농부는 아내의 집안일을 얕보다가 혼쭐이 나고, 영국 민담에 등장하는 농부는 지혜로워지기를 소원하다 마침내 지혜로운 아내를 얻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물론 각 장을 주제별로 분류했다고 해서 이야기들이 하나의 메시지만을 전하는 것은 아니다. 옛이야기는 어느 한 주제로만 이야기를 규정하기 어렵고, 그 안에 다양한 의미들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다양한 생각거리들을 찾아내는 것, 이 또한 옛이야기를 읽는 중요한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이야기의 힘’
이 책을 아우르는 주제인 ‘용기’의 사전적 의미는 ‘어떠한 위험과 모험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행위’이다. 고대 독일어로 ‘muot’는 ‘생각하는 힘’이라는 뜻을 지니며, 같은 어원을 가진 고대 영어의 ‘mod’와 현대 영어의 ‘mood’는 특별한 ‘분위기’를 지칭한다. 전 세계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용감한 소녀들은 이렇듯 ‘생각하는 힘’을 지니며, 어떠한 상황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당당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아주 특별한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아무도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작가가 직접 쓴 ‘사라와 기적의 새’는 이 책이 주는 숨은 메시지의 힌트를 제공한다. 다름 아닌 ‘이야기의 힘’. 이야기의 힘을 믿고, 그 믿음을 잽천함으로써 사람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는 문학의 근원적 힘을 돌이켜보게 한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이야기의 힘’으로 ‘생각하는 힘’, 즉 진정한 용기를 키우게 되리라는 기대를 갖게 하는 이유이다. 물론 이야기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우는 것이 여자들만의 미덕은 아니며, 그런 이유로 하인츠 야니쉬는 다음 책『소년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를 집필 중이다.

리뷰/한줄평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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