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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구한 활
양장
선자은홍선주 그림
사파리 200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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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 우리 명장 시리즈

책소개

저자 소개 2

서울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사람공부를 하였고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글공부를 하였다. 『팬더가 우는 밤』으로 제1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 모임인 ‘풀각시’의 회원이며, 그림책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 책에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다. 『영원한 황금 지킴이 그리핀』, 『꼬마해녀와 물할망』, 『상여 나가는 날』을 비롯한 다수의 그림책과 동화책 『위험한 게임 마니또』, 『화장실 귀』, 게임왕』, 『예쁜 얼굴 팝니다』, 『화장실 귀』, 『그날의 기억』 등을 썼다. 또 『계약자』『빨간 지붕의 나나』, 『엘리스 월드』
서울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사람공부를 하였고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글공부를 하였다. 『팬더가 우는 밤』으로 제1회 살림 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 모임인 ‘풀각시’의 회원이며, 그림책을 비롯한 여러 어린이 책에 다양한 글을 쓰고 있다. 『영원한 황금 지킴이 그리핀』, 『꼬마해녀와 물할망』, 『상여 나가는 날』을 비롯한 다수의 그림책과 동화책 『위험한 게임 마니또』, 『화장실 귀』, 게임왕』, 『예쁜 얼굴 팝니다』, 『화장실 귀』, 『그날의 기억』 등을 썼다. 또 『계약자』『빨간 지붕의 나나』, 『엘리스 월드』, 『제2우주』, 『엄마의 레시피』, 『소녀 귀신 탐정 1, 2』 등의 청소년 소설을 썼다. 동화집 『달려라 바퀴』에 단편 「고물성을 지켜라」를 실었고 어린이동산 공모전에서 중편동화 「안녕, 방상시」로 상을 받기도 했다. 사람을 움직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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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홍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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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책을 펼치면 그림부터 뒤적이며 보다가 책에 그림 그리는 작가가 되었다. 그동안 동화 『무단 도움 연구소』 『초정리 편지』 『흰산 도로랑』 『흑룡을 물리친 백두공주와 백 장수』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 고전소설 『박씨 부인전』, 그림책 『임금님의 집 창덕궁』 『소원을 그리는 아이』 등에 그림을 그렸고, 그림책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옷』 『모두 모두 안녕하세요!』 등을 쓰고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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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9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2쪽 | 466g | 224*255*15mm
ISBN13
9788962247435

줄거리

옛날 옛적 ‘아침의 땅’이라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나라가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검은 해가 나타나 붉은 해를 가리면서 세상 모든 것들이 죽어 가기 시작한답니다. 왕은 나라 최고의 궁장을 불러 검은 해를 떨어뜨릴 수 있는 활을 만들라고 해요. 궁장은 제자 장이와 두봉이를 불러 땅, 하늘, 물, 그리고 땅과 하늘 사이에서 활의 재료를 찾으라고 얘기합니다. 두 사람은 땅에서 나는 나무와 하늘을 나는 나방의 누에에서 실을, 물에서 나는 민어 부레에서 풀을, 땅과 하늘 사이에 사는 물소에게서 뿔을 구해 활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두봉이는 성급하게 활을 다루려다가 실패하지만 장이는 재료를 구할 때마다 정성을 다하고, 혼을 다하여 활을 만든 덕분에 검은 해를 쏘아 떨어뜨리게 됩니다. 불화 느낌의 강력한 색채를 사용한 그림은 설화를 들려주는 듯한 이야기의 정겨운 느낌을 잘 전달하고,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우리 전통 활의 힘이 느껴지게 합니다.

“어서 활을 쏘아 검은 해를 떨어뜨려라!”
 병사들은 일제히 검은 해를 향해 활을 쐈어요.
 화살을 검은 해에 닿지 못하고 땅으로 떨어졌어요.


“두봉아 여러 가지 재료를 단단히 붙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그야 민어 부레로 만든 풀이 최고지!”
 두봉이는 닥치는 대로 민어를 잡았어요.
“그렇게 많이 잡을 필요는 없어.”


 장이와 두봉이는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재료를 찾아
 산 넘고 물 건너 낯선 곳에 다다랐어요.
 그곳에는 물소 한 마리가 송아지와 함께
 늠름한 모습으로 서 있었어요.

출판사 리뷰

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최고의 활을 만들었어요. 활 만드는 기술뿐 아니라 활을 잘 쏘는 것으로도 유명했지요. 고구려 무용총 『수렵도』에는 고구려인들이 활을 쏘며 사냥하는 힘찬 모습이 그려져 있고, 고구려의 시조인 동명성왕은 ‘활을 잘 쏘는 사람’이라 해서 ‘주몽’이라고 불렀어요.
활을 만드는 사람을 ‘궁장’, 화살을 만드는 사람을 ‘시장’이라고 해요. 궁장은 좋은 활을 만들기 위해 좋은 재료를 찾아 정성 어린 손길로 활을 매만졌어요. 우리 전통 활은 칠재라고 하는 일곱 가지 재료로 만든 복합궁이에요. 칠재는 물소 뿔, 대나무, 소 심줄, 뽕나무, 참나무, 민어 부레 풀, 화피(벚나무 껍질)를 말해요. 이렇게 서로 다른 재로로 만든 복합궁은 탄력성이 좋아 성능이 우수해요. 각각의 재료를 준비하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활을 만든 뒤에는 겨우내 불을 뗀 방에서 조심스럽게 활을 말리면서 여러 차례 밀고 당겨서 몸을 풀어 주어야 해요. 이를 ‘해궁’이라고 해요. 해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활의 성능이 크게 달라져요. 다른 나라 사람들은 해궁하는 방법을 몰라서 우리나라 활을 가져가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해요.

이 책은 우리 민족의 오랜 자랑거리인 활을 소재로 해서 우수한 활을 만들어냈던 우리 옛 직업 궁장을 소개하고 있어요. 세상을 구할 활의 재료를 구하러 나선 두봉이와 장이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저절로 우리 활의 특징과 가치를 알게 됩니다. 아이들은 직접 두봉이와 장이가 되어 활의 재료를 찾는 어려운 과제를 풀어 나가며 우리 활의 재료와 만드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장이가 만든 활이 세상을 구할 수 있었던 것은 재료를 찾는 과정에서부터 활이 만들어지기까지 오랜 시간 기다리며 정성을 다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책의 끝부분에는 따로 정보 페이지를 두어 전통 활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궁장’ 이야기를 통해 우리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옛 직업의 가치와 장인 정신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리뷰/한줄평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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