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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문명의 수수께끼
김석희
프레스21 200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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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거석. 벽화에서 풀어내는 사라진 문명의 수수께끼
2. 고대인이 도달한 경이의 기술, 건축법
3. 번영을 누리던 문명이 멸망한 수수께끼
4. 사라진 문명의 수수께끼를 푼다
5. 문헌으로 알려진 수수께끼의 문명
6. 인물이 말하는 그 문명의 진상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15권)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를 펴냈으며, 1997년에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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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요시무라 사쿠지
1943년 동경에서 태어났다. 와세다 대학 문학부에서 미술사를 전공했고 와세다 대학 인문학부 교수를 역임했으며, 전공은 이집트 미술고고학이다. 그는 와세다 대학 고대 이집트 조사실 주임을 맡아 30여 년 간 발굴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그가 이끄는 와세다 대학 탐사단은 정밀 전자파 탐지기를 이용해 대피라미드 내부를 탐사하고, 람세스 2세의 아들인 카무아세트 왕자의 장례 사원을 발굴하는 등, 잇단 성과로 세계 고고학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전공인 이집트 고고학 연구뿐 아니라 TV와 라디오의 고고학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뿐 아니라 왕성한 집필력을 과시하며 많은 저서를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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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4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10쪽 | 47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013732

책 속으로

아라비아의 반도의 오만에는 우바르라는 도시 유적이 있다. 5천 년 전에 유항 수출로 번영한 교역 도시의 유적이다. 이슬람권에서는 이 우바르가 '신에게 멸망당한 도시'로 알려져 있었다. 우바르 주민들이 사치하고 타락했기 때문에, 이슬람교의 유일신 알라가 우바르를 파괴하고 모래로 덮어버렸다는 것이다. 우바르는 오랫동안 전설의 도시로 여겨졌지만, 전설의 근원이 된 도시가 있었던게 아닐까 하고 생각한 학자도 많았다. 하지만 드넓은 사막에서 도시 하나를 찾아내기는 불가능했다.

그런데 그것이 최신 기술로 가능해졌다. NASA(미국 항공우주국)의 인공위성이 센서로 조사하여 컴퓨터로 분석한 결과 고대의 대상로가 발견되었고, 그것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살랄라라는 도시에서 북쪽으로 170km쯤 떨어진 사막에서 동서 길이가 22km에 이르는 우바르 유적이 발견된 것이다.

이 유적을 발굴해보니, 우바르가 '신에게 멸망당한 도시'로 알려진 원인을 짐작할 수 있었다. 도시 밑에서 거대한 석회암 동굴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지하에 있던 동굴이 무너져 지반 침하가 일어났고, 땅이 꺼지면서 도시도 모래 속에 묻혀버린 것으로 여겨진다. 유항 수출로 번영을 누리며 유복한 생활을 하고 있던 도시가 하루 아침에 모래 속으로 사라져버린 광경은 당시 사람들에게는 분노한 신의 천벌을 받은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이 역사적 사실이 구전되는 동안 각색되어, 우바르가 신에게 멸망당했다는 전설이 생겨난 것으로 여겨진다.

---pp. 17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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