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 릴케의 기도시집
베스트
시/희곡 top100 1주
가격
17,000
10 15,300
크레마머니 최대혜택가?
13,800원
YES포인트?
8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국내배송만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민음사 세계시인선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1부 수도사 생활의 서
2부 순례의 서
3부 가난과 죽음의 서
주(註)
작가 연보
작품에 대하여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2

라이너 마리아 릴케

관심작가 알림신청
 

Rainer Maria Rilke

20세기의 위대한 시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작가. 『두이노의 비가』, 『말테의 수기』 등 문학사에 남을 걸작을 내놓았다. 10대 초반이던 발튀스의 재능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화가의 길을 권했으며, 이후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875년 프라하에서 미숙아로 태어났으며, 본명은 르네 카를 빌헬름 요한 요제프 마리아 릴케다. 부친은 군인이었으나 병으로 퇴역하여 철도회사에 근무하였다. 릴케의 어머니는 릴케의 이름을 프랑스식으로 르네Rene라 짓고, 여섯 살까지 딸처럼 키웠다. 양친은 성격의 차이로 해서 릴케가 9세 때 헤어지고 말았다. 열한 살에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지
20세기의 위대한 시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작가. 『두이노의 비가』, 『말테의 수기』 등 문학사에 남을 걸작을 내놓았다. 10대 초반이던 발튀스의 재능을 일찌감치 파악하고 화가의 길을 권했으며, 이후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875년 프라하에서 미숙아로 태어났으며, 본명은 르네 카를 빌헬름 요한 요제프 마리아 릴케다. 부친은 군인이었으나 병으로 퇴역하여 철도회사에 근무하였다. 릴케의 어머니는 릴케의 이름을 프랑스식으로 르네Rene라 짓고, 여섯 살까지 딸처럼 키웠다. 양친은 성격의 차이로 해서 릴케가 9세 때 헤어지고 말았다. 열한 살에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지만 적응하지 못한다. 이후 로베르트 무질의 첫 장편『생도 퇴를레스의 혼란』의 배경이 되는 육군고등사관학교로 옮기나 결국 자퇴한다. 1895년 프라하대학에 입학하고서 1896년 뮌헨으로 대학을 옮기는데, 뮌헨에서 릴케는 운명의 여인 루 살로메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평생 시인으로 살겠다고 결심한다.

살로메의 권유로 르네를 독일식 이름인 라이너로 바꿔 필명으로 사용한다. 1901년 조각가 클라라 베스트호프와 만나 결혼한다. 그녀가 로댕의 제자였으므로 그 자신도 로댕을 만나게 되어 예술적으로 깊은 영향을 받았다. 1902년 파리에서 로댕을 만나 그를 평생의 스승으로 삼는다. 클라라와 헤어진 릴케는 로마에 머무르며『말테의 수기』를 완성하였으며, 이후 1911년에 마리 폰 투른 운트 탁시스-호엔로에 후작 부인의 호의로 두이노 성에서 겨울을 보낸다. 이곳에서 바로 전 세계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될 릴케 만년의 대작이며 10년이 걸려 완성할『두이노 비가』의 집필을 시작한다.

제1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릴케는 스위스의 뮈조트 성에 머무는데, 이곳에서 그는 폴 발레리 등과 교유하며 여생을 보낸다. 발레리의 작품을 독어로 번역하고 또 직접 프랑스어로 시를 쓰던 시인은 1926년 백혈병으로 스위스의 발몽 요양소에서 죽는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다른 상품

