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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외편
장자최상용
일상과이상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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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제8편 엄지발가락과 둘째발가락이 붙어버린 사람-변무(騈拇)
제9편 말발굽에서 얻는 교훈-마제(馬蹄)
제10편 남의 보물 상자를 열고 도둑질함-거협(??)
제11편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라-재유(在宥)
제12편 하늘과 땅의 도-천지(天地)
제13편 하늘의 도란-천도(天道)
제14편 하늘의 운행도수-천운(天運)
제15편 뜻을 마음에 굳게 새김-각의(刻意)
제16편 본성을 닦는 법-선성(繕性)
제17편 가을 홍수 철이 되면-추수(秋水)
제18편 지극한 즐거움이란-지락(至樂)
제19편 참된 삶에 통달하는 길-달생(達生)
제20편 산속 나무가 주는 교훈-산목(山木)
제21편 위나라의 현인 전자방-전자방(田子方)
제22편 지가 북녘 현수 가를 노닐다-지북유(知北遊)

저자 소개 2

莊子,장주

성은 장莊이고 이름은 주周이며 자는 자휴子休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장자에 대한 기록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 『장자』다. 사마천은 장자의 출신지와 활동 연대에 대해 몽蒙 지방 사람이고 이름은 주周라고 말했다. 일찍이 칠원리漆園吏를 지냈으며, 양梁나라 혜왕惠王, 제齊나라 선왕宣王 등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덧붙였다. 역대로 몽이라는 지명을 어디에 있는 땅으로 보느냐에 따라 장자의 출신 국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갈라졌다. 즉 송宋나라, 양梁나라, 초楚나라, 제齊나라, 노魯나라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었지만 초나라, 제나라, 노나라 등의 주장들은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송과
성은 장莊이고 이름은 주周이며 자는 자휴子休라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장자에 대한 기록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이 『장자』다. 사마천은 장자의 출신지와 활동 연대에 대해 몽蒙 지방 사람이고 이름은 주周라고 말했다. 일찍이 칠원리漆園吏를 지냈으며, 양梁나라 혜왕惠王, 제齊나라 선왕宣王 등과 같은 시대를 살았다고 덧붙였다.

역대로 몽이라는 지명을 어디에 있는 땅으로 보느냐에 따라 장자의 출신 국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갈라졌다. 즉 송宋나라, 양梁나라, 초楚나라, 제齊나라, 노魯나라 등 여러 가지 학설이 있었지만 초나라, 제나라, 노나라 등의 주장들은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송과 양은 같은 나라이거나 동일한 지역에 대한 다른 명칭일 수 있다. 송나라가 양나라에 병합되었다는 주장이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장자가 송나라의 멸망을 직접 목격했을 것이라는 견해가 더 설득력 있다. 칠원리에서 보듯 대개 장자가 관영 옻나무밭을 관리하는 말단관리였을 것이라고 추정한다. 장자가 정식으로 밥벌이를 한 것은 이것이 전부였던 것 같다.

장자의 활동 시기는 양나라 혜왕이나 제나라 선왕 등과 같은 시대라고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르면 대략 기원전 370년에서 기원전 301년 사이에 살았다고 할 수 있다. 근현대의 좀 더 세밀한 역사 추적에 따르면 상한선이 기원전 375년을 넘지 않으며 하한선은 기원전 275년을 벗어나지 않는다. 흔히 노자老子와 더불어 도가道家의 쌍벽으로 일컬어지는데, 특히 위진魏晉시대와 북송北宋 이후의 문사 文士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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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桑溶

철학박사이자 명예이학박사이다. 동양학의 논제인 기학(氣學)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연구하고 있다. 언론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동양학의 깊이에 매력을 느껴 동양학의 핵심주제인 기(氣)에 대해 고전을 바탕으로 학문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수련적인 측면에서 인체적용에 관한 체험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신비적으로만 여겨졌던 기를 현대과학적인 측면에서도 연구하고자 인체의 경락, 바이오포톤, 생체 자기장, 생체에너지 등을 연구하기도 했다. 현재 ‘well-being well-dying을 위한’ 인문기학연구소 소장으로 일하면서 기업이나 단체, 대학 등에서 생활건강 및 명상, 동양사상
철학박사이자 명예이학박사이다. 동양학의 논제인 기학(氣學)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연구하고 있다. 언론에서 기자로 활동하다가 동양학의 깊이에 매력을 느껴 동양학의 핵심주제인 기(氣)에 대해 고전을 바탕으로 학문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수련적인 측면에서 인체적용에 관한 체험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신비적으로만 여겨졌던 기를 현대과학적인 측면에서도 연구하고자 인체의 경락, 바이오포톤, 생체 자기장, 생체에너지 등을 연구하기도 했다.
현재 ‘well-being well-dying을 위한’ 인문기학연구소 소장으로 일하면서 기업이나 단체, 대학 등에서 생활건강 및 명상, 동양사상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무극도 수면명상법』, 『운명독법』, 『내 안의 나를 깨우는 장자』내편·외편·잡편, 『내안의 나를 키우는 도덕경-하상공장구』, 『학문의 시작과 끝을 여닫는 대학·중용』,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논어』,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맹자』,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시경』, 한자의 회화적인 특징을 되살리고 글자에 담긴 역사적인 배경을 소개한 『브레인 한자』, 『브레인 급수한자 app』, 『인문고사성어집1,2 app』,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잠자리명상법인 『하루 3분 수면혁명』, 초중등학교의 교과서에 실린 학습 용어의 개념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한자실력이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실력이다』(총 4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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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2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470g | 173*225*30mm
ISBN13
9788998453374

