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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 금붕어
양장
원제
Dog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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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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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질리언 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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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로, 지은 책으로 『별빛 아기Starlight Baby』, 『완벽한 곰돌이The Perfect Bear』가 있다.

그림댄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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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댄은 미술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비주얼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그 뒤로 수많은 어린이책에 디지털 그림과 수작업을 결합한 그림을 그렸지요. 댄의 작품을 통해 볼 수 있듯이 댄은 20세기 중반의 미술, 디자인, 가구에서 큰 영감을 받았어요. 댄은 아내와 함께 영국 버밍엄 근처에서 살고 있어요. 그림을 그리지 않을 때면, 장난꾸러기 개 버티와 노는 걸 즐기지요. 만약 누군가 댄의 집 문을 똑똑 두드린다면, 댄은 아마도 장난꾸러기플라밍고와 노는 걸 좋아할 거예요.

댄 테일러의 다른 상품

역자 : 김라합
1963년 군산에서 태어나 서강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스콧 니어링 자서전』 『휠체어를 타는 친구』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주부와 돼지, 혁명을 꿈꾸다』 『내일은 어느 초원에서 잘까』 『커피 향기』 『보르헤스와 불멸의 오랑우탄』 『사라진 책들의 도서관』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1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2쪽 | 446g | 235*285*15mm
ISBN13
9788934934189

예스24 리뷰

나의 멍멍 금붕어는 무엇일까요?
연나래 (wing85@yes24.com)
2009.09.23.
"엄마, 강아지 사주세요."
"안돼. 우린 아파트에 살고 낮에는 사람이 없어서 강아지를 기를 수 없단다."
"엉엉~ 앞으로 말 잘 들을게요. 공부도 열심히 하고요. 강아지 사주세요. 네?"
애견센터를 지나갈 때마다 강아지를 기르고 싶어하던 나와 엄마의 대화였습니다. 창 너머로 보이는 오밀조밀한 강아지들을 보고 있노라면 매일매일 귀여운 강아지를 보고 싶다는 생각에 끊임없이 엄마를 졸라대곤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집은 아파트였고, 나와 동생은 학교에 다니고 부모님은 직장에 다니셔서 강아지를 돌봐줄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기에 결국 포기해야만 했지요.

멍멍 금붕어. 처음에 제목을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멍멍이면 멍멍이고 금붕어면 금붕어지. 멍멍 금붕어는 뭐람? 고개를 갸우뚱거리면 책장을 넘겼는데, 웃음이 터졌어요. 다른 사람들은 모두 가지고 있는 강아지를 나만 없다고 투덜거리면서 엄마한테 강아지를 사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는 아이의 모습이 어렸을 적 나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었기 때문입니다. '막대기 받기, 산책하기, 주인 발치에 앉아있기, 꼬리 흔들기' 강아지의 장점에 대해 열거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아이에게 엄마는 어떤 말을 해줄까요?

"갖고 싶은 걸 가질 수 없으면 이미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도록 노력해 봐"
이미 갖고 있는 것은 바로 금붕어입니다. 가질 수 없는 강아지에 집착하지 않고, 집에 있는 금붕어를 바라본 아이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습니다. 강아지가 아닌 금붕어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것. 사랑스러운 눈을 통해 금붕어를 바라보니 지금껏 생각해온 것과 다른 훌륭한 금붕어가 자리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결론을 내립니다. "나한테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금붕어가 있는데 강아지가 왜 필요해?"

짧은 그림책이지만 아이는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갖고 싶은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면 지금 갖고 있는 것을 되돌아보고 장점 찾아보기'. 지금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내가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책임지기'. 아이는 금붕어를 갖고 있었지만 사랑을 주지 않고 강아지만 갖고 싶어했습니다. 요즘 애완동물을 기르다 싫증이 나면 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 줄 아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이 두 가지 교훈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되새겨 보아야 할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 내가 이미 갖고 있는 금붕어는 모른 척 하며 멍멍이만 바라고 있진 않았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리뷰/한줄평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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