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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교장샘 귀는 당나귀 귀
뽀뽀했대!
깍두기와 할리
느티장군
작가의 말

저자 소개 2

경인교육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남한산초등학교와 양평 서종초등학교에서 대안 혁신 교육을 이끌었습니다. 교사들과 함께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연구와 활동도 꾸준히 펼치며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회장을 지냈습니다. 지금은 쌍령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있습니다. 국정 교과서의 지형을 바꾼 대안 국어 교과서 『우리말 우리글』(공저)과 학교에서 직접 실천한 국어 학습법을 담은 『초등학생을 위한 맨 처음 어휘 맞춤법 띄어쓰기』, 『가장 쉽게 배우는 맨 처음 글쓰기』를 펴냈습니다. 『온작품읽기』(공저), 『아이들 삶을 가꾸는 이야기 수업』, 『선생님, 나도 업어 주세요』 등의
경인교육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남한산초등학교와 양평 서종초등학교에서 대안 혁신 교육을 이끌었습니다. 교사들과 함께 우리말 우리글에 대한 연구와 활동도 꾸준히 펼치며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회장을 지냈습니다. 지금은 쌍령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있습니다. 국정 교과서의 지형을 바꾼 대안 국어 교과서 『우리말 우리글』(공저)과 학교에서 직접 실천한 국어 학습법을 담은 『초등학생을 위한 맨 처음 어휘 맞춤법 띄어쓰기』, 『가장 쉽게 배우는 맨 처음 글쓰기』를 펴냈습니다. 『온작품읽기』(공저), 『아이들 삶을 가꾸는 이야기 수업』, 『선생님, 나도 업어 주세요』 등의 교육 이야기를 선보였으며, 아이들 삶 속의 이야기를 모아 『떴다! 수다 동아리』, 『교장샘 귀는 당나귀 귀』, 『짜장 짬뽕 탕수육』, 『똥 줌 오 줌』, 『본 대로 따라쟁이』, 『바보 1단』 등을 펴내며 동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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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강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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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그림책과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따뜻한 시선의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이 돋보이는 화가이다. 골목 산책을 좋아하고,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옛것이 살아온 흔적을 찾는 일에 특별한 재미를 느낀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그림책 『한이네 동네 이야기』, 『한이네 동네 시장 이야기』, 『어느 곰인형 이야기』가 있으며 전통문화즐기기 시리즈의 『우리 옛 장날』, 동화 『춘악이』『우유 귀신 딱지 귀신』, 『울지 마, 별이 뜨잖니』,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나는 바람이다 1,2』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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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12쪽 | 302g | 185*235*20mm
ISBN13
9788965913306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땡땡이는 미닫이문을 살짝 열고 안을 들여다보았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교장 선생님 귀는 당나귀 귀다.”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말이 나왔어요. 거울 앞에 있던 교장 선생님이 갑자기 뒤를 돌아보았어요. 땡땡이는 깜짝 놀라 몸이 얼음처럼 얼어 버렸어요._『교장샘 귀는 당나귀 귀』 --- p.10-11

땡땡이는 곧장 학교로 뛰어 내려와 창고에서 모종삽을 하나 꺼내 들고 다시 큰 소나무 앞으로 갔어요.
소나무 옆 검불을 걷어 내고 흙을 파냈어요. 그러고는 실컷 소리 질렀어요.
“교장 귀는 당나귀다. 그것도 그냥 당나귀가 아니고 왕당나귀다!”_『교장샘 귀는 당나귀 귀』--- p.15

“선생님, 희재랑 소영이랑 좋아서 뽀뽀…….”
“아니에요, 선생님. 진관이랑 소영이랑 뽀뽀했어요. 뽀뽀했대요!”
희재랑 진관이는 서로 지지 않으려고 마주 보고 외쳤어요. 점점 더 소리가 커졌어요.
“뽀뽀, 뽀뽀…….”
“뽀뽀, 뽀뽀뽀, 뽀뽀뽀뽀…….”
둘은 아예 양손으로 귀를 막고 뽀뽀를 외쳤어요.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어요._『뽀뽀했대!』--- p.40
“나, 저 위 도술나라에서 온 깍두기야.”
“뭐? 깍두기? 도술나라!”
“할리처럼 너도 먼 나라에서 왔냐?”
“게다가 머리까지 빙빙 돌았냐? 세상에 도술나라가 어딨어?”
“야, 우리 빨리 가서 가방 놓고 공기 한 판 붙자.”
아이들은 콧방귀를 뀌며 교실로 쌩하고 달아나 버렸어요._『깍두기와 할리』--- p.65-66

“정말, 너, 공기알로 또 바뀔 수 있어?”
할리가 신이 나서 맞장구를 쳤어요.
“걱정 마, 내가 누구야. 도술나라 배움터 으뜸 학생 아니겠어. 잠깐 기다려 봐. 먼저 공기알을 잘 살펴보고……. 자, 그럼, 수리수리 술술 색깔 공기알!”_『깍두기와 할리』 71쪽

며칠이 지나자 느티나무 껍질이 한 꺼풀씩 벗겨지기 시작했어요. 껍질이 몇 차례 벗겨지더니 마침내 살아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그러고는 호랑이 얼굴에 황소 몸, 말 다리를 가진 작은 동물이 되었어요. 할머니는 이 동물의 이름을 ‘느티장군’이라 지어서 불러 주었답니다._『느티장군』 87쪽

하늘로 간 느티장군은 미사일과 전투기가 날아오는 족족 녹여서 바다 위로 떨어뜨렸어요. 쳐들어온 이웃 나라 군사들은 힘도 써 보지 못하고 돌아갔지요. 어른, 아이, 할머니, 할아버지 모두 거리에 나와 춤을 추며
좋아했어요._『느티장군』

--- p.94

출판사 리뷰

주변과 사회,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게 하는 동화

읽는 재미를 한껏 느낀 뒤에는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운이 남습니다. 선생님과 친구들 사이의 소통과 교감, 왕따와 다문화 가정 등 소외의 문제, 전쟁과 환경오염 등 아이들 눈에 비친 사회 문제가 이야기 속에 잔잔히 깔려 있어 자연스럽게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키워 줍니다. 독서 후 토론과 활동 등을 이어 가기에도 좋은 텍스트입니다.

한 작품을 친구들과 함께 오롯이 다 읽어 낸 뒤 이야기에 대해 짚어 보아야 제대로 된 읽기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취지의 ‘온작품 읽기 수업’을 염두에 두고 쓴 동화들이기도 해서 실제 학교 현장이나 독서 교육 현장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강전희 선생님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수채화 그림이 더해져 아이들의 메마른 정서를 다독이고 맑은 감성을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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