출판사 리뷰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히는 스토리별 구성과 쉬운 우리말 번역

10만여 자로 되어 있는 『장자』는 매 문장마다 깊은 의미와 상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철학, 문학, 예술 등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크나큰 영향을 끼친 고전이다. 하지만 깊은 의미와 상징을 함축한 문장들 때문에 원문만 읽어서는 그 뜻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일반 독자들은 전문가의 주석이 포함된 책을 읽어야 했는데, 오히려 그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사실 『장자』는 한자와 동양사상을 많이 알고 있는 독자에게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긴 소설처럼 한 번에 읽힐 정도로 재미있는 책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독자에게는, 본문 중에 실린 옮긴이의 주석과 주요한자의 독음 및 해설들이 원전에 집중해 읽는 데 오히려 걸림돌이 된다. 정작 장자의 호쾌한 사상을 일별하기에 어려움도 있었거니와 이것저것 살피며 읽느라 끝내 독파하지 못하고 중도에 내팽개쳐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이 책의 옮긴이 최상용은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이 책에서는 주석과 한자의 독음 그리고 해설 등을 생략했다. 한글만 알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로 옮겨 썼고, 해설이 필요한 부분에는 문장 속에 자연스레 설명을 녹아낸 것이다. 예를 들면, 좌망(坐忘)과 조철(朝徹) 같은 어려운 한자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앉은 채 모든 걸 잊어버리는 좌망(坐忘)”이나 “아침 햇살과도 같은 밝은 깨달음인 조철(朝徹)”이라고 풀어 썼다. 더 나아가 딱딱한 문어체를 지양하고 다감한 구어체로 이야기하듯 문장을 전개했다.

또한 이 책을 소설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본문을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하고, 각각 쉬운 우리말로 풀어 쓴 제목을 달았으며, 해당 글이 원전의 어느 편의 몇 단락에 소재한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면, ‘매미와 새끼 비둘기가 어찌 대붕의 뜻을 알겠습니까! 제1편 소요유(逍遙遊) 1-2’와 같이 제목을 달았다. 또 기존의 『장자』 책들은 대부분 무겁고 두꺼운 한 권짜리라서 휴대하기가 불편했는데, 내편·외편·잡편 등 세 권으로 나누어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책은 각 편의 말미에 ‘한자어원풀이’를 수록했다. 학장부단(鶴長鳧短) 등 이 책의 각 편에 실린 주요 한자어의 어원풀이를 통해 한자에 담긴 본연의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글자의 원형이 담긴 갑골문(甲骨文)과 금문(金文) 그리고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참조 인용하며 상세한 풀이도 했다. 따라서 장자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장자의 사상적 발전을 알 수 있는 외편(外篇)

『장자』 외편은 「변무(騈拇)」, 「마제(馬蹄)」, 「거협(??)」, 「재유(在宥)」, 「천지(天地)」, 「천도(天道)」, 「천운(天運)」, 「각의(刻意)」, 「선성(繕性)」, 「추수(秋水)」, 「지락(至樂)」,「달생(達生)」, 「산목(山木)」, 「전자방 (田子方)」, 「지북유(知北遊)」 등 총 15편으로 이루어졌다. 이 책의 외편은 각 편의 첫머리 글자를 취해 편명으로 삼았다.

제8편 「변무」에서는 인간의 인위적인 행위는 무위자연에 위배되며, 특히 유가에서 내세우는 인의(仁義)는 인간본성을 해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자기의 본성을 인의(仁義)에 종속시키는 자는 비록 증삼이나 사추와 같이 인의에 통달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내가 말하는 훌륭한 선(善)은 아닙니다”라고 말한다.

