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1. 독자에게
2. 알바트로스 3. 상응 4, 원수 5. 인간과 바다 6. 미 7. 패물 8. 이국 향기 9. 썩은 짐승 시체 10. 깊은 심연 속에서 11. 흡혈귀 12. 오늘저녁 무엇을 13. 여행에의 초대 14. 가을의 노래 15. 음울 16. 지나가는 여인에게 17. 살인자의 술 18. 흡혈귀의 변신 19. 성베드로의 부인 20. 애인들의 죽음 |
|
자유인이여, 그대는 언제나 바다를 사랑하리!
바다는 그대의 거울, 그대는 그대의 넋을, 끝없이 펼쳐 가는 물결 속에 비추어 본다. 그리고 그대의 정신 역시 그에 못지 않게 쓰디쓴 심연. 그대는 즐겨 그대의 모습 속에 잠겨 든다. 그대는 그것을 눈과 팔로 껴안는다. 그리고 때로, 사납고 거친 바다의 한탄 소리에 그대 가슴의 설레임도 가라앉는다. 그대들은 다 같이 컴컴하고 조심스럽다. 사람이여, 누가 그대 심연의 밑바닥을 헤아렸으랴. 오, 바다여, 누가 그대의 은밀한 보물을 알고 있으랴. 그토록 악착같이 그대들은 비밀을 지킨다! --- p.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