고려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독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릴케의 시적 방랑과 유럽여행』, 『릴케전집』(1, 2권), 『서정시의 미학』,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 등이 있고, 시집 『딴생각』, 『아버지의 도장』,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 등을 지었다. 역서로 릴케의 『기도시집』, 『두이노의 비가』, 하이네의 『노래의 책』, 횔덜린의 『히페리온』, 그라스의 『넙치』, 노발리스의 『푸른 꽃』, 되블린의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슐링크
고려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독문과 교수로 재직하며 시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릴케의 시적 방랑과 유럽여행』, 『릴케전집』(1, 2권), 『서정시의 미학』,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 등이 있고, 시집 『딴생각』, 『아버지의 도장』,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 등을 지었다. 역서로 릴케의 『기도시집』, 『두이노의 비가』, 하이네의 『노래의 책』, 횔덜린의 『히페리온』, 그라스의 『넙치』, 노발리스의 『푸른 꽃』, 되블린의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슐링크의 『책 읽어주는 남자』, 괴테의 『파우스트』, 뮐러의 『겨울 나그네』, 카프카의 『소송』, 헤세의 『싯다르타』, 니체의 『네 가슴속의 양을 찢어라』 등이 있다. 오규원의 시집 『사랑의 감옥』을 독일어로 옮겼고, 세계릴케학회 정회원으로서 『Rilkes Welt』(공저)를 출간했다.

김재혁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140*210*30mm
ISBN13
9788937475610

출판사 리뷰

예술적 창작은 릴케에게 성스러운 ‘기도’ 과정이다!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다: 릴케의 기도시집』 1부 “수도사 생활의 서”(1899년)는 베를린 근교의 슈마르겐도르프에서, 2부 “순례의 서”(1901년)는 클라라 베스트호프와의 신혼 시절에, 3부 “가난과 죽음의 서”(1903년)는 파리에서 가난과 죽음의 고통을 경험한 후에 이탈리아 비아레조에서 집필했다.

『기도시집』의 주된 서사를 이끌어 가는 시적 화자는 러시아 정교 교회의 한 수도사이다. 이 수도사는 성화를 그리는 화가이자 시를 짓는 시인으로, 시집의 세 부분을 관통하는 변화무쌍한 목소리의 주인공이다. (……) 예술적 창작은 릴케에게 성스러운 ‘기도’와도 같으며, 자기 삶을 들여다보고 그 의미를 형상화하는 신성한 과정이다.
- 김재혁, 「작품에 대하여」,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에서

1부 “수도사 생활의 서”는 러시아정교회의 이콘화 및 러시아 민중의 기도하는 삶에 받은 감명을 시적 자아 탐구의 태도로 승화시킨다.

시인은 인생의 성숙 과정을 “사물들 너머로 펼쳐지며 점점 커 가는/ 동그라미들 속에서”라고 묘사한다. 이는 시인이 쌓아 올리는 경험의 층위와 삶의 넓이를 확장하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는 인생의 끝에 가서 “마지막 동그라미를 마무리 지을지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삶을 종합하고, 마지막 장을 장식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 김재혁, 「작품에 대하여」,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에서

2부 “순례의 서”에서는 현실과 영혼의 순례 과정을 통합하는 문학적 성숙을 이뤄 간다. “릴케는 우리에게 새로운 신을 경험하게 하며, 이는 내면의 신성한 창조 과정을 통해 우리 스스로 신을 재구성하고 이해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내 눈빛을 꺼 주소서, 그래도 나는 당신을 볼 수 있습니다,
내 귀를 막으소서, 그래도 나는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발이 없어도 당신에게 갈 수 있고,
입이 없어도 당신의 이름을 부를 수 있습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순례의 서」, 『나는 나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에서

3부 “가난과 죽음의 서”에서 시인은 “저마다 고유한 죽음을 주소서.”라고 기도한다. 이는 “사랑과 의미와 고난을 함께한/ 삶에서 우러나는” 죽음이다. 시인은 가난과 죽음이라는 어두운 개념들을 깊이 있게 성찰하여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숙고로 긍정적인 승화를 이뤄낸다. 릴케는 비루한 현실을 문학적 승화를 통해 의미 있게 재창조함으로써 우리에게 보다 더 근원적인 자유를 추구하도록 촉구한다.

1973년 시작한 국내 최고(最古) 문학 시리즈!

‘카르페 디엠’의 시인 호라티우스로부터 영화 「패터슨」의 시인 윌리엄 칼로스 윌리엄스까지,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황무지』, 『악의 꽃』, 페르난두 페소아, 미국 시문학계의 이단아 찰스 부코스키, 19세기 대표 시인 에밀리 디킨슨 등 반세기 동안 엄선된 시선집으로 가장 오랜 생명력을 이어 오고 있는 국내 최고 문학 시리즈 ‘세계시인선’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5,300
1 1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