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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제5의 인물. 해골산. 평화의 호수. 11
Ⅱ 3년 뒤. 콘래드의 목소리. 기적. 42 Ⅲ 사고. 우리 어머니의 이야기. 충격적인 설교. 작별. 79 Ⅳ 두 대의 기타. 크롬 로지스. 스카이탑에서 본 번개. 130 Ⅴ 물 흐르듯 지나가는 시간. 번개 사진. 나의 약물 문제. 184 Ⅵ 전기 치료. 한밤중의 소풍. 뚜껑이 열린 오클라호마 농부. 마운틴 익스프레스 티켓. 221 Ⅶ 집으로. 울프조 목장. 번개처럼 치유하시는 하나님. 디트로이트에서 귀가 멀다. 프리즘 현상. 251 Ⅷ 천막 부흥회. 304 Ⅸ 침대에서 부고 읽기. 다시 캐시 모스. 래치스. 329 Ⅹ 결혼식 종소리. 개구리를 삶는 법. 귀향 파티. “이 편지를 읽고 싶을 거다.” 381 ⅩⅠ 고트산. 그녀가 기다린다. 미주리에서 날아온 비보. 417 ⅩⅡ 금서. 메인에서 보낸 휴가. 메리 페이의 슬픈 사연. 다가오는 폭풍. 459 XⅢ 메리 페이의 부활. 506 XⅣ 후유증. 527 |
Stephen Edwin King,리처드 버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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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메인 주의 할로, 병정놀이를 하던 여섯 살짜리 소년 제이미 모턴의 앞에 새로 부임한 목사 찰스 제이컵스가 나타난다. 전기에 비상한 관심이 있던 제이컵스는 여러 가지 실험과 발명품을 통해 단박에 제이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자신의 기술로 치유력을 발휘하는 기적까지 일으킨다. 그러나 작은 마을의 평화는 목사의 아내와 아이가 끔찍한 사고로 목숨을 잃으며 깨지고 만다. 절망에 빠진 그는 설교 중 신앙을 모독하는 발언을 하여 마을 사람들의 공분을 산 후 목사직을 내려놓고 할로를 떠난다. 우상의 갑작스러운 추락으로 상심한 제이미는 성장하면서 기타와 록의 세계에 빠져 든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후, 마약에 빠져 피폐할 대로 피폐해진 청년은 예상하지 못한 형태로 제이컵스와 재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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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저자가 같은 해 출간한 『미스터 메르세데스』와 함께 [시카고 트리뷴]이 선정한 2014년 화제의 책 12선에 꼽힌 『리바이벌』이 출간되었다. 기타리스트가 된 소년과 신을 등진 목사의 평생에 걸친 기이한 인연과 거기에서 비롯된 초자연적인 공포를 다루었다. 근래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끈 대작들을 연이어 발표해 온 스티븐 킹은 『리바이벌』에서 자신의 초기 작품들에서 드러냈던 장기를 십분 발휘하여, 미지의 현상에서 느끼게 되는 원초적인 공포를 흡인력 넘치는 이야기 속에 생생하게 담았다. 저자는 아서 매컨의 『판이라는 위대한 신』,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H. P. 러브크래프트의 작품들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면서 “오랜만에 초자연적 공포를 다룬 본격 호러를 쓰고 싶었다. 또한 러브크래프트의 크툴루 신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현재 『리바이벌』은 「안녕, 헤이즐」의 조시 분 감독이 영화화를 준비 중이며, 제이컵스 목사 역으로 새뮤얼 잭슨이 물망에 올라 있다.
하지만 어떤 범주에도 속하지 않는 사람이 출연하는 때도 있다. 몇 년에 한 번씩, 특히 힘든 시기에 불쑥 모습을 드러내는 조커라고 할까. 영화에서는 이런 인물을 제5의 인물 또는 변화 유발자라고 한다. 그런 인물이 영화에 등장하는 이유는 시나리오를 쓴 작가가 그 장면에 그를 넣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의 인생을 집필하는 작가는 누구일까? 운명일까 우연일까? 나는 우연이라고 믿고 싶다._본문 중에서 광기에 찬 목사, 기적, 로큰롤, 비밀 실험…… 악몽 같은 대미를 향해 질주하는 짜릿한 여정이 펼쳐진다! 이야기는 노년에 접어든 주인공 제이미 모턴이 그의 인생을 뒤흔든 “제5의 인물이자 변화 유발자이자 숙적”인 제이컵스와의 만남을 회상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평범한 가정의 막내아들인 제이미는 여섯 살 때 처음으로 마을에 새로 부임해 온 목사 제이컵스와 조우한다. 전기에 비상한 관심이 있던 제이컵스는 여러 가지 실험과 발명품을 통해 단박에 제이미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자신의 기술을 발휘하여 일시적으로 목소리를 잃은 제이미의 형 콘래드를 치유하는 기적까지 일으킨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를 잃고 절망에 빠진 제이컵스는 가족의 장례식 이후 집전한 설교에서 신앙을 모독하는 발언을 함으로써 마을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제이컵스의 직업이 목사인 만큼 이 작품에서는 종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다루어지는데, 스티븐 킹의 자전적인 경험이 녹아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잡지 [롤링스톤]과 한 인터뷰에서 킹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감리교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일요일마다 교회에 나갔고 여름에는 성경 학교에 갔었죠. 