제9편 「마제」에서는 말 조련사 백락과 도공 그리고 목수를 등장시키며 모든 사물의 자연적인 본성을 억압하지 말 것을 강조한다. 특히 “세상 사람들은 대를 이어가며 ‘백락은 말을 잘 다루고, 도공이나 목수는 흙이나 나무를 잘 다룬다’고 칭찬들을 하고 있으니, 이 또한 천하를 다스리는 자의 허물”이라고 말한다.

제10편 「거협」에서는 도덕이나 지식이 인간의 본성을 해칠 뿐만 아니라 위정자를 위한 도구로 쓰이고 있음을 지적한다. 즉 “세속에서 흔히 말하는 지극한 지식인치고 큰 도둑을 위해 재물을 쌓아두지 않는 자가 있습니까? 이른바 성인치고 큰 도둑을 지키려는 수문장 역할을 하지 않은 사람이 있었습니까”라고 반문한다.

제11편 「재유」에서는 정치를 한답시고 백성들을 간섭하지 말고 사람들의 마음을 억압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사람 마음이 고요할 때는 깊은 연못과 같고, 움직였다 하면 하늘까지 치솟아 버리지. 억세고 교만해서 붙잡아둘 수 없는 것이 오직 사람 마음이라네!”라며 사람 마음마저도 무위자연할 수 있게 놔두라고 한다.

제12편 「천지」에서는 대체적으로 무위의 정치사상을 그려내고 있다. 즉 대자연의 흐름처럼 세상을 다스리는 군주 역시 무위자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위대한 성인이 천하를 다스릴 땐 백성들의 마음을 자유롭게 풀어주어 그들 스스로가 교화를 이루고 풍속을 바꾸게 하고, 백성들의 사악한 마음을 없애고 도를 체득하려는 의지”를 북돋아야 한다고도 말한다.

제13편 「천도」에서는 대자연의 운행규칙을 따르는 무위(無爲)와 인간의 삶을 유위(有爲)로 규정하며, “천지는 옛날부터 위대한 것이며, 황제와 요 임금이나 순 임금도 다 같이 훌륭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천하 세상을 다스렸던 왕들은 어찌했겠습니까? 그저 천지자연의 도를 따를 뿐이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제14편 「천운」에서는 대자연의 변함없는 운행규칙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인간의 본성은 바뀔 수가 없고, 천명도 변할 수가 없습니다. 시간은 멈출 수가 없고, 도의 작용이란 막을 수가 없습니다. 진실로 이러한 도를 체득할 수 있다면 스스로 하지 못할 게 없고, 도를 잃어버리면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게 되오”라고 말한다.

제15편 「각의」에서는 저마다 타고난 자기의 심신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양생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도인술(導引術)에 대해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는 것, 탁한 기운을 토해내고 신선한 기운을 들이쉬는 것, 곰이 척추를 세우고 새가 날개를 활짝 펼치는 것과 같은 도인법은 장수하려는 것”이라고 언급한다.

제16편 「선성」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본성을 회복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옛날 사람들은 혼돈 속에 있으면서도 온 세상 사람들과 함께 담담하니, 고요함을 체득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는 음양이 조화되어 고요하였고, 귀신들도 요란을 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시사철은 절도에 맞았습니다”라고 언급한다.

17편 「추수」에서는 우화의 형태를 빌려 여러 이야기를 일곱 개 장에서 다루고 있다. 학자나 문인들에게 자주 인용되는 구절도 많아 명편으로 꼽히기도 한다. 특히 “발이 하나밖에 없는 ‘기’라는 짐승은 발이 많은 ‘노래기’를 부러워하고, 노래기는 발이 없이도 움직이는 ‘뱀’을 부러워하고, 뱀은 모습이 없이도 움직이는 ‘바람’을 부러워하고, 바람은 움직이지도 않고 어디든 갈 수 있는 ‘눈’을 부러워하고, 눈은 바라봄도 없이 무엇이든 상상하고 어디든 갈 수 있는 ‘마음’을 부러워했다”는 내용 등이 그렇다.

제18편 「지락」에서는 진정한 삶의 지극한 즐거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인위적으로 하는 일이 없는 무위(無爲)야말로 참된 즐거움이라 여기고 있지만, 세속 사람들은 그것을 큰 고통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지극한 즐거움은 세속의 즐거움을 초월하는 데 있고, 지극한 명예는 세속의 명예를 초월하는 데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제19편 「달생」에서는 편명처럼 ‘참된 삶에 통달하는 길’은 곧 양생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내편 「양생주」를 다른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는데, 문장 역시 뛰어나다. 예를 들면 “세속의 일들을 내버려두면 얽매임이 없어지고, 얽매임이 없어지면 마음이 바르고 기운이 화평해집니다. 마음이 바르고 기운이 화평해지면 대자연과 함께 변화하면서 삶이 날로 새로워질 겁니다”라고 말한다.

