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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는 뱀장어야
2. 태워 먹은 영어 3. 영어 마을에서 4. Yes병, Thank you병 5. 착한 영어 가게 6. 무섭고 재수 없는 괴물, 엄친아 7. 영어는 잘해도 왕따, 못 해도 왕따 8. 영어가 점점 싫어지는 이유 9. 영어에 복수하고 말 거야 10. 벽에서 나온 세종대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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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가 우리들의 최고 목표?
요즘 엄마들이 어린이들에게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하는 것. 그래서인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영어를 잘하게 하기 위해서 열기가 후끈후끈,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그런데 정작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해도 귀는 열리지 않고, 입은 벙어리처럼 꼭 막혀 버린다. 매일매일 단어와 숙어를 밥 먹듯이 외우고 문장을 아무리 연습해도 막상 누가 물으면 입은 열리지 않고, 크게 용기를 내어 입을 열어도 횡설수설 얼버무리다 끝나고 만다. 그러다 보니 어린이들은 자신이 바보가 된 것처럼 느끼게 된다. 그럴 때면 영어가 싫어지고 미워지다 못해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영어가 없는 세상에서 우리말만 하면서 살고 싶어요!” 2. 영어 없는 세상에서 우리말만 하면서 살고 싶다고? 지수는 여느 아이들처럼 ‘영어에 목숨 건’ 어린이다. 영어 교육에 열성적인 엄마 덕에 유명하다는 영어 학원, 좋다는 영어 학원은 다 쫓아다닌다. 하지만 아무리 외우고 익혀도 영어는 뱀장어처럼 머릿속을 요리조리 빠져나가 버린다. 이 얄미운 영어를 정복하기 위해 영어사전을 태워 마시는 방법까지 써 보지만 남은 건 아픈 배뿐이다. 게다가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건 영어도, 수학도 모두모두 일등인 ‘엄친아’들 이야기. 영어에 눌리고, 영어에 지치고, 영어에 화가 난 지수의 선택은 ···. 3. 영어짱이 되기 위한 열한 살 지수의 악전고투기 이 학원 저 학원을 옮겨 다니며 지겹도록 영어를 공부하는 지수. 그러던 어느 날, 지수는 해도 해도 안 되는 영어를 물리치겠다고 전쟁을 선포한다. 그동안 영어 때문에 힘들었으니 복수하겠다고 단단히 벼르고 나선 것이다. 과연 지수는 ‘두렵고도 얄미운 영어’를 멋지게 이겨 ‘착한 영어’로 만들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