다른 선택지가 없었어요. 그저 그래야 했지요. 그러니 『리바이벌』에서 제이미가 어린 시절에 겪는 종교적 체험은 기본적으로 자전적인 경험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교는 보험 사기극과 같다는 깨달음이었죠. 말장난해서 죄송합니다만 한 해, 두 해 너무나도 독실하게 보험금을 납입하고, 그렇게 납입한 보험금의 혜택을 누릴 때가 돼서 찾아보면 내 돈을 가져간 회사가 존재하지도 않는 그런 사기극 말입니다._본문 중에서 성장하면서 기타를 접하며 록의 세계에 빠져든 제이미는 약물에 중독되고 밴드 동료들에게도 버려져 그야말로 바닥을 치던 30대 중반에 우연히 ‘번개 사진사’로 탈바꿈한 제이컵스와 재회한다. 그리고 대니, 댄, 찰스, 찰리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전직 목사와 또다시 결별과 만남을 반복하며 파국적인 결말로 치닫는다. 심장을 죄는 긴박한 공포감을 기대했던 독자라면, 작품 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인공의 인생사에 당혹감을 느낄 수도 있겠다. 그러나 킹은 별다른 기교 없이도 시종일관 다음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형식 면에서 노년의 주인공이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전작 『조이랜드』를 연상시키기도 하지만(공교롭게도 제이컵스 목사는 전작의 배경인 놀이공원 ‘조이랜드’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리바이벌』은 보다 기나긴 세월 동안 경험할 수밖에 없는 상실감과 절망을 낱낱이 보여 줌으로써 더욱 비정하고 지독한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어찌 보면 작품 후반부에서 실체가 드러나는 초자연적인 공포보다도 이러한 부분들이 더 소름 끼치는 감각을 선사하며 스티븐 킹표 공포소설의 진가를 드러낸다. 서평 스티븐 킹은 삶에서 겪는 필연적인 것들을 글로 쓰며 우리 모두에게 말을 건다.-[뉴욕 타임스] 인간 본연의 기쁨을 선사하는 훌륭한 작품. 모든 청자들을 오싹하게 하는 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모닥불 가에서 들려주는 듯한 이야기.-[워싱턴 포스트] 어둡고, 불안한 심리를 자극하며, 아주 소름 끼치는 이야기.-[미니어폴리스 스타 트리뷴] 스티븐 킹을 미국 공포 소설의 대가로 만드는 모든 요소가 이 지극히 오싹한 이야기에 녹아 있다. 눈을 뗄 수가 없다.-[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 『리바이벌』은 익숙한 소재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는다. 짜릿할 정도로 멋지게 쓰인, 그야말로 스티븐 킹다운 작품.-[탬파 베이 타임스] 과감하고 감동적이다. 우리 중 누구도 이 놀라운 소설가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가늠할 수 없을 것이다.-[보스턴 글로브] 그의 성장소설 「스탠 바이 미」와 같은 슬픈 정조가 감도는 작품. 팬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킹의 힘을 보여 준다.-[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킹은 현실 세계의 순간순간들을 포착하는 데 탁월하다. 그리고 우리의 지각을 넘어서는 어둠을 더욱 현실적으로 보여 준다.-[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대단하고 신선하다. 몇 년 사이 나온 그의 작품 중 최고작.-[보스턴 헤럴드] 스티븐 킹이 영원한 신학적 논쟁이란 주제를 공포 소설의 형태 안에서 풀어 나가는 것을 보는 일은 매우 흥미진진하다.-[마이애미 헤럴드] 훌륭하고 무서운 이야기지만, 그 이상의 뭔가가 있다. 거의 모든 페이지에 1960년대 미국 일상의 세세한 정경이 담겨 있다. 그야말로 시적이다.-[롤리 뉴스 앤드 옵서버]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 무서울 뿐 아니라 설득력 있다.-[퍼블리셔스 위클리] 어둡고, 뇌리에 생생하게 남으며, 진심 어린 장면이 가득한 기막힌 성장소설.-[USA투데이] 누구도 심리적인 공포를 이보다 더 잘 그려낼 수 없다. 등골을 오싹하게 하는 즐거움을 또 한 번 맛볼 수 있다.-[커커스 리뷰] 그저 대단하다. 고전적인 스타일의 스티븐 킹 소설로 섬세하고 읽기 쉬우며 설득력 넘친다.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베스트셀러보다 읽는 맛이 있는 작품.-[인디펜던트] 매우 다른 두 남자에 대한 날카롭고 상세한 캐릭터 연구가 인상적이다. 스티븐 킹의 책은 목덜미의 털을 곤두세우게 하는 점만큼이나 언제나 캐릭터가 강렬하다.-[익스프레스] 제왕이란 명성에 걸맞게 섬뜩한 이야기를 뛰어난 캐릭터와 다음 페이지를 넘기지 않을 수 없게 하는 최고의 필력을 통해 자유자재로 풀어내었다. 진정한 공포의 어둠을 보여 주는 작품으로, 절대적으로 뛰어나다.-[데일리 메일] 킹이 또 한 번 뛰어난 글로 독자들을 사로잡아 정신없는 공포의 세계로 안내하는 일을 해냈다. 그가 ‘공포의 대가’로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더 타임스] 이처럼 너무나 쉽게, 자연스럽게 그리고 세밀하게 삶의 세부적인 부분을 그려 낼 수 있는 작가는 거의 없다.-[가디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