제20편 「산목」에서는 내편에서 강조한 바 있는 ‘쓸모없음의 쓰임’이나 ‘양생’, ‘인간의 처세’와 같은 내용을 펼치고 있다. 즉 “이 나무는 재목감이 못됨으로써 타고난 수명을 누릴 수 있구나!” 혹은 “자기의 마음을 텅 비우고서 세상에 노닌다면 그 누가 그에게 해를 끼칠 수 있겠습니까” 또는 “군자의 사귐은 담담함으로써 더욱 친밀해지고, 소인의 사귐은 달콤함으로써 쉽게 끊어집니다”와 같은 내용이다.

제21편 「전자방」에서는 도가에서 추구한 이상적인 인간인 지인(至人)과 진인(眞人)에 대해 말하고 있다. 즉 “지극한 아름다움을 체득하여 지극한 즐거움에 노니는 이를 일러 지극한 사람인 지인(至人)이라 합니다”라거나 “옛날의 진인(眞人)은 어떤 지식인도 설득할 수 없었고, 어떤 미인도 그를 홀리지 못했습니다”는 내용 등이 그렇다.

제22편 「지북유」에서는 대자연의 무위적인 도에 대한 설명이 중심을 이루는데, 예를 들면 “도란 들을 수가 없는 것이니 들었다면 그건 도가 아니라네. 도는 볼 수 없는 것인데 보았다면 그건 도가 아니지. 도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니 표현했다면 그건 도가 아니라네”라는 식으로 설명한다.

추천평

불안하고 공허한 시대, 갈등으로 인한 혼란기임에도 각자 도생해야 하는 현실이다. 춘추전국시대의 혼란기에 살았던 장자는 지금의 우리에게 신선한 청량제로 다가온다. 소아(小我)에 갇혀 닫힌 삶을 살 것인가? 대아(大我)의 열린 삶으로 ?살 것인가? 내게 ?장자는, ‘관점의 변화는 새로운 깨달음’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각계의 리더, 공직자, 회사원, 취업을 준비하는 ?젊은이에게도 이번에 새롭게 거듭난 장자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김정달 (전 롯데인재개발원장)

요즘 자신의 삶은 물론 내면에 대한 성찰은 점점 줄어들고, 세상에 대한 비판은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작금의 현실에서 진정 자신의 안녕과 행복에 필요한 지향점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이 물음에 대한 심신의 치유 및 양생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있다. 바로 어려운 한문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옮겨 놓았는가 하면, 한자나 동양사상에 문외한일지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쓴 최상용 박사의 장자다.
-김형일 (의학박사)

지금까지『장자』에 대한 많은 학술연구와 번역물이 나왔지만 마음에 썩 와 닿지는 않았다. 고금에 밝은 인문학자들의 장자 해석은 현학적인 느낌이 들었고, 정제되지 않은 기철학자들의 자의적 해석에는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다. 저자는 도가사상을 연구한 철학자이자 기공학과 운기학 등 정신수련법에도 내공이 깊은 사람이다. 소우주인 몸과 대우주인 자연을 관통하는 법을 몸소 깨우친 저자가 전하는 장자에 푹 빠져보길 권한다.
-안영배 (철학박사)

이야기로 읽는 장자! 자신을 바꿔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법! 어슬렁거리며 노니는 소요유(逍遙遊)에서 나와 세상을 바꾸는 힘이 나온다. 바로 장자가 나비되고 나비가 장자되는 물화(物化)의 경지다. 쓸모없음이 크게 쓰임 있는 역설을 삶의 지혜로 삼을 수 있는 책, 고전을 교재로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는 나 역시 장자만큼 동양문학과 철학에 영향을 끼친 책도 드물다고 본다. 그래서 이야기책으로 거듭난 최상용 박사의 장자를 권한다.
-우응순 (문학박사)

고전에 대한 대부분의 책들에 너무 많은 잡설이 끼어들어서 원래의 맛을 느낄 수조차 없었다. 그래서 모래 속에서 진금을 가려내기도 어렵게 된 것. 그런데 최상용 선생이 드디어 사족을 물리쳤다. 장자의 몸통을 보다 더 잘 드러내기 위해 번거로움을 쉬었다. 자신을 휴심재에 철저히 유폐시킨 그였기에 그처럼 담박한 장자를 내놓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의 책 속에서 번거로움을 멈추고, 곤이 되어 심해에 들고, 붕이 되어 창공을 날아볼 일이다.


조현 (한겨레 종교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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