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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초기의 시작품
민요 왕의 노래 어제 그 소년이 내게 준 오월의 밤이 방울방울 별들을 떨구며 나는 참으로 마음이 아프다 사랑이 네게로 어떻게 왔는가 하얀 국화가 핀 날이었어 봄날인가 꿈에선가 너 성스러운 나의 고독이여 언제나 주기만 하는 그대의 손이여 한번의 손 포개기 나의 꿈들은 얼마나 너를 향해 소리쳤던가 그래, 지난날, 내가 너를 생각할 때면 인생이란 숲 위에서 귀 기울이고 있는 구름 떼여 너희 소녀들은 저녁은 나의 책 저 찬란한 원경에서 천천히 흘러나오는 사물들 너머로 번지며 점점 커져만 가는 내 본질의 어두운 시간을 나는 사랑합니다 그대, 나의 이웃 신이여, 단 한번만이라도 아주 조용해진다면 나는 한 세기가 지나가는 길목에 나는 그것을 당신의 말씀에서 읽습니다 나를 낳아준 어둠이여 일꾼들입니다, 우리는 내게는 부르지 않는 노래가 있습니다 너는 폭풍이 커져 가는 것을 보았지만 내 눈빛을 꺼주소서 당신을 찾는 이들은 당신은 성흔이 내린 수도원입니다 세상의 왕들은 늙었습니다 모든 것이 다시 커지고 매자나무 열매는 벌써 익었습니다 신이여, 당신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를 당신의 드넓은 땅의 파수꾼이 되게 하소서 오 주여, 저마다 고유한 죽음을 주소서 당신, 당신은 잘 아는 자 그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너무나 조용해서 사물과 같습니다 보십시오, 그들의 발의 삶이 어떻게 흐르는지를 그들의 손은 여인들의 손과 같습니다 그들의 입은 가슴에 난 입과 같습니다 오, 청정한 자, 그는 어디로 제2부 중기의 시작품 서시(序詩) 석상(石像)의 노래 사랑에 빠진 여인 신부(新婦) 정적(靜寂) 어린 시절 자장가 한밤중의 사람들 이웃 카루셀 다리 고독 가을날 가을 예감 엄숙한 시간 책 읽는 사람 옛날의 아폴로 사랑의 노래 동녀(童女) 아비삭 탕아의 가출 감람원 피에타 시인의 죽음 시체 공시장(公示場) 표범 시인 여인의 운명 이별 청수국 부처 로마의 분수 스페인의 무희(舞姬) 오르페우스. 오이뤼디케. 헤르메스 장미의 꽃받침 고대의 아폴로의 토르소 레다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 사울 앞에 나타난 사무엘의 망령 에스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뱀 마술 검은 고양이 바다의 노래 어느 여인의 초상(肖像) 자매 사랑에 빠진 여인 장미의 속 거울 앞의 처녀 이방인 홍학(紅鶴)들 자장가 분홍빛 수국 산 후광을 두른 부처 그리고 나는 과일들을 사고 싶소 제3부 후기의 시작품 두이노의 비가 - 제1비가 두이노의 비가 - 제2비가 두이노의 비가 - 제3비가 두이노의 비가 - 제4비가 두이노의 비가 - 제5비가 두이노의 비가 - 제6비가 두이노의 비가 - 제7비가 두이노의 비가 - 제8비가 두이노의 비가 - 제9비가 두이노의 비가 - 제10비가 저기 한 그루 나무가 솟았다 신이라면 할 수 있다 기념비를 세우지 마라 그림자들 속에서도 무르익은 둥근 사과 기다려라… 맛있구나 주여, 들리시나요 구름의 모양새처럼 주여, 말해주소서 봄이 다시 찾아왔다 그러나 나 이제 그대를 숨쉬기여, 너 보이지 않는 시여 거울들이여 장미여, 너 군림하는 존재여 변화를 희망하라 모든 이별에 앞서 가라 오 샘의 입이여 춤추는 소녀여 오, 그대여, 오고가라 수많은 먼 곳의 말없는 친구여 제4부 시작노트 및 헌시 그리고 미발표 원고 오, 인생이여, 기이한 시간이여 언제나, 우리가 사랑의 풍경을 알고 있고 마음의 산꼭대기에 버려져 우리의 눈길로 우리는 동그란 원을 그려놓고 나 얼마나 그대를 불렀던가 거의 모든 사물들이 저를 느끼라고 손짓한다 보들레르 이 세상 어디선가 이별의 꽃은 피어나 신이 거울을 들고서 장난을 치는 건가 그대에게 편지를 쓰노라면 거울을 바라볼 때마다 그대는 그대가 막 손가락에서 빼내줄 때 밤하늘과 별똥별·262 릴케 연보· 해설|방랑과 고독의 길: 릴케의 시 세계-김재 |
Rainer Maria